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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성산 단풍 등산코스 명성산 주차 억새축제 보러갔는데 실패 ㅋㅋ

지방 여행기/경기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2. 11.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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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포천 명성산 단풍 등산코스 주차

명성산 억새축제 보러갔는데 실패 ㅋㅋ

 

오늘은 명선산 억새축제를 즐기러 가는 날!

일단 포천 명선산 맛집 등산로가든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포천 아기랑 명성산 맛집 등산로가든 손두부전골 감자전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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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nara88.tistory.com

이제 힘내서 명성산 억새 보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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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성산 주차는 산정호수쪽에 대던가 아니면 등산로 건너편 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우리 아가짐을 필요한 것만 빼고 차에 둔 다음명성산으로 출발~

6년전에 회사에서 야유회로 온데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남편의 계획은 아기를 아기띠에 넣고 안고 등산을 으쌰으쌰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애가 벌써 이만큼 컸는데 되겠냐구 ㅋㅋㅋ

아기도 격렬 거부하고 아기띠도 아기가 들어갈만한 공간도 부족해서 대실패

명성산 등산로 진입로데 있는 억새

명성산 초이부터 가을분위기가 물씬 난다

조금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푸른 물빛

석회질 성분이 녹아있어서 오묘한 비취색 물빛을 자랑한다

 

 

 

 

 

포천 명성산 등산로는 총 세코스가 있다

보통 명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면 1코스와 2코스로 갈 수 있는데

1코스는 억새밭까지 80분 / 정상까진 2시간 40분

2코스는 억새밭까지 100분 / 정상까진 3시간

3코스는 자인사부터 올라갈 수 있다

명성산 1코스와 2코스를 비교해보자면

명성산 1코스 진입로

1코스는 시작부터 급경사다

저기 가려면 등산장비 있어야 할 느낌

명성산 2코스 진입로

우리아가랑 남편이랑 손잡고 가는길은 명성산 2코스

아이들도 무난히 올라갈 수 있는 경사였다

사진 찍기 좋은곳

근데 아기랑 있기엔 조금 위험한 것 같아 나만 풍경 후딱 찍고 이동~

증조 할머니한테 엽서 한장 써주세요~

낙엽밟는게 좋아요

지압코스 ㅎㅎ

아기띠 해서 더운 남편의 뒷태

10월말이라 단풍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었다

힘내라 아빠!

우리아가는 엄빠손을 잡고 걷기도 하고

아빠 품에 안겨서 마스크 까꿍도 하면서 으쌰으쌰 올라가는 중

아기띠해서 더운 아빠와 아빠 손잡고 올라가는 우리아가

유난히 저 모양의 잎을 좋아하는 우리아가

이 날도 애착 낙엽 하나 주워들고 간다

찾아보니 아마도 산갈나무잎인듯 하다

으쌰으쌰 올라가다가 나무에 붙은 이끼를 보며 신기해 하는 우리아가

손가락으로 콕 가리키며 "뭐야?"하며 물어보길래 "이건 이끼야 습한데서 자라"라고 대답해줬다

바위가 맘에 들었는지 "앉아"하면서 엉덩이를 살포시 대며 앉아본다

하늘을 가리는 새빨간 단풍잎들

 

 

 

 

 

그런데 역시 아기랑 올라가기는 아직 무리였나

우리 아가가 몸이 완전 정상상태는 아니고

미리 오면서 낮잠을 자긴했지만 살짝 졸린 느낌

게다가 계속 안아달라고하는데 졸리다보니

중간쯤부터는 아빠는 거부하고 나한테만 안기려해서

추워지기 전 하산하기 힘들 것 같아 억새는 못보고 중간에 내려왔다

난 살살 달래서 올라가면 될 것 같았는데 남편이 걱정이 되는지 내려가자고 해서

다시 아기를 안고 내려왔다

이제는 애착 나뭇잎을 바꿀 시간이에요

신중하게 고르는 중이라구요

마음에 드는 나뭇잎을 찾아서 기분이 좋아요

조그마한 아기가 뽀짝뽀짝 걸어가니까 모두 흐뭇하게 웃으시면서 한마디씩 건내주셨다

등산로 입구 의자에도 "앉아~"하면서 앉아보는 중

그리고 명성산에서 만난 도토리 먹는 다람쥐

조그마한 입에 어쩜 그렇게 도토리가 많이들어가는지 ㅎㅎㅎ

아기도 너무 신기한지 다람쥐가 떠날때까지 하염없이 바라봤다

 

https://youtube.com/shorts/dvFyQowd1x4?feature=share

 

옆에서 열심히 아가한테 "다람쥐"라고 말해주는 남편 ㅎㅎ

아기도 열심히 "다람쥐?"하며 말해본다

 

 

 

 

이번엔 애착 낙엽이 2개~

양손에 들고 "낙엽 두개"를 말하며 신이 난 모습

아기 안고 등산로를 조심조심 내려가는 와중에 핸드폰으로 찍은 단풍

엄마 손도 잡고 내려가고

 

 

낙엽이 많은곳은 엄마한테 안겨가고

다시 또 엄마손을 잡고 가다가

나한테 안겨서 낙엽을 내밀며 "2개~"하면서 말하길래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찍었다

어쩜 이렇게 귀엽니 우리아가는

명성산 억새는 못봤지만 명성산 단풍 잘보고 갑니다 ㅎㅎ

아기가 차라리 어리면 아기띠를 해서 쭉 올라가면 됐는데

(실제로 대여섯쌍의 부부가 아기띠를 하고 올라가고 있었다)

아기가 걸을수는 있는데 피곤해해서 ㅎㅎ

우리아가 조금 더 크고 손잡고 같이 올라가자?

 

 

 

 

 

더 못올라간게 아쉬우니

하드를 4일간 뒤져서 찾은 첫회사에서 간 야유회때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려보고자 한다

아기랑 간 시점은 10월 30일

회사에서 간 시점은 10월 15일이다

단풍을 즐기려면 10월 중순은 지나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푸릇푸릇하마과 울긋불긋함이 뒤섞인 10월 15일

올만에 보는 뒷태들이구만

아기랑 갈때는 오후 2시

회사에서 갈때는 오전 9시쯤이라 아직 안개가 껴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똑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분위기가 확 다르다

 

안개 덕에 햇살의 경로가 보여 더 신비로워보인다

햇살이 대지를 고루 내리쬐는 느낌이라 계속해서 찍게된다

이때도 여전한 파아란 물빛

 

 

 

슬슬 힘들어지는 중간구간

걸어가다가 찍어서 흔들린 사진들도 있다 ㅋㅋ

색이 어여쁜 다리

인증샷찍기 딱 좋다

하지만 우리는 으쌰으쌰 올라가야했기에 일단 열심히 올라갈 뿐

저 물길을 따라 트래킹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길이 중간에 뚝 끊겨서 힘들지만 중간중간 보기에 좋았다

올라가면서도 궁금했던 저 작은 테이블

아직도 있으려나?

등산장비 입으신분들 사이

전날 술마시고 대충 바지에 티 입고 올라가는 우리회사 사람들 ㅋㅋㅋㅋㅋ

찐등산구간이  계속해서 나온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조심 올라가자

선녀가 와서 목욕할 듯한 곳

 

여기도 사진 맛집인데 ㅎㅎ

후다닥 찍고 올라가야 다같이 모여서 인증사진 찍을 수 있다 으쌰으쌰

포천 명성산은 단풍이랑 억새도 좋지만

계곡물이 너무 예쁜 곳이다

 

 

 

멀리서만 보던 빠알간 다리도 건너고

야무지게 회사 단체사진 찍고 밥먹으러 이동~

귀여운 멍멍이보면서 힐링하고

탐스러운 꽃을 보며 아침밥 먹으러 ㄱㄱㄱ

 

다음엔 꼭 명선산 억새보러 올라가야지

아기랑 포천 명성산 단풍 등산코스 주차

명성산 억새축제 보러갔는데 실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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