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기 돌 예방접종 2차 : HIB 4차, 폐구균 4차 예방접종 열, 접종열, 돌접종 열, 해열제 챔프 용량, 아기 해열제 온도, 열날 때 이유식
3주 전 12개월 돌 영유아검진과 첫 돌예방접종을 맞은 우리 아가
적어도 2주 이상의 기간을 두고 2차 접종을 맞아야 했기에 시간을 두고 병원으로 향했다
↓↓↓↓돌접종 1차 접종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육아] - 12개월 돌 영유아검진 & 12개월 아기 예방접종 1 : 돌접종 순서 수두, MMR 1차 생백신 접종열 주의! with삠뽀요 랄라샤샤상하복
오늘도 카시트에서 시작하는 첫 컷
약간 멍~한 상태
돌 예방접종 2차에서는 정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일본뇌염을 생백신(돌, 두돌 때 2번 접종 / 중국산) VS 사백신 (돌(2번), 두돌, 6세, 12세 총 5번 접종)
무엇으로 맞을지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왕이면 적에 두번 맞는게 좋을 것 같아서 우리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선택했다
우리는 이미 12개월에 맞은 돌예방접종 1차 때 생백신을 맞아서
생백신을 또 맞으려면 1달의 간격을 두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서 일본뇌염은 다음에 맞는걸로 하고
이번엔 폐구균(페렴구균, 프리베나 13가) 4차와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4차를 맞기로 했다
아빠품에 안겨서 잘 기다리는 중
앞에 있는 오빠야와 아기가 신기한듯 계속 보고있었다
그리고 접종 후
뿌에에에엥 우리 아가 아파여 ㅠㅠ
하지만 돌 1차 접종만큼 아프지는 않은지 안아서 달래니 금방 울음을 그쳤다
아기를 위한 뽀로로 비타민C를 주셔서 이번엔 먹여봤는데
아직 먹을 줄 몰라서 반만 먹고 쥬르륵 흘려버려서 ㅋㅋㅋ 다음에 또 먹어보자?
돌접종 2차 예방접종의 경우 양팔에 맞는다
그러니 예방접종을 맞으러 갈 때는 양 팔을 걷거나 내리기 좋은 옷을 입히도록 하자
(아직 아기옷에 단추가 있는 개월수라 주사 맞기에 수월했다)
돌예방접종 2차를 맞고난 후에는 1차와 달리 저녁에도 미열이 있고,
열이 올라서 그런지 잠을 계속 설쳐했지만 아기 몸을 잘 닦아주고 서늘하게 만들어주니 겨우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접종열이 시작됐다
보통 눈뜨자마자 엄므아아 하며 일어나서 침대를 팡팡 치는 아가인데
눈을 뜨고도 나를 부르기는 하는데 애가 일어나질 못하고 버둥버둥만 했다
(우리 아가는 열이 나면 누워서 팔다리를 버둥거린다)
머리에 손을 대보니 뜨끈뜨근했다
황급히 열을 재보니 37.4도 보통 해열제를 먹이는 온도는 38도로 의사에게 권고받아서
일단은 해열시트만 붙였는데
이번엔 해열시트가 일하지 않는 듯,
아기를 물수건으로 싹 닦아줘도 좀처럼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물수건이다 해열시트다 가져오느라 방밖으로 나가는데도 못일어나고 나만 애타게 찾았다
일단 우리 할머니한테 빨리 와주셔야겠다고 전화 후 챔프를 찾으러 갔다
접종 후 열이 날 때 아기의 체온도 중요하지만 아기의 상태가 제일 중요하다
체온이 높더라도 아기가 잘 논다면 옷을 서늘하게 입히고 잘 닦아주고 물을 잘 먹이고 약은 안먹이지만.
이번엔 아기가 일어나지도 못하는 중이라 잠시 경과를 보다가 약을 먹였다
아기 예방접종 후 접종열의 친구 핑쿠 챔프
우리 아가는 9.5kg이니 3.5ml
약국에서 예전에 받았던 통에 챔프를 넣고 아기에게 줘보는데..
한번 먹여보고 줘보니 먹겠다는 의지가 대단해?!
아기때는 안먹어서 막 젖병 꼭지에 넣어 먹이고 별난리를 다했는데
이제 아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약 먹이기가 너무 수월했다
먹이고 조금 남은 약을 쥐어줘보니
체리맛이 매우 마음에 드는 듯 음미하면서 쫍쫍 먹어보는 중
아기도 어느정도 기운을 차려서 이유식을 먹일 수 있었다
혹시몰라 밥먹이기 전에 한번 더 재봤으나 30분가지고는 열이 떨어지질 않네
아기 입맛이 없을까봐 달달하고 해열작용이 있는 이유식을 만들었다
열날때 이유식은 해열작용이 있는 배와 대추를 넣고 소고기와 밥을 곁들여서 이유식을 만들었더니
배도 달달 대추도 달달해서 그런지 다행히 잘먹어주는 우리아가
자기 숟가락 말고 내가 들고있던 숟가락까지 빼앗아가며 잘 먹었다
기운을 차렸는지 증손녀 걱정에 택시타고 달려오신 할머니표 삶은달걀도 냠냠 잘먹었다
그래도 조금 떨어진 열
그래도 아직 뜨끈뜨근하고 낮에도 열이 오락가락해서 4시간정도 후 다시 챔프 3.5ml을 먹였다
다시 4시간 후 저녁쯔음에는 아기가 멀쩡하고 열도 거의 없어서 먹이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에 재본 열
약간 따끈한정도이긴 했지만 아기도 깨발랄하게 잘 놀고 밥도 잘먹었기에 약을 더 먹이진 않았다
올만에 아기가 못움직일 정도로 열이 나서 너무나도 놀랐던 돌예방접종 2차
다음에도 생백신을 맞아야되는데 우리아가 다음엔 무탈하게 지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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