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베이비페어를 가기 전 점심을 먹으려고 내려온 코엑스 지하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 - 코엑스 베이비페어 140만원 FLEX 후기 주차부터 살것까지
원래 가려던 곳이 있었으나 주차를 하려고 뱅뱅 돌다보니 거리가 좀 멀어지고
아침에 공사를 하느라 생각보다 조금 느게온 것도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하동관 코엑스 직영점을 방문했다
사람이 몰릴때는 대기명단을 적어야한다
다행히 딱 사람들이 먹고 나갈때 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앉았다
80년 전통의 한우곰탕 전문점인 하동관
그래서 식객 곰탕맛집으로도 나왔나보다
하동관 직영은 명동, 여의도, 코엑스뿐이라고 한다
하동관 코엑스 직영점 영업시간 |
|
평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
주말, 공휴일 |
오전 10시 ~ 오후 8시 |
쉬는시간은 없으나 몰리는 시간대는 꽤나 기다린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하동관 코엑스 직영점의 차림표
딱 메뉴가 곰탕과 수육 2개다
하동관 코엑스점의 내부
양옆으로 좌석이 꽤 많고 회전률도 좋은 편이다
보라 이 투명한 원산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
나와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는
양과 천엽이 추가로 들어간 특곰탕을 3개를 주문했다
(양과 천엽을 못먹는 사람은 그냥 곰탕을 주문하자)
하동관의 곰탕은 놋그릇에 적당히 따뜻한 70도로 나온다
70도로 나오는 이유는 임금님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후~ 불어먹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나온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수북하게 쌓인 대파들
팍팍 넣어먹기 좋다
주문하고 얼마지나지않아서 나온 특곰탕
양과 천엽과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있고
밥이 말려서 나오는 국밥식으로 나온다
국물부터 한입 호록 먹어보니
뜨거운걸 못먹는 고양이혀인 내입에도 따뜻한 정도의 온도였고
보이는 것과 같이 맑은 국물의 깔끔한 맛이었다
곰탕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코로나시국이라 그런가 김치는 각각 다른접시에 나온다
후추 툭툭 파도 넣어서 살살 비벼서 먹어보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그런데 막 너무 맛있었느냐? 그런 느낌은 아니였다
따로 찾아가서 먹는다기보단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알맞은 곳이랄까?
그냥 빨리 깔끔하게 후룩후룩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좋아할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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