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기랑 갈만한곳 아이랑 가볼만한곳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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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기랑 갈만한곳 아이랑 가볼만한곳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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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아기랑 가볼만한 의정부 빙벽카페 달리온에서

빵도 먹고 썰매도 타고 사진도 찍은 우리들

[지방 여행기/경기도] - 겨울 아기랑 갈만한곳 의정부 카페 달리온 빙벽카페 아이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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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쯤 카페 도착해서 2시간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밥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미리 찾아둔 의정부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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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작은 남편의 등짝과 안겨있는 우리아가

리프패럿 주차는 해당 건물의 주차장에 하면 되서 편하다

주차등록은 카운터에서 선불 계산할 때 차번호를 말해주면 된다

저어기 보이는 앵무새 카페

의정부 아기랑 갈만한곳 아이랑 가볼만한곳

리프패럿 의정부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에 쉰다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의 내부

생각보다 꽤나 넓다

리프패럿에 들어가면 선불로 계산을 해야하는데

앵무새 놀이터 대여 / 앵무새 먹이 구매 / 1인당 음료수 고르기

등을 결정해야한다

입장료에 1개의 음료수값이 포함되어 있다

앵무새 먹이는 무염국수로 결정!

다른건 그릇에 쏟거나 손바닥에 올려주고 주는 방식인데

국수는 직접 앵무새에게 줄 수 있다고 해서 골랐다

음료수는 커피 하나 복숭아 착즙주스 하나를 주문했다

우리 아가는 22개월이라 공짜니까★

뒤를 돌아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앵무새들

크기도 색도 다양한 앵무새들이 횃대에서 쉬고 놀고 있었다

 

 

 

 

 

우리 자리로 온 앵무새들은 왕관앵무

그런데 우리자리 왕관앵무는 낯도 많이 가리고

무엇보다 한마리는 . . .

졸리다

가끔 국수를 토톡 끊어먹고 거의 90%는 잔듯 ㅋㅋ

남은 한마리에게 먹이도 주면서 살살 만져보려했으나

어딜 만져 이러면서 입질을 ㅠㅠ

뭐 아프진 않았는데 끝까지 제대로 못만진건 아쉽다

우리 아가는 아직 무서워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

"아빠 안아" "엄마 안아" 하면서 적응될때까지 품안에 안겨있었다

옆에 소리가 나서 봤더니 테이블에 갇힌(?) 앵무새 발견

나오고 싶어서 그러나 싶어서 살포니 손가락을 앵무새에게 가져갔더니

냉큼 손가락 위로 올라온다

진짜 배정받은 앵무새보다 다른 앵무새랑 더 잘논듯 ㅋㅋ

아빠 품에 안겨있는 우리 아가가 유심히 보는건?

바로 조금 먼 옆테이블 언니

언니들을 좋아하는데 머리 위에 앵무새가 있으니 신기했나보다

 

앵무새 구경하는사이 나온 음료들

앵무새들이 있어서 그런지 뚜껑이 있는채로 나온다

음료 괜찮았다

커피도 괜찮고 복숭아음료도 시원하게 먹을만했다

 

 

 

그사이 놀러온 다른 앵무새

직원분이 데려다 주고 가셨다

근데 이녀석 등산을 좋아한다

일단 남편의 머리를 정ㅋ벅ㅋ하고

내 머리도 정복했다

나는 머리카락이 있어서 그런지 야무쥐게 움켜쥐어가며 올라갔다

조금 큰 앵무새도 놀러왔는데

체급차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앵무새를 괴롭혀서 다시 보냈다

 

https://youtube.com/shorts/gZcOhh01iFo

- YouTube

 

쪼꼬마한 앵무새 알도 구경하고

이번에 놀러온 앵무새는 아가 앵무새

이 앵무새는 남편손에 거의 둥지를 틀었다

남편 손이 딱 좋은지 거의 카페에 있던 내내 손바닥에서 안벗어났다

손 위에서 자기도하고 털도 고르고 아주 편안해했다

막판에는 나한테도 있었는데

보송보송 아기라서 귀여웠다

 

 

 

자기같이(?) 쪼꼬만한 동물은 괜찮은 우리아가에게 보여주니

요건 괜찮은지 활짝 웃으며 귀엽다고 했다

이 기세를 몰아 아가 앵무새를 우리 아가 위에 올려보기

우리 아가는 '이게 뭐지?'하며 어리둥절한 것 같은데

새는 너무나도 편안하게 앉아있었다 ㅋㅋ

그러더니 아가 앵무새는 코오 잠들었다

이 자리가 잠이 잘오는 자린가봐

 

 

이제 앵무새가 몰려있는 가운데에 가볼까나?

형형색색 다양한 앵무새에게 밥도 줘보고

사람에게 친근한 앵무새를 올리고 아기에게 인사시켜주기도 했다

이때는 우리 아가도 긴장이 풀린 듯

앵무새에게 인사도 해주고 예쁘다고도 해줬다

 

큰 앵무새가 꽥- 하고 큰소리로 우니

머리깃을 세우며 경계하는 왕관앵무

작은 앵무새 친구가 다시 놀러와서 국수도 주고

쪼꼬미 앵무새를 한손에 올려놨더니

아가 앵무새는 또 자요 ㅋㅋ 따끈따끈했나?

 

 

 

 

 

쪼꼬미 앵무새들은 완전히 적응한 우리 아기

"예뽀"하면서 쓰다듬기도 성공했다

앵무새 카페 온 보람이 있네

 

먹이 주는것도 시도했는데

국수가 얇은데 앵무새가 잘 먹을 수 있게 물려줘야해서

조금 힘들어했다 ㅎㅎ

결론은 "엄마가 해줘"

그래 엄빠랑 같이 줘보자?

 

분명 세마리 다 눈을 뜨고있었는데

아가 앵무새가 자니

다 따라서 자네 ㅋㅋㅋㅋㅋ

 

 

 

 

끝까지 우리 테이블의 앵무는 국수먹고 자고를 반복했지만

다른 앵무새들과 놀 수 있어서 괜찮았던 앵무새 카페

 

앵무새랑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의정부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앵무새 먹이도 다 못주고 커피도 반도 못먹었는데

시간이 다 됐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진짜 시간 순삭 그 자체

그제서야 남은 커피 원샷하고 국수는 앵무새가 먹을 수 있게 주고 나왔다

 

아기 돌 지나서부터 가고싶었던 앵무새 카페

직접 가보니 더 재미있었다

사실 아기보다 내가 더 신난듯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이런저런 체험 해보자 우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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