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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이나타운 맛집 / 부산 맛집
일품향의 난자완스와 튀김만두(군만두)
남자친구의 지방출장(?)에 따라온 나
아침 점심은 대강 떼우고
저녁에서야 일이 끝나서 나름의 맛집투어를 떠났다
부산 맛집을 찾던 중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이 있다길래
만두를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취향에 맞추어
만두가 맛있다는 일품향으로 향했다
밤이지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부산 차이나타운
유난히 마사지집이 많이 보였다
일품향 주차는 알아서..
일품향 앞에 대 놓는 차량도 꽤 있었다
우리는 차이나타운 입구쪽에 세우고 걸어갔지만 ( ..)
당연하게도 중국풍의 인테리어
저녁시간이라기보단 밤에 가까운 시간이라 다른곳은 한산했었는데
일품향만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자 이제 일품향의 메뉴를 봐볼까?
일품향의 특징 !
한국에서 만든 짬뽕과 짜장면이 없다는 사실 !
짬뽕과 짜장면은 엄연히는 중화요리가 아니라 중화풍 우리나라 요리가 맞기 때문에 ㅎㅎ
일품향 메뉴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일품향에서는 난자완스가 맛있다는 말이 있어서 난자완스 하나와
튀김만두(군만두)를 주문했다
주문은 한국말로 받으시지만
직원들끼리는 중국말로 대화하신다
중화요리집에서 빠질 수 없는 차!
시원해서 꼴깍꼴깍 넘어간다
원산지는 모두 국 내 산 !
조금 기다린 끝에 난자완스가 나왔다
실제로 중국집에서 난자완스를 시켜보긴 처음인 우리들
얼마나 맛난지 먹어볼까?
맛있어보이는 난자완스를 먹을만큼 던 후
먹어보면 !
호오 난자완스 괜찮네?
처음에는 청경채의 향이 양념에 스며들어
향만으로는 조금 거부감이 조금 들었었는데
뜨거운 완자를 갈라 후후 불어 입안에 넣어보면
간이 다소 짜긴 하지만
조화로운 맛이 입안에 들어온다
고추를 곁들여 먹으면 매콤함까지 즐길 수 있다
느끼하다 싶으면 곁들여나오는 오이를 아삭아삭씹어주면
오이의 시원한 맛이 느끼함을 싹 날려준다
가벼운 간장간덕에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번엔 튀김만두(군만두) !
무심한듯 툭 튀긴듯한 튀김만두
튀김만두의 내용물을 보면 육즙이 살아있다기보단
담백하게 속이 뭉쳐있는 느낌이다
먹을만했다
하지만 바삭한 만두겉과 촉촉하지 않은 속은 조금 아쉬웠다
만두 맛집이라기엔 조금 부족했던 맛이었다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 / 부산 맛집
일품향의 난자완스와 튀김만두(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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