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전참시 카페] 가로수길 빵집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점 맛집 맞네 : 콘소보로, 더티초코, 카야 크루아상, 에그앤베이컨, 빨미까레, 솔티드넛카라멜, 앙버터, 아우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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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전참시 카페

가로수길 빵집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점 맛집 맞네

콘소보로, 더티초코, 카야 크루아상, 애그앤베이컨, 빨미까레, 솔티드넛카라멜, 앙버터, 아우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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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디저트코스를 즐겨서 기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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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가면 자기 전에 조금 배가 고플 것 같아서

빵집같이 집에 뭔가 사갈 곳을 찾았는데

마침 내가 찾은 곳과 남편이 찾은 곳이 겹쳤는데 심지어 소나 바로 앞이었다 ㅋㅋㅋ

소나 건물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아우어 베이커리로 향했다

 

 

http://naver.me/5pNEEL4K

아우어베이커리 가로수길점 : 네이버

 

소나 건물에서 바로 찍어본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점 외관

알고보니 전참시 이영자 카페로도 밥블레스유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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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외부 대기장소인 듯 하다

하지만 봄비가 꽤 많이 오는 날이어서 아무도 없었다

아우어 베이커리 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9시 ~ 오후 10시 30분

아우어 베이커리 영업시간은 꽤 긴 편이다

그런데 빵의 수량을 생각하면 너무 늦게가면 빵이 없을 것 같다

비 오는 날에도 품절된 빵이 있었다

문 열면 1층의 테이블과 2층의 음료 데스크와 빵을 고를 수 있는 진열대가 있다

보기보다 꽤 종류가 많았던 아우어 베이커리

앙버터, 콘소보로, 더티초코, 카야크루아상, 빨미까레, 솔티드넛카라멜까지 골랐다가

매우 아는 맛 같지만 왠지 먹고 싶어서 에그앤베이컨까지 골랐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빵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원하는 음료 한잔을 주문할 수 있었다

고소한 원두와 신맛이 나는 원두 모두 판매하고 있는 아우어 베이커리

모유수유만 아니면 하나 데려갔을지도 8ㅅ8

차림표를 보니 아우어 에어라는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봤다

콜드부르 커피 위에 되직한 크림을 올린 아우어에어

아가가 울어서 집에 가서 냉장고에 두고 한참 뒤에 먹어도 크림이 짱짱하게 살아있어서 좋았다

고소한 커피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잘 어울리는 커피었다

 

빵 포장하는 동안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점 내부 구경 ㄱㄱ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 앉을 곳이 요기조기 있다

혼자 즐기기에도 다같이 즐기기에도 각각 알맞은 테이블이 있었다

아마 다른 곳에서 안먹고 왔으면 봄비 내리는 창 밖을 보며 여기에 앉아서 먹었을지도

 

집에와서 냠냠 먹어본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점의 빵들

앙버터, 콘소보로, 더티초코, 카야크루아상, 빨미까레, 솔티드넛카라멜, 에그앤베이컨 먹어보자아~

솔티드넛카라멜(3,800원)

결이 있는 빵 위에 고소한 견과류를 올리고 짭조롬한 카라멜을 올린 솔티드넛카라멜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들과 카라멜이 어우러져 달콤고소한 맛에

빵이 어우러져 적당한 단맛으로 중화시켜줘서 부담없이 달콤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빵은 약간의 초코-순정 빵 부분이 마블링되어 있어서 더욱 맛있었다

앙버터(4,300원)

아우어 베이커리의 앙버터는 팥이 맛있었다

빵이 조금 질기긴 했는데 우유나 커피랑 먹으면 문제되진 않았고,

팥 안에 씹히는 견과류 덕에 팥 앙금이 더욱 고소했다

카야크루아상(4,500원)

분명 겉에는 코코넛인데 왜 카야크루아상인가 했더니 

크루아상 속에 카야잼이 들어있다

코코넛과 카야잼이 꽤나 잘어울렸다

에그앤베이컨(3,000)

뭔가 다른 맛인가 싶어서 사봤지만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었던 에그앤베이컨

말린 베이컨에 잘 익은 달걀이 들어간 맛이다

콘소보로(4,300원)

따뜻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 콘소보로

소보로긴 하지만 겉이 바삭한 느낌은 아니라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안에 옥수수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옥수수가 매력적인 맛이었다

더티초코

척 보기에도 초코초코한 더티초코

코코아 가루가 매우 몹시 날리니 먹을때에는 꼭 접시 등을 받치고 먹자

더티초코란 이름답게 초코초코한 맛인데 부담스럽게 달지않고 적당한 달기라 

우유나 커피랑 먹으면 더 꿀맛이다

빨미까레(3,900원)

이름만 보면 굉장히 낯선 빨미카레

맛있고 큰 누네띠네에 맛잇는 초코를 바른 맛이다 ㅎㅎ

과자를 먹는 기분으로 먹으면 된다

 

특색있는 메뉴와 하나하나 모두 맛있는 빵을 제공하는 아우어베이커리

심지어 커피도 너무 맛있었다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서 맛있는 빵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