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제대로 보내는 어린이날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다가
나 : 나 웃긴광고 봄
남편 : 뭔데?
나 : 어린이날엔 킨텍스 베이비페어 오세요~
남편 : 진짜 갈까?
나 : ????? 그래? 가자? 거기도 뽀로로파크 있다니까 일단 가보자?
라며 충동적으로 일산 코베 킨텍스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으로 향했다
사실 언제나 코엑스 베이비페어와 일산 베이비페어는 꼬박꼬박 가는 편이었는데 잘됐네 ㅎㅎ
예전엔 보통 1전시장쪽에서 했던 거 같은데 2전시장쪽이라 주차장 진입 입구를 못찾아 헤메인 남편
왜 내말을 안믿구 구래 ;ㅅ; 2전시장이라니까
그리고 1전시장쪽 주차장 안으로 들어와도 영 길찾기가 나쁘다;; 위치를 잘 파악하고 가자
오늘은 어린이날이니까 귀엽고 시원하게 양갈래~
아빠 우리 어디가요?
미리 예약해놨으니 입장~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플레이송스더니 킨텍스 베이비페어는 보르르 분유포트가 후원했나보다
언뜻 보는데 같은 코베 베이비페어라서 그런가 엑스 베이비페어랑 구조가 똑같아보인다
사실 우리 아가를 데리고 베이비페어온건 아기가 흥미있어하는 장난감을 사려고 한건데
우리 아가는 장난감보다 사람이 더 신기한 것이에요
장난감 앞에 세워놨는데 왜 장난감을 보질 않니 ㅋㅋㅋ
리틀티니 |
올때마다 꼭 보는 리틀티니
저번에는 보넷을 사서 이번엔 별 살게 없을 것 같았는데
어머나 삔이 너무 예쁘네?
이-뻐 산다 삔 성공적
게다가 코엑스 베이비페어와 달리 이번에는 여름신상까지 들어와서!
제주도에 놀러갈 것을 대미해서 아기 꼬까옷도 하나 샀다
우리아가는 웜톤이라 핑크가 더 잘어울려서 핑크로~
마침 리틀티니는 코베 앱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3천원도 있으니 이득본 느낌!
우리 아가 귀여운 옷 입고 모자쓰고 놀러가자?
맛짱 |
우리 아가 살게 뭐가 있나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한움큼 쥐어주신 두부전병
그래서 아기에게 줘봤더니
우웅 이게뭐지?
너무 맛있잖아?
잠시 우리의 허기를 달래러 먹으러 갈 때도 계속해서 맛있게 먹길래 결국 두부전병 큰봉지 하나 샀다
여러개하면 추가로 이것저것 주시니 많이 사두시는것도 좋을듯?
안타깝게도 집에도 과자가 있어서 두부전명 하나만 살포시 챙겼다
워낙 시식때 많이 챙겨주셔서 우리 아가는 킨텍스 베이비페어 나가는 그 순간까지
방수 턱받이옷의 턱받이 속에 넣어준 과자를 와작와작 먹었드랬다
현미한톨 현미로 만든 과자들도 엄청 잘먹었는데 사먹는걸 까먹어버렸네 하핫;
블랑슈 |
일산 베이비페어 올때마다 먹는 것 같은 베이비슈
우리는 허기졌기 때문에 베이비슈 14개 1만원짜리와 한라봉쥬스 & 청귤쥬스 & 천혜향쥬스를 사서
순식간에 베이비슈를 먹어버렸다
즉석에서 쑥 쑥 크림을 넣어주고 빵의 바삭함이 살짝 살아있어서 언제나 애용중이다
쥬스 맛보는 중 아기인생 먹었던 쥬스 중 제일 달아요!!
아린이네생선가게 |
아기에게 생선을 종종 먹이는데 가시 바르는 것도 일이고 중금속도 걱정이었는데
모두 해결해줄 아린이네 생선가게의 생선들
안먹어본 생선위주로 3개 구매했다
아이스팩이랑 보냉백(비닐)에 담아줘서 집에 올때까지 괜찮았다
드림맘 수유티 & 여성캐쥬얼 |
내 생각보다 수유를 오래하다보니 여름에 입을 수유복이 마땅치가 않아서 들른 곳
일산 베이비페어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비해 엄마를 위한 제품들이 조금 더 있는 느낌이다
요렇게 두벌을 살까했는데 왼쪽은 너무 펑퍼짐할 것 같아서 안사고
놀러가서 입을만한 우너피스와 무민 수유롱티를 샀는데
무민티 너무 시원해서 여름 수유복으로 딱 좋았다
조금 더 둘러보고싶었지만 아기와 뽀로로파크를 가봐야하니 안타깝지만 내 옷까지만 사고 발길을 뒤로 한
코베 킨텍스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다음에 또 다시오면 그때야말로 아기 취향의 장난감을 고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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