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도착해서 일단 코엑스 아쿠아리움 맛집 호우섬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향하기 전
[서울 여행기/강남구] - 코엑스 아쿠아리움 맛집 아기랑 식당 호우섬
코엑스 유아휴게실에서 우리 아가 개운하게 만들어줬다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깨끗하고 깔끔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볼까?
옥토넛이랑 제휴해서 옥토넛으로 꾸민 코엑스 아쿠아리움
귀엽다
티몬에서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반값할인하길래 냉큼 질렀다
코엑스아쿠아리움 연간 이용권 특가 50% 할인+쿠폰 추가 혜택 (1/6일 오류 연장 판매 진행) - 티몬 (tmon.co.kr)
그리고 우리 아가는 22개월이라 공짜 >ㅁ<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한다
쿠폰 등록 후 코엑스 연간이용권 옥토넛 카드로 바꾸기 성공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의 혜택
코엑스 주차시 4시간까지 4,800원
코엑스몰 주차요금 75%할인
아쿠아리움 입장 후 차량 등록기기에 차량 번호 입력을 해야한다
기념품샵과 카페도 할인된다
근데 카페 구슬 아이스크림만 1천원 할인이라니 아쉽..
코엑스 아쿠아리움 할인 목록
최소 20%는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겨울에 갔을 때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전체적으로 서늘했다
열대우림 공간만 잠시 더울 뿐 다른곳은 다 서늘해서
옷을 사물함에 맡겼다가 다시 찾아왔다 =ㅂ=;;;
겉옷은 굳이 벗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입장하자마자 맞아주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제법 의젓하게 엄마 손 잡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중
확실히 예전보다 에스컬레이터를 잘탄다
옥토넛을 주제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내부
옥토넛을 본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유리를 볼록거울처럼 처리해서 자그마한 고기도 크게 잘보였다
하늘하늘 헤엄치는 오비큘레이트뱃피쉬
미나리꽝(미나리를 키우는 논)의 생태계도 보여준다
대나무 길을 지나서 보이는 곳은
바로 강 속의 모습
여기엔 철갑상어도 있었는데
우리 아기는 상어를 가리키며 "아빠 상어"하면서
엄빠 손 잡고 한참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아직 쪼꼬마한 우리 아가도 눈높이에 맞게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고기 보여주려면 엄빠 둘중에 한명은 안아줘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냥 손만 잡고 가도 원하는대로 볼 수 있어서 아기가 더 좋아했다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볼 수 있는 비단잉어들도 보고
옥토넛 버튼도 꾹 눌러봤다
아기 상어 탈것이 딱 하나 있다
살랑살랑 움직이는 혈앵무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사물과 어항을 접몸시켰다
공중전화 어항도 감상하고
냉장고 안의 어항도 감상했다
잠시 남편이 우리 겉옷을 다시 가지러 간 사이
우리 아가는 포토존에서 찰칵찰칵
잠깐 아기를 포토존에 세우고 사진찍게 잠깐 기다려봐~ 하고 앞으로 오니
제법 의젓하게 사진도 잘 찍는다
우리 아가 이제 인증샷도 엄청 잘찍어요 >ㅁ<
이것이 조기 카메라샤워의 효과?!
아기가 펭귄 하면서 부리를 쓰담쓰담 하길래
같이 셀카를 찍으려 했지만 망해버렸구요
우리 아가가 손가락으로 콕 가리키며 간 곳에는
프레리도그가 두발로 우뚝 서서 아련하게 바깥을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밥을 옴뇸뇸뇸
두마리만 활발히 움직이도 나머지는 한켠에 모여서 코오 잠들었다
역시나 코 앞에서 보이는 프레리 독이 너무 신기한지
아빠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하염없이 보고 있었다
그렇게 남편이 우리 옷을 가져와서 겉옷을 입었는데
바로 아마조니아 월드 나오구요
열대동물을 넣다보니 다소 더웠다
위에서 한번 보고 아래에서도 한번 더 볼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열대우림의 물고기들
피라루쿠 팡가시우스
가정과 건강을 기켜준다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겨진다는 홍룡
근데 붉은빛 조명이라 그런지 우리아가는
"아 무서워"하면서 다가가지 않고 엄빠에게 안겼다
근데 조명이 너무 시뻘겋긴 했어 ㅋㅋ
영락없이 게인줄 알았는데
로젠베르기 징거미 새우였다
목이 긴 뱀목거북
거북이 등짝만 보고왔네
피라냐떼들
빙글빙글 돌고있다
아기 눈높이에서 큰 물고기들이 보이니
다른 수족관에 비해 더 집중해서 보는 것 같다
우리 아가 귀여워
코엑스 아쿠아리움에는 알비노 물고기들이 꽤나 많았다
이정도면 물고기 구입?하시는분이 알비노 쳐돌이인듯
코오 잠든 수달
사실 움직이는 수달도 있었는데 카메라 키는사이 가버렸다
그루밍중인 비버
엄빠가 이게 뭐였드라 하는 사이
우리 아가는 비버를 보며 "크~~~~다" 하며 놀라워했다 ㅎㅎ
악어도 거북이도 엄빠손 잡고 말해보고
눈 앞에서 살랑살랑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바라봤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는
상어도 있고 가오리도 있다
알비노 가오리도 있네
상어도 가오리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여기부턴 예술가와 콜라보한 수족관의 모습이다
노랑쥐돔 작가의 [지상낙원 하와이]
확실히 눈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일산 아쿠아리움에서는 유심히 봤던 가든밀
이번엔 무섭다면서 보지 않았다
뭔가 보는 각도가 달라서 그런가?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상어그림을 만지면
상어 피부의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
이렇게 상어그림이 나오는 이유는
큰 상어가 나오기 때문이지!
눈 앞에서 상어가 지나가는걸 보는 우리 아가
상어랑 사진좀 찍어주려고 했더니
하필 마스크 까꿍을 해서 실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네가 재미있었다면 되었다 ㅎㅎ
상어가 자주 지나가서 사진찍기 좋다
유유히 유영중인 서아프리카 매너티
눈 앞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장애물을 쏙 통과하기도 했다
우리아가는 오래 걸어서 힘든지 잠시 난간에 앉아있는 사이
카페가 있길래 일단 우리아가가 먹을만한 음료수를 사줬다
분명 이렇게 무표정이었는데
주스 하나에 이렇게 행복해짐 ㅋㅋㅋㅋㅋ
오구오구 우리아가 너무 맛있었어요?
우리 아가가 주스를 먹는 와중에도 매너티는 돌고 돌았다
그러고보니 나도 목이 좀 말라서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컵이 완전 좋은데????
2천원이었는데 컵만으로도 2천원값 뽑을듯
맛도 시원하니 좋았다
너무 행복하게 주스를 먹은 우리아가
마지막 한방울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이동했다
구석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코오 잠들어버린 참물범
큰 가오리가 펄럭펄럭 물을 누비고 있다
AR포토카드존
아기 안고 한번 찍어볼껄 그랬나?
들어갈 수 없는게 아쉬웠다
아쿠아리움의 백미 수중터널
위에 상어가 지나가니 아빠한테 안아달라고 하더니
한껏 몸을 젖혀 우와~ 하면서 보기도 하고
가오리의 눈코입 같은 얼굴모양이 지나가니
또 신기한지 고개를 들어 신기하게 바라봤다
해저터널과 이어저서 쭉 관람할 수 있는데
시간대를 잘 맞추면 무빙워크에 서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심해의 화원
멋지게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근데 어둡다보니 아기가 "무서워"해서 실패
말레이원양해파리
아기 눈앞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컬러해파리
이건 해파리야 하고 알려주니
손가락으로 콕 찍으며 "해파리~" 하는 중
여기는 펭귄마을~
전체적으로 가만히 있다보니
"펭귄?"하고 몇번 보다가 나왔다
여기는 기념품샵
"펭귄~" 하면서 웃으며 반가워하는 우리아가 ㅎㅎ
여전히 자기것이 아닌 물품에 큰 애착을 보이지 않아서
그냥 나왔다
그동안 서울과 서울근교 아쿠아리움을 갔었는데
아기랑 갔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다른곳은 최소 어린이 정도는 되야 잘 즐길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아장아장 걷는 유아들의 눈높이에도 맞춰놔서
다른 아쿠아리움보다 더 집중도 있게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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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도 끊었겠다
앞으로 자주와야겠다
또보자 코엑스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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