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기랑 갈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서울근교 돌아기랑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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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기랑 갈만한곳 / 서울근교 돌아기랑 가볼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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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도착하자마자 점심부터 냠냠 먹고 온 아침고요수목원

[지방 여행기/경기도] - 가평 맛집 가평금강막국수 숯불닭갈비 본점 가평 아기랑 맛집으로 인정 아침고요수목원 가기 전 맛있게 냠냠!

가평 맛집 가평금강막국수 숯불닭갈비 본점 가평 아기랑 맛집으로 인정 아침고요수목원 가기 전

연애할때부터 종종 왔던 곳이라 오자마자 추억에 젖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들어왔다

연애할 때 꽃보러도 오고 추울때 겨울에 눈꽃축제던가도 보러 왔는데 이제 아기까지 데려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http://naver.me/5AmfmcJx

아침고요수목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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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글 시작 전에 일단 예약정보부터!

우리는 아침고요수목원과 가족동물원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라 패키지 상품을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갔다

아래 사진에 링크를 걸어놨으니 수목원과 동물원을 모두 가실 분은 선예매하고 가시길 꽤나 저렴합니다 

 

지금 아침고요수목원은 봄나들이 봄꽃축제중! ~5월 22일까지 하니 지금가면 봄꽃들이 만발해있다

행사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아래 사진 누르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도 대여가 가능하다

실제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모습이 종종 보였다

아침고요 수목원 및 가족동물원 팜플렛이 모두 있으니 한번 보자

 

 

 

 

입구의 소담스런 꽃부터 이미 예쁜 아침고요수목원 봄꽃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아침고요수목원 포토스팟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있었다

우리는 아기도 있고 그래서 사진만 찍고 쿨패스~

 

바람이 좀 불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날씨가 좋았던 날

남편은 아침고요수목원 규모를 보면서 연신 전에 갔던 벽초지수목원보다 낫다며 감탄했다

(아니 아침고요수목원 여러번 왔는데 왜 또 까먹었어 오빠 ㅠㅠ)

비교하자면 벽초지수목원은 아기자기한 맛이고 아침고요수목원은 큰~정원같은 느낌이랄까?

파주 아기랑 갈만한 곳 서울 근교 아기랑 가볼만한 곳 벽초지수목원 돌아기랑 꽃놀이 백만송이

길가에 있는 꽃조차 올망졸망 예뻤다

우리처럼 아기와 유모차를 끌고오는 사람들은 길을 잘 보고 가야한다

보기엔 예쁘지만 유모차를 끌고가기 힘든 길이 종종 있어서 ㅎㅎ 

유모차를 끌고갈지 유모차를 잠시 정차해두고 아기를 안고갈지 구간구간마다 잘 선택하자

 

 

 

 

저 멀리 위에 있는 산수경온실

꽃들도 너무 탐스럽고 예쁘고

그 앞 풍경도 수채화처럼 흐드러지게 꽃이 핀 풍경도 좋았다

아기가 신기해하던 하얀 공같은 꽃

그리고 딸을 안고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더운 아빠

꽃가지만 보면 너무 좋아라하는 우리아가

아련한 우리 아가에 아빠 한스푼

길가의 꽃이 예뻐서 아기를 내려놔봤더니

우웅 이게 뭐지

아앗 바람이 너무 불어요

이내 철푸덕 앉더니 꽃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엄마 까꿍~

고산암석원 꼭대기까진 아기안고 좀 무리인 것 같아서 정자까지만 가고 아기를 앉혀봤는데

아빠가 자기를 내려놔서 영 맘에 안드심.. 그래 다시 안기자

다리로도 갈 수 있고 약간 마른 물길로도 갈 수 있는 곳

뭘 그렇게 열심히 보나 했는데 개울 안에 물고기들이 그득그득 했다

 

 

 

 

튤립도 여러 종류라서 보기에 너무 좋았다

 

아기 귀저기도 갈겸 찾은 유아휴게실

어..음.. 다른 건물에 있는 유아휴게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유아휴게실 및 수유실이 아니라 무슨 직원휴게실 느낌인데?

나름 기저귀갈이대도 있고 전자렌지도 있는데 아기의자가 없다는 것이 ..

수유를 할 수는 있는데 커텐으로 가려야하고 그것도 흰커텐이라;; 좀 부담스럽다 ;ㅅ;

수유는 안하고 걍 기저귀만 갈아주고 나왔다

아침고요를 상징하는 향나무 천년향

너무 멋들어지게 서있어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뒤는 벚꽃인가?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면 굉장히 예뻤을 것 같다

중간중간 지도도 봐가며 동선을 정하도록 하자

 

 

대한민국 지도모양으로 설계되어 통일 조국의 염원을 담은 하경정원

굳이 위에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하경정원

 

정원이라는 말 답게 대귀족 저택에 크게 조성된 정원같다

나무들이나 꽃들이 동글동글 귀여워

쨍한 색감의 꽃들이 너무나도 예쁘다

겨울에 이 장소에서 열리는 축제 보러왔다가 폰마저 작동안되는 추위에 온몸이 꽁꽁 얼었었는데 ㅎㅎ

그때랑 비교하면서보니 천국이 따로없다

 

 

 

 

J의 오두막 정원

영국식 오두막을 배경우로 여러해살이 풀꽃들이 어우러진 전원풍의 정원

진짜 어딘가에 있는 집처럼 동화스러웠던 J의 오두막 정원

다시 돌아오면서 봐도 예쁘다

돌탑이 모여있는 탑골

아이들도 어른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돌탑을 쌓고 있었다

한국정원

한국의 자연미(곡선, 비대칭)를 살려서 꾸민 정원

정말 수묵화에 나오는 듯 드라마에 나오는 듯 어여쁘게 꾸며진 한국 정원

마침 바람이 불면서 연꽃잎들이 샤르르르 뒤집어지는데 장관이었다

연사셋팅이 아닌게 아쉽네

분홍빛 예쁜 의자가 있어서 앉히고 한컷 찍을랬더니 바람도 불고 그래서 그런가 거부하길래

아빠랑 앉혀봤는데 그거마저 거부하고 나만 찾아서

잠시 달래고 앉혀봤는데도 기분이 안좋으셔서 ㅋㅋㅋ 기분이 나아질때까지 내가 안고다녔다

인증샷 찍을때도 빼꼼하게 안겨있는 우리 아가 ㅎㅎ

사실 아기 얼굴 나오게 찍고 싶었는데 내 품만 파고들어서 ㅇㅅㅇ 어쩔수없지

 

 

곳곳에는 찻집이 있다

보통 꽃차류를 팔기에 더워서 시원하게 한잔 하고 갈랬드만 20분을 기다리래서...

우린 아침고요 가족동물원도 가야하기에 주문을 취소하고 나왔다

아빠 저기로가요

소담스러운 한옥 정원

이제 다시 돌아가면서 못봤던 아침고요 수목원을 둘러보는 중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점점 많이불어서 우리 아가는 유모차 안으로

여름에 예쁜 풀들이 가득한 스트림 정원

유모차로 가기가 나빠서 그냥 눈으로만 봤다

 

 

낮잠시간이라 유모차 안에서 쿨쿨 잠이들어버린 우리 쿨쿨이

 

이렇게 예쁜 포토스팟과 튤립이 있는데 쿨쿨 잠들어버려서

거울에 대고 찍는 인증샷은 오붓하게 우리만 찍었다

이곳은 진짜 주변 사람들이 협조를 잘해줘야되는데 뒤에서 구경하거나 줄서있는것도 거울에 걸리기 때문에 

잘 보고 찍어야한다

(실제로 사람 안걸린 사진은 나도 이거 하나 ㅠㅠ)

달빛정원

흰색 꽃들로 꾸며진 정원

흰색 성당과 꽃들로 이루어진 정원

앞으로 가면 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겠지만 사진찍는 사람들이 나올 생각을 안해서 이정도만 찍고 이동

풍욕을 즐기기 좋은 푸르른 칩엽수 정원

마지막으로 덜컹덜컹 구름다리를 건너가며 아침고요 수목원을 뒤로했다

 

덜컹덜컹해도 잘자는 우리 아가 ㅎㅎ

우리는 아기를 잠이 깨지않게 살살 옮겨서 아침고요 동물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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