오키나와에 도착해서 공항근처에서 먹고
국제거리에서 커피 한잔하고 산책하고
[해외 여행기/오키나와 3박4일 여행기(23.03.16 ~ 19)] - 오키나와 중부 가볼만한곳 아메리칸 빌리지 산책 두돌아기랑 시부모님이랑 오키나와 가여행
이온몰에서 어머님 아버님께서 아침에 먹을 사과랑
푸딩 맥주 음료수 이런것들을 샀으니
이제 다시 저녁 먹으러 가야지?
원래 첫끼로 먹으려고 했으나 시간대가 안맞아서 저녁으로 먹었다
https://goo.gl/maps/m1DWCAajMA5u6eQb8
이미 간판부터 맛집인게 느껴지는 오키나와 중부 소바 맛집 번소정
우리 아가는 할머니 손 잡고 들어가는 중~
번소정(반쥬테이, 番所亭) 영업시간 | |
수요일 ~ 월요일 |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30분 ~ 오후 9시 |
화요일 | 오전 11시 ~ 오후4시 |
쉬는시간 |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번소정을 방문할 때에는 요일에 따른 영업시간을 잘 보고 가야한다
화요일엔 쉬는시간 없이 오전 11시 ~ 오후4시까지
수~월요일은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으니 꼭 시간대를 확인하고 가자
번소정 주문방법
좌석은 입석과 좌석 모두 있다
자리에 앉기 전 주문부터!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영어 메뉴가 있고 사진도 있으니까 주문하기에 어렵지 않다
1.메뉴를 고른다
음 일본어로 쓸 수는 없으니
FEEREE SUBA, BANJU SUBA(반쥬소바), Two boned rib Okinawan noodle (갈비소바),
BENIZARU SET(찍어먹는 소바, 미소시루), JUUSHII(오키나와 비빔밥)
요렇게 주문했다
2.현금으로 결제한다
현금으로 주문을 하고나면
3.번호표를 주방에 전달한다
요렇게 번호표가 나오고
이 번호표를 주방쪽에 전달하면 된다
4.모니터에서 번호가 뜨면 음식을 가져온다
모니터에 우리 번호가 뜨면 받아오면 된다
우리는 안쪽의 좌식 좌석에 앉았다
우리 아가 신났어요~
오키나와 중부 소바 맛집 번소정은 아기용 좌석 의자가 있다
"쏙 들어갔어!"하며 좋아하는 우리아가
우리 번호가 나왔으니 이제 하나씩 가져와 볼까?
반쥬소바 & 오키나와 비빔밥 |
기본적인 반쥬소바
일단 국물부터 먹어보는데
고기국물이 맛있다
약간 산미가 있는 국물맛인데 국물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쑥쑥 들어가는 맛이다
오키나와 비빔밥인지 볶음밥인지 요건 그냥 평범하다
그냥 흰밥보다 특별한 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기도 돈족도 부들부들 야들야들 해서 입에서 녹아버린다
하얀건 어묵인데어묵은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있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고기랑 생강채랑 같이 먹음 더 맛있었다
양념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고춧가루고 하나는 고추식초인데
고추식초가 꽤나 맵다
뒤에 훅 매운맛이 올라오니 조금씩 뿌려서 고추향만 나게 넣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소바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기국물 기반 라면맛이 되서 또 이거대로 맛있었다
갈비소바 |
요거도 고기가 아주 부들부들하고 맛있었다
FEEREE SUBA 피리소바?
이거 아기 챙기느라 사진을 깜빡했는데
고기가 더 많이 나오고 양이 많았다
아버님 어머님께서 피리소바랑 갈비소바를 주문하셨는데
입맛에 맞으셨는지 싹싹 다 드셨다
특히 아버님 입맛에 찰떡이셨는지 제일 먼저 싹 비우셨다
베니자루 |
국물 없는 면요리를 선호하는 남편이 주문한 찍어먹는 소바
무난히 먹을만하다
번소정은 아기의자에 이어 아기용식기도 제공한다
근데 아기가 쓰기엔 좀 힘을 안받을 것 같아서
원래 쓰던 포크와 숟가락으로 먹었다
우리아가도 소바 먹고싶어요?
후후 불어줄테니 잠시 기다리련
스스로 야무지게 면 뜨는 우리아가
https://youtube.com/shorts/NM27l8KGwyI?feature=share
"먹어?" 하면서 야무지게 호로록 호로록 면치기를 하면서 소바를 먹었다
우리아가는 면을 좋아해요~
물과 녹차는 셀프다
다 먹고나서 녹차한잔 마시는데
크으 이거지
일본 온 것 같네
다 먹고나서 퇴식구에 그릇을 가져다놓자
나오니까 이렇게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번소정
오키나와 소바 중에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소바라고 해서 와봤는데
정말 우리 입맛에 맞았던 오키나와 중부 소바 맛집 번소정
무엇보다 아버님 어머님이 잘 드신 것 같아 좋았다
우리아가도 쪼록쪼록 야무지게 면치기를 하니
우리 가족 모두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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