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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애견카페 / 태릉입구 애견카페] - 퍼피빈(PUPPY BEAN)

서울 여행기/노원구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1.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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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애견카페 / 태릉입구 애견카페

퍼피빈(PUPPY BEAN)





때는 남자친구(현남편)의 생일

남자친구의 생일이긴 하지만 1주일 뒤는 어차피 내 생일

남자친구의 생일 내 생일 겸사겸사해서 

내가 이사가기 전 동네인 공릉동에서 데이트를 했다 





오랜만에 애견카페가 가고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오명가명 지나가면서 본 퍼피빈이 생각나서

애견카페 퍼피빈으로 향했다


퍼피빈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도 무관하며

없어도 물론 입장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쪼르르 달려오는

앙증맞은 말티즈 한마리


너 나한테 무얼 원하는거니!!

내가 안아줄 수 밖에 없잖니 !!


그리고 어느새 우리의 책상을 점령한 포메라이언 한마리


한마리가 더 올라오고

남자친구의 "뭐지 애내들은?" 하는 당황스런 표정 ㅋㅋㅋ



벽 한켠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의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보기만해도 나는 심쿵사

아까 올라온 포메는 쓰담쓰담 만져주니

제대로 느끼고 있다 ㅋㅋ

그리 좋아?


한명만 만져준다고 옆에서 샘내듯이

푸득푸득


너는 메뉴를 골라라

나는 네 무릎을 점령하겠다


퍼피빈은 애견카페 뿐만이 아니라

애견호텔, 목욕대행, 애견놀이방도 같이 운행하기 때문에,

애견을 가진 사람들의 고충도 덜어줄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여름이 겨울이 살아있었을때 목욕 대행 맡겼으면 추가비용이었겠군요 ㄷㄷ

포메라이언은 털 길이가 길고 이중모니까 ㅠㅠ)


세트메뉴가 아무래도 이것저것 시키기 좋으니 세트로 결정!

2인세트 세트7을 주문했다

(선택 음료 2잔 + 허니브래드 + 수제간식(小))


참 볼수록 정감가는 불독 ㅋ

종업원? 분이 뭔가 들오 나오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수제 간식이 우리 손에 들어오자




냄새를 맡고 달려온 아가들 ㅋ

아주 그냥 먹겠다고 줄을 섰다





그런데 말이야 불독아?


거.. 거긴 안되!

아냐 !!


내 소매에 침까지 묻혀가며

간식 달라고 어필중인 불독 ㅋ


라떼가 들어가는 음료들은 모두 라떼아트로 나온다

눈으로도 먹을 수 있는 퍼피빈의 음료들!


화려한 생크림으로 수놓은 허니브레드

먹어보면 역시 맛있다 ㅎㅎ



다른 아가들한테 너무 짖어서

잠시 목줄로 묶어둔 불독



포메 이녀석은 가방 뒤 벽사이 안락한 공간에서 다시 느끼고 있다


애견카페는 꼭 큰 번화가를 가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네에서 이렇게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으니 좋았다


아가들은 아직도 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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