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장미축제 중 가장 먼저 간 장미축제는?
바로 중랑천 장미축제!
220514 ~ 220515 주말동안 각각 중랑장미공원과 중곡동 중랑천을 각각 갔는데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울 여행기/광진구] - 2023 중곡동 장미축제 광진장미정원 아기랑 어머님이랑 우리랑 중랑천 산책~
일단 토요일에 갔던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장미공원부터 시작~
원래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가려 했으나 토요일에 갑자기 기운이 낮고 바람이 좀 불어서 급히 중랑천 장미축제로 선회
그러면서 시어머님과 함께 중화체육공원부터 향했다
올라가기 전부터 만발한 장미들
하나하나 탐스럽게 펴있다
우리아가는 짐보리 장미원피스? 뷔스티에? 입고 아장아장 가는 중
아빠한테 안겨서 이동중
올라가서 어머님 말씀을 듣고 왼쪽으로 이동했는데.. 왼쪽은 크게 볼게 많지 않았다
그나마 제일 볼만한건 요기 포토존
아기를 달 앞에 세워보려니 자기는 걸어나갈꺼라며 갈길 가는 우리 아가
그래서 달을 짚을 수 있게 뒤에 세워놨더니
엄마 이제 다 찍었죠?
그럼 저는 이만
ㅋㅋㅋㅋ 그래 오래 있었네
할머니랑도 장미를 봐요~
그리고 우리아가가 꽂힌 유모차 밀기
지금은 위로 밀고싶은 기분이에요~
할머니품에서 안전하게 밀어보는 중
펜스에도 탐스럽게 핀 장미들
아기가 아장아장 걸어다니니까 많은 사람들이 귀엽다며 말을 걸어줬는데
사진을 찍던 한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우와 너 귀엽다 사진찍어줄까?" 이러면서 찰칼찰칵 사진찍어주고 총총 떠났다
귀여워라 ㅎㅎㅎ
그리고 2022 중랑천 장미축제는 장미도 탐스러운데 색도 너무 예뻤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뺨치는 장미꽃 품종들
바람은 불고~ 아기는 졸리고~ 꽃은 예쁘고~
사실 중화체육공원은 위에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찻길이 나올때까지만 보고
아래로 내려와서 보는게 더 예쁜 듯 하다
우리아가는 그냥 엄마한테 안기고 싶어요
인증사진은 무슨 안아줘욧!
자 그럼 할머니 품에 안겨서 가볼까?
이번엔 차를 타고 중랑천 장미축제의 핵심 중랑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중랑장미공원 주차는 주변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에 대면 된다
계단을 따라 장미나무가 반겨주는 중랑 장미공원
장미덩굴이 소담스럽게 아치를 만들었다
중랑장미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인증샷찍기 딱 좋은 장미공원의 조형물과 함께 장미꽃밭이 펼쳐진다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시는 토끼풀꽃 팔찌
신기해요~
이제 유모차에 안들어가고 걷고싶어해서 살살 걸으면서 장미공원을 거닐었다
우리아가는 장미꽃보단 풀이 취향이에요
장미꽃은 한번 톡 건드려보고는 초목을 만져보는 우리아가
소담스럽게 핀 장미꽃 앞에 데려다놔도 오로지 나뭇가지와 풀 ㅎㅎ
왜그렇게 고개를 아래로 하나 했더니 여기에서도 풀 ㅎㅎㅎ
장미네 톡
그럼 이제 다시 풀 엮기
할머니랑 갸웃하면서 까꿍놀이한판하고 이제는 아기의 간식먹을 시간
시어머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무농약 블루베리
할머니 한입~
나 한입
그동안 우리는 중랑장미공원 카페에서 미숫가루라떼와 딸기라떼를 준문했는데
일단 얼음이 많아서 3모금 마시니 음료수가 없었고
딸기라떼는 딸기청이 아닌 딸기잼을 쓴 듯;;; 당황스러운 맛이 났다
블루베리에 이어 참외까지 야무지게 깨물깨물 먹고 다시 장미보러 이동~
꽃 색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마구마구 찰칵찰칵
우리 아가는
유모차를 거꾸로 밀어요
손잡이가 아기가 살짝 팔을 들어올리면 잡고 밀만해서 계속 밀고싶어했다
인증샷을 찍고싶은 우리들과 벗어나고 싶은 우리아가
까치발 얍얍
까치발까지 들어가며 유모차를 밀길래
할머니랑 아빠랑 번갈아가며 같이 밀어주는 중
그냥 밀게 냅두면 너무 우다다다 달려나가서 조금 천천히 걸어나갔다
야경때 너무 예쁠듯한 조명들
낮에 찍어도 이렇게 예쁜데 해 지고 조명 들어오면 너무 환상적일 것 같다
장미신전을 차를 타고 이동하는동안 봤는데
아직 장미가 다 피지않아서 좀 휑한 모습이어서 굳이 안갔다
내려올때는 아빠 손 잡고 조심조심 계단 내려가기~
토요일은 좀 추웠어서.. 이정도까지만 보고 집에 갔다
그리고 다음날 내가 약속이 있어서 나간사이 우리 아가와 어머님의 둘만의 데이트
중곡동 부근 중랑천으로 유모차를 끌고 간식과 함께 나들이를 가셨다
남편도 같이간줄 알았더니 알러지가 심해 시댁에서 뻗어버렸단다
어쩐지 사진을 잘찍었더라니 어머님 솜씨였다 ㅎㅎ
바람이 불었는지 바람막이도 야무지게 입구여
유모차도 열심히 밀구여
기분이 엄청 좋았는지 활짝 웃고 찍었다
꽃도 탐스럽고 우리 아가도 예쁘고~
꽃이 어디갔지? 우리아가 어디갔지?
하지만 풀과 나뭇가지가 제일 좋아요 ㅎㅎㅎ
2022 서울 장미축제 중 중랑천을 따라 탐스럽게 핀 중란천 장미축제
서울 돌아기랑 갈만한곳, 가볼만한 곳으로 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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