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오키나와 비행기 아시아나 일본 기내식 일반석 타고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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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오키나와 비행기 아시아나 일본 기내식

일반석 타고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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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머님 칠순기념 여행 떠나는 날!

어머님 칠순기념이지만 뭐 1년 차이나는 아버님 칠순도 겸해서 갔다

오키나와 갈 때는 오전 9시 반 비행기

오키나와에서 올 때는 오후 1시 비행기를 탔다

 

꽤나 일찍 타야되서 5시 30분 ~ 6시에 부랴부랴 달려간 인천국제공항

와 진짜 이게 얼마만에 해외여행이람

아직 새벽달이 떠 잇는 아침 6시 52분

어머님 아버님 짐은 작은 캐리어 하나인데

아기 짐 담은 캐리어가 그거보다 큼 ㅋㅋㅋㅋㅋ

우리 캐리어는 심지어 더큼 ㅋㅋ;;

짐을 부랴부랴 들고 아버님 어머님이랑 인천국제공항 가는 중~

그와중에 어머님 품에 안긴 우리아가 너무 신났엉 ㅋㅋㅋ

 

https://youtube.com/shorts/zhvN5-Cf_m8

 

 

아침부터 어찌나 신났는지 "이야아아아"하면서 도도도도 뛰어가는 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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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 비행기표를 받고 짐을 부치려는데

?????

요즘은 셀프 짐부치기가 가능한데 멈춰서 우린 유인 짐부치기 쪽으로 이동당함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일단 짐 부치고

이제 면세점 쇼핑한걸 받으러 ㄱㄱ

근데 인천국제공항 안에 뽀로로 놀이터가 있네?

근데 정말 안쪽에 있어서.. 맘먹고 가지 않으면 보긴 힘들듯

손에 달랑달랑 들고다니는거 좋아하는 우리아가는

엄마 화장품 들고 비행기 타러 이동~

오오 간다 간다 간다 오키나와 간다

아기 짐은 거진 패스라서 무난히 짐검사도 했다

3회 제주도 여행으로 다져진 비행기 경력

그리고 최근 비행기 탔을 때 간식과 함께 잘 갔다왔는데

이번에도 할머니가 가져온 빵을 손에 꼭 쥐고 아침간식을 냠냠 먹은 다음

엄마 품에서 코오 잠들었다

그래 새벽 5시에 깼으니 고단할만도 하지 푹 자련 우리아가

 

 

 

 

 

그렇게 아기를 품에 안고 폰을 보고 있는데

오 아시아나 일본 오키나와 비행기에는 기내식이 나오네?

아침도 안먹었는데 잘됐다

아시아나 기내식 아침식사 메뉴는 소고기 차돌박이 잡채 볶음밥

밥 위에 덮밥형식으로 나오고

물과 파인애플 모닝빵과 버터가 있다

음료수는 승무원이 따로 콜라와 오렌지주스 중 고를 수 있게 가져다준다

크으 비행기내에서 음료수 먹는것도 기내식 먹는것도 너무 설렌다 진짜

이게 얼마만이야

꽤나 먹을만했다

모닝빵에 버터발라 먹는것도 별거 아닌데 맛있었다

그와중에 비빔고추장 소스 ㅋㅋㅋㅋㅋ

아 기내식에 고추장 못참지 ㅋㅋㅋ

혹시 몰라서 쟁여놨는데 잡채라서 같이 비벼먹었으면 맛있었을껄 아까워라

 

우리 아가는 어지간히 피곤했는지 기내식을 먹는 와중에도 쿨쿨 잘 잤다

잘 자고 개운하게 일어난 우리아가

야무지게 물 쫍쫍 수분충전

어린이나 아기 손님에겐 색연필과 그림판?을 준다

썩 마음에 드는 듯 꼬옥 쥐고 있는 우리아가

 

그러는사이 우리는 폭풍 서류작성을 하고 일본 입국~

 

 

 

아기가 코오 잠든 덕에 수월하게 온 오키나와

아빠 손 잡고 오키나와에 들어가요~

원래 비지트 재팬 사이트에서 선등록 하면 편한데

우리는 둘째치고 어머님 아버님 메일 인증 등등

실질적으로 어머님 아버님껄 등록하기 힘들어서

우리는 아시아나 기내에서 서류 작성 후 일본 공항직원이 입력시켜줬다

 

그러면 QR찍을 수 있는 서류를 준다

그 이후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와 / QR코드 / 여권 세가지를 제출하면 된다

영어가 통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안내해줘서 대충 알아듣는 설명을 해드려야했다

확인하고 나면 요렇게 일본정부확인증을 줘서 통과~

 

이제 일본 오키나와 공항 진짜 통과~~

 

 

 

 

어느덧 오키나와를 떠날 시간

 

한국으로 돌아갈 때엔 아빠품에서 코오 잠들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오키나와 한정판 키티 핀을 잃어버렸지

아 오빠 핀 어따 버렸냐구 ㅠㅠㅠㅠㅠ

한국으로 돌아갈 때 아시아나 기내식은 파인애플 치킨 탕수 볶음밥

생각보다 이것도 먹을만 했다

커피는 이미 마시고 타서 녹차를 마셨는데

비행기에서 식후 녹차 나름 좋은데?

코오 잘 자고 일어나서 신발 불편하다고 벗는 중

그래그래 신발 벗고 조금 더 자렴

 

다행히도 오키나와 갈 때는 아기가 너무 일찍 일어난지라 고단해서 코오 잠들고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아기 낮잠시간이라 코오 잠들어서 수월했던

아기랑 아시아나 오키나와 비행기

오키나와 가는데 기내식도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기내식 먹는데도 아기가 안깨고 자줘더 더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아가 아직 두돌생일 안지나서

마지막으로 즐긴 무료 비행기였다

 

오키나와도 이렇게 잘갔는데

다음엔 자리도 한자리 차지할 수 있으니 동남아 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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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오키나와 비행기 아시아나 일본 기내식

일반석 타고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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