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애견카페 / 태릉입구 애견카페
퍼피빈(PUPPY BEAN)
때는 남자친구(현남편)의 생일
남자친구의 생일이긴 하지만 1주일 뒤는 어차피 내 생일
남자친구의 생일 내 생일 겸사겸사해서
내가 이사가기 전 동네인 공릉동에서 데이트를 했다
오랜만에 애견카페가 가고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오명가명 지나가면서 본 퍼피빈이 생각나서
애견카페 퍼피빈으로 향했다
퍼피빈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도 무관하며
없어도 물론 입장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쪼르르 달려오는
앙증맞은 말티즈 한마리
너 나한테 무얼 원하는거니!!
내가 안아줄 수 밖에 없잖니 !!
그리고 어느새 우리의 책상을 점령한 포메라이언 한마리
한마리가 더 올라오고
남자친구의 "뭐지 애내들은?" 하는 당황스런 표정 ㅋㅋㅋ
벽 한켠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의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보기만해도 나는 심쿵사
아까 올라온 포메는 쓰담쓰담 만져주니
제대로 느끼고 있다 ㅋㅋ
그리 좋아?
한명만 만져준다고 옆에서 샘내듯이
푸득푸득
너는 메뉴를 골라라
나는 네 무릎을 점령하겠다
퍼피빈은 애견카페 뿐만이 아니라
애견호텔, 목욕대행, 애견놀이방도 같이 운행하기 때문에,
애견을 가진 사람들의 고충도 덜어줄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여름이 겨울이 살아있었을때 목욕 대행 맡겼으면 추가비용이었겠군요 ㄷㄷ
포메라이언은 털 길이가 길고 이중모니까 ㅠㅠ)
세트메뉴가 아무래도 이것저것 시키기 좋으니 세트로 결정!
2인세트 세트7을 주문했다
(선택 음료 2잔 + 허니브래드 + 수제간식(小))
참 볼수록 정감가는 불독 ㅋ
종업원? 분이 뭔가 들오 나오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수제 간식이 우리 손에 들어오자
냄새를 맡고 달려온 아가들 ㅋ
아주 그냥 먹겠다고 줄을 섰다
그런데 말이야 불독아?
거.. 거긴 안되!
아냐 !!
내 소매에 침까지 묻혀가며
간식 달라고 어필중인 불독 ㅋ
라떼가 들어가는 음료들은 모두 라떼아트로 나온다
눈으로도 먹을 수 있는 퍼피빈의 음료들!
화려한 생크림으로 수놓은 허니브레드
먹어보면 역시 맛있다 ㅎㅎ
다른 아가들한테 너무 짖어서
잠시 목줄로 묶어둔 불독
포메 이녀석은 가방 뒤 벽사이 안락한 공간에서 다시 느끼고 있다
애견카페는 꼭 큰 번화가를 가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네에서 이렇게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으니 좋았다
아가들은 아직도 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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