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가족여행 호텔 류큐온센 세나가지마 호텔의 다음날 아침
전에 오키나와 가족숙소로 묵었던 카후리조트의 뷔페식과는 다르게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은 전통 일식 한상차림으로 나온다길래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선 1층으로 내려가서
요런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
내부좌석은 물론
외부 좌석도 갖추고 있다
외부 좌석은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고
바로 코앞에 수영장이 있다
숙소에서 본 수영장이 여기였구나
음료수는 한켠에서 가져갈 수 있다
물, 레몬물, 주스, 커피 등 종류가 꽤나 다양해서 취향것 마실 수 있다
피너츠 커피를 파는데 고민좀 하고 면세점에서 사야지~ 했는데
비행기 타는 곳에 면세점이 하나도 없어서 못샀다...
걍 사고 생각할껄 아까워라 ㅠㅠ
우리 자리도 바닷가쪽 자리로 안내받았다
날씨가 좀 흐려도 너른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잖아요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을 주문하기 위해선 일단 밥의 종류를 골라야 한다
백미 / 오키나와 영양밥 / 중국식 죽 / 일식 죽 네가지가 있는데
우린 일괄적으로 오키나와 영양밥을 골랐다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은 아기용 식기와 밥을 따로 준비해준다
컵도 아기가 잡기 좋은 컵이라 잘 잡고 먹었다
우리는 3월 중순에 갔는데 바람이 좀 불어서 가디건을 입히고 먹었다
일식으로 나오는 한상에다가 보글보글 나베? 국물까지 나와서 조식으로 너무 좋잖아요
확실히 어머님 아버님은 뷔페식보다 이렇게 한상으로 나오는 일식 조식을 훨씬 마음에 들어하셨다
음 좋은 말이겠지??? 일본 한자는 못읽엉..
히히 내것도 나왔지롱
도톰한 생선살은 물론
맛깔나는 양념까지
밥을 슥슥 넣어 비벼먹을 수 있게 나온다
한참 김으로 김밥 만들어 먹는 것에 꽂혀있던 우리아가는 이날도 열심히 김을 찢어서 넣어먹었다
맛있고 재미있으면 됐지 뭐
새들도 오가고
귀여운 냥이 손님도 오고(개냥이인듯 애교만땅이었다)
나하공항 바로 옆 호텔이라 비행기가 착륙하러 가는걸 계속 볼 수 있다
비행기를 계속 볼 수 있으니 우리아가도 "어 비행기다"하며 좋아했다
후식으로 과일도 먹고
커피에다가 얼음 퐁당퐁당 넣어서 즐기면 호텔 조식 마무리~
꽤나 만족스러웠던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
어머님 아버님은 물론 우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키나와 가족여행에서 일본식 호텔 조식을 원한다면 류큐 온센 세나가지마 호텔 조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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