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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아쿠아플라넷 유모차 서울근교 아기랑 실내 갈만한곳 21개월 일산 아기랑 가볼만한곳

지방 여행기/경기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3. 1.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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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아기랑 실내 갈만한곳 일산 아쿠아플라넷 유모차

더아쿠아 더정글 더스카이팜

일산 아기랑 가볼만한곳


 

오늘은 일산 아쿠아플라넷 가는 날!

12시쯤 도착해서 일단 밥을 냠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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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으로 향했다

우리아가 예전에 수족관 한번 가보고 2번째 가보는 아쿠아리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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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택한 이유는 바로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티몬에서 특가로 싸게 팔 때 잽싸게 사놨다

추울 때 아기랑 실내 가기에 딱 좋잖아?

아쿠아플라넷의 매표소

현장결제와 온라인 티켓과 입장방법이 다 미묘하게 다르니 잘 읽어보고 들어가자

일산 아쿠아플라넷 주차비 정산 방법

3시간 무료인증을 받고 푸드코트나 기프트샵 이용고객은 추가 1시간 인증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온라인 구매권이라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아기가 유모차 타는것보다 걷는걸 좋아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유모차를 가져와야했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내부온도가 굉장히 따뜻하다

옷차림은 가볍게 입고 오자

겉옷은 보관함에 넣던가 유모차에 넣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겉옷은 보관함에 넣고

우산이나 아기짐 같은건 유모차에 넣고 맡겼다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있다

2층에 올라가면 맞아주는 포토존

아기랑 한번 찍고 가고싶었는데

무서웠는지 다가가질 않아서 ㅎㅎ 나올 때 찍었다

입장하는 곳 근처에 아쿠아키즈카페 할인쿠폰도 있다

사실 아쿠아플라넷 간 다음 아쿠아 키즈카페도 갈라그랬는데

아기가 졸려해서 집에왔다

일산 아쿠아플라넷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 및 보관을 할 수 있다

유모차, 웨건, 퀵보드, 트라이크, 자전거 등을 맡길 수 있고

우산같은 일반 물품은 맡지 않는다

아기도 걸으려고 하고 낮잠도 차에서 자고 해서

보관증을 붙여 유모차를 맡기고 갔다

아쿠아플라넷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5시

관람마감은 오후 6시까지이다

 

 

 

 

들어가자 보이는 환상적인 천장

너무 예쁘잖아~

벽면에 걸린 자그마한 어항

조그마한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 프로그램 시간표

아쿠아플라넷 일산 프로그램 시간표

이 시간표를 찍어가도 되고

QR코드를 인식하면 현재 시간의 프로그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아가가 빼꼼 보고있는건?

가든밀

바로 가든밀

오 이거 우리 아가 해양동물 스티커에서 봤어!!

우리 아가에게 "이거 스티커에서 봤지? 가든밀이야"하니까

"가든밀?"히먄사 빤-히 바라보며 관찰했다

가든밀
모래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머리를 수직으로 들고있는 모습이
정원에 돋아난 새싹 같아요

그 위에 물고기도 하늘하늘 헤엄쳤다

 

바로 그 옆에는

뿔닭새우

어 나 이거 정글의 법칙에서 본 것 같은데?

뿔닭새우

가재가 엄청크네 라고 생각했는데 뿔닭새우야 ㅋㅋㅋ

 

옆에는 다양한 열대 물고기들도 헤엄치고 있었다

물고기가 하늘하늘 헤엄치는게 신기해요

 

사진찍기 딱 좋은 유리터널

유모차 맡기고 와서 아기 찍어줄랬는데

남편이 말하길 다시 가려하니 무서워했다고 ㅇㅅㅇ

어쩐지 안가려고 하더라니

플라워혼

머리에 혹이 있는 플라워혼

 

하늘 하늘 부유하는 해파리들

처음 롯데타워 수족관 갔을때도 해파리 좋아했었는데

여전히 해파리 보는걸 좋아했다

거울에 비치는 나에게 하이파이브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땅바닥에 붙어있는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이거 언뜻보면 죽은줄 알겠는데?

말레이원양해파리

물에 물감을 톡 떨어뜨린 것 같은 말레이원양해파리

해마

우리 아가 스티커에 있는 해마!

"이건 해마야" 하니 "해마?" 하며 잘따라했다

해양동물 스티커 되게 알짜배기로 있었잖아?

해마

누가 어항 디자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해양생물로 꾸민 악보와 해마가 잘어울렸다

 

 

 

 

 

수족관의 백미 수중터널

"물고기"하며 손가락으로 콕 가리키고 있다

하늘하늘 지나가는 큰 가오리

상어

꺄 상어가 나타났다

아기에게 "이거봐 상어야" 했더니

"아빠상어?"라고 대답하는 우리아가 ㅎㅎ

크기가 크니 아빠상어라고 대답하는게 너무 귀엽다

상어

상어 두마리가 계속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상어

이정도면 아기보다 내가 더 신났음

아기도 정말 코앞에서 상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아기상어와 주전자 동요에 빠져서 그런지

무서워하는 기색없이 몇번이고 지나가는걸 봤다

옆에서는 거북이도 유유히 지나가고~

엄마 아빠 손 잡고 물고기 구경중

요기 찍으면 이쁠 것 같았는데

아빠가 안아주자마자 "내려~"해서 실패 ㅋㅋ 

뭔데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지? 해서 봤더니

마법전사 매직킹 공연이었다

무술 마술 과학 등등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쇼였다

테이블이 떠오른다구요?

 

공연장 바로 옆에 커피숍이 이었는데

목도 마르고 아기도 음료수 하나 주면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줄서서 주문했다

아쿠아플라넷 시그니처 커피? 아 이거 못참지

아쿠아 라떼 하나랑 아기가 먹을 어린이음료를 하나 주문했다

처음엔 관심없어 했는데 번쩍번쩍 하고 휙휙휙 돌리고 그래서 그런지

커피 기다리는 사이 의외로 열심히 보는 우리아가 

상어젤리 하나 무심한듯 시크하게 올려준 아쿠아라떼

맛있었다

커피 좋아하면 강추강추

적당히 달고 커피향도 찐해서 좋았다

이제 위로 올라가요~

 

 

 

 

더 스카이 팜

올라오자마자 볼 수 있는 물고기 체험

닥터피쉬인 것 같은데 손을 담그기엔 좀 높아서 패스

우리 아가 어쩐지 아래층에서 음료수를 못먹는다 했더니

엄빠가 씰을 안따줬네

한번 맛보더니 너무 맛있었는지 한동안 망부석처럼 서서 쯉쯉 주스를 마셨다

옆에 있는 간식 코너

우리 아가가 좋아하는 고구마가 보여서 샀다

고구마스틱은 3,500원~

우리 아가는 고구마스틱을 너무 행복해하며 먹었다

21개월인 우리 아가가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다 볼 수 있었던 이유는

2층부터 먹은 고구마스틱이 아닐까 싶다

헤엄치는 참물범 볼 때도 놓을 수 없는 고구마스틱

손에 야무지게 쥐고 왔다갔다 하는 물범을 보고있다

중간중간 목마르지 않게 음료수 마셔 주시구요~

 

옆에서는 줄도 끌고 뿌우 물도 뿜어내는 중

카메라를 들이대니 안뿜어내서 실패 ㅋㅋㅋ

 

 

 

 

 

펭귄빌리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놀이터

어린이정도 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아기가 즐기기엔 조금 수준도 높아서 이동~

키를 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키좀 재보려고 하는데

옆에 있는 물범과 바다사자가 무서웠는지 "안해애애애"를 외쳐서 실패 ㅎㅎ

귀여운 아프리카 펭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우리 아가도 펭귄을 보며 "펭귄?"하면서

꼬물꼬물 털갈이하는 모습을 유심히 봤다

또 고구마스틱이 먹고싶은 우리아가

아빠에게 받다가 잘 안빠지니

너무 예쁘게 주세요 하는 중 ㅎㅎㅎ

아니 이렇게 예쁘게 주세요 하는데 어떻게 안줘 ㅎㅎ

우리 아가 많이 먹엉

 

 

큰 물고기들도 보고

비버

헤엄치는 비버

너무너무 신기해~ 손가락으로 콕

다시한번 지나가는 수중터널~

열대우림쪽 물고기인지 물고기가 큼직큼직했다

지나가면서 유심히 보는 중

우파루파 블랙 마블

오오 까만 우파루파가 있어?

우파루파 블랙 마블 신기해~

 

혈앵무
혈앵무

붉은빛이 어여쁜 혈앵무

건너편에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 있어서 사족사진도 찰칵 찍고

쌩얼이지만 셀카고 찍어봤다

큰~~~ 전기뱀장어도 고구마스틱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요 냠냠

 

 

 

 

 

 

우리 아가가 아빠품에 안겨서 보고있는건?

바로 위쪽에 있는 원숭이들

먹이를 냠냠 먹고있다

왜 아기는 아래를 보고

남편은 그걸 보고 웃고있나 했더니만

내가 오막사에 큰렌즈를 가져와서 손이 모자라서 잠시 커피를 꽂아놨는데

원숭이가 유리창 너머 커피를 잡으려고 계속 손을 뻗고있었다 ㅎㅎ

미안하다 원숭아 ㅠ

손바닥을 대면 하이파이브 하는 듯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듯 하다

옆에는 아련하게 보초를 서는 미어캣

 

이제 아래로 내려가볼까?

나무늘보부터 봤는데

뭐야 나무늘보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거 처음봐!

 

바위놀이터

정글처럼 계단이나 미끄럼틀이나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요기도 우리 아가가 하기엔 조금 나이가 있어보여서 구경만 하고지나가는데

노란머리아마존앵무

????? 뭐야 이거 진짜 앵무새잖아?

노란머리아마존앵무가 꼭 인형처럼 앉아있다

 

 

 

쉬고있는 악어도 구경하고

반짝반짝한 터널도 지나갔다

검은꼬리프래리도그

도도도도 챗바퀴 돌리는 검은꼬리프래리도그

한명은 땅파고 한명은 운동 중

우리 아가는 도도도도 챗바퀴 돌리는 프래리 도그를 보며

"빙글빙글 돌아 뱅글뱅글"

하면서 신나했다

아까 지나가면서 본 놀이터

계단 오르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가는

계단을 보자마자 아빠 손잡고 올라갔다

홍따오기
홍따오기

색이 고운 홍따오기

코가 긴 코아티도 보고

악어와 큰 물고기들

여기에도 인형같이 살포시 앉아있는 앵무새

 

지나가는데 뭔가 했더니

금붕어 먹이주는 체험인데

오리가 붕어 위에 떠있다 ㅋㅋㅋㅋ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

게다가 금붕어가 점점 밀려오니 오리가 밀려남 ㅋㅋ

근데 좀 너무 바글바글 모여있어서 무서워 ㄷㄷ

거북이는 따뜻한 곳에서 누워있고

 

쪼꼬마한 기니피그들도 모여있었다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지나가요~

잘 걸어가다가 털썩 주저앉아서 뭔가 했더니

고구마스틱 먹고싶어서 ㅋㅋㅋㅋㅋ

 

히힛 맛있다

빅토리아관비둘기

머리깃이 멋있는 빅토리아관비둘기

아기 본다고 사진을 너무 못찍었는지

실제로 보면 칠면조같이 크고 멋있다 +ㅁ+

우리 아가는 고구마 스틱 꼭 쥐고 빅토리아관비둘기를 구경했다

우리아가는 씐나요~

 

 

 

 

기념품샵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장난감 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샵

여기는 아이들의 천국인듯 ㅋㅋ

근데 우리 아가는 아직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지나갔는데

왜 또 앉아있나 했더니

아빠

고구마스틱 더 주세요 +ㅁ+

우리는 또 함박웃음 지으며 고구마스틱을 더 줬다

 

이제 나가려는데 보이는 자판이

우리 아가가 아빠손을 끌고가서 가리키는 곳에는

아까 먹었던 음료수 ㅋㅋㅋㅋ

아까는 오렌지망고를 먹었으니 포도맛을 사주려다가

아까 카페보다도 500원 비싸고해서

그냥 아쿠아리움 건물에 있는 편의점에서 샀다

나가는 길에 오락실이 있는데

아직 아기가 즐기기엔 좀 이른거 같아서 또 지나가요~

이젠 익숙해져서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구요!!

근데 옆에 아이가 자꾸 난입해서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쩝

그래서 가까이서 찍어주려고 갔는데

아빠에게 다시 주세요 하며 고구마스틱을 받더니

"우와~"하면서 가져간다

그래 네가 행복하면 된거지뭐

아쿠아 키즈카페도 가려고 했는데

아기가 많이 걸어서 그런지 졸려해서 여기는 다음에 오는걸로~

편의점에서 산 뽀로로 스티커와 함께

우리 아가는 차에서 코오 잠들었답니다

 

수족관도 동물원도 다 함꼐 볼 수 있었던 일산 아쿠아플라넷

키가 작은 아기도 충분히 볼 수 있고

유모차 끌기도 좋아서 아기랑 오기에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길진 않았다

놀이터에서 안놀아서 그런가 2시간도 안걸려 다 보고 나왔다

생각했던 규모에 비해 좀 작은편이긴 하다

 

하지만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쇼도 시간맞춰 볼 수 있어서

서울근교 아기랑 실내 갈만한곳 일산 아기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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