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돈스파이크가 온갖 방송에서 스테이크를 구울때마다 경이롭게 보았는데 가게까지 냈다고 하니 안갈 수 있나!
그리고 N벙방 발언이 너무나도 감명깊어서 그길로 이태원으로 향했다
이태원 맛집 LOW & SLOW 영업시간
오후 5시 ~ 9시
단! 12시에 테이블링(대기 시스템)이 오픈되니 미리 가서 예약을 걸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호출 후 10분내에 현장에 와야하고
하루 80팀만 받는다
(81~100번까지는 예비번호라서 매진되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그렇게 늦게 간건 아닌데 앞에 벌써 13팀 ㄷㄷ
원래 이태원만 오면 꼭 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먹는파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차를 먼저 마시는걸로
제가 할리스빠거든요
할리스 커피가 제일 좋아요 ㅠㅠㅠㅠㅠ 너무 맛있어 ㅠㅠㅠㅠㅠ
왜 집근처에는 할리스가 없는가..
연락이 와서 드디어 로우앤슬로우 입성!
계단을 올라올라 들어가보면
로우앤슬로우 내부
서양쪽 산장같은 느낌이 났다
시강인 돈스파이크 그림 ㅋㅋㅋ
로우인슬로우 이용방법
1,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앉으신 후 샐러드와 음료를 먼저 드세요
2. 직원이 안내에 따라 핏존으로 가셔서 고기를 주문해주세요
3. 선결제 후 고기가 식기전에 식사를 즐겨주세요
그리고 고기와 술을 제외한 모든 음료와 풀때기(?) 무료 제공 예~
돈스파이크 레스토랑 로우앤슬로우 차림표
우리는 둘이 갔으니 하프 세트를 주문했는데
나는 술을 마시면 안되고 오빠은 차를 끌고왔으니 생맥주는 어쩌지라고 고민하고 있노라니
생맥주를 안먹으면 고기를 더 준단다<<
육식파인 우리는 감사하죠
그리고 소스의 매운 강도도 조절 가능하다
난 살짝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살짝 매운 단계를 골랐다
자기 번호는 기억하고 있다가 요렇게 뿅 잦기 번호가 뜨면 받으러가면 된다
자 주문도 했으니 이제 샐러드바를 즐겨볼까?
진심 샐러드바만으로 배채우기 가능하다
과일 야채 샐러드 면 요거트 등등
후식 요구르트는 물론 고기먹고 체하지 말라고 가스활명수까지 ㅋㅋㅋㅋㅋ
소화제있는건 처음이네 ㅋㅋㅋ
첫사진에는 바나나우유가 있어서 먹어야지! 했는데
자리에 두고 메뉴 주문하고 온사이에 없어졌다 ㅠㅠ
여러분 선점은 필수에요 맛있는 건 미리미리 받아가기
한쪽에는 맥주와 소스들도 있다
드레싱도 취향것
한쪽에 밥이랑 고기국도 무한리필로 가져갈 수 있는데
고기국 먹을만하다
저기에 밥한그릇 말아먹으면 뚝딱 해치울 각
음료수도 종류별로 있다
탄산도 있고 아이스티도 단거 안단거 따로있어서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
단거 너무 달아서 잘 못먹는사람이라 ㅠㅠ 안 단 아이스티 최고 ㅠㅠ
그렇게 샐러드바를 쓸어오고나니 드디어 우리 스테이크가 나왔다
크으 이맛에 고기 멋지
TV에서 보던 돈스파이크식 스테이크처럼 호쾌하다
두툼두툼 야들야들
보기만해도 침 고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도 너무나도 침고인다 ㅠㅠ
하아 또 먹으러 가고싶은데 코네글자녀석 눈치없게 이태원에서 증식중이야..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식당 로우앤슬로우는 기본적으로 브리스킷 + 립 + 프리스킷 찹 구성이다
고기를 먹어보면 와 막 녹아내려! 이런 스타일이라기보단
오오오 고기다! 라는 느낌이랄까?
겉보기에도 그렇지만 맛도 야성적인 맛이었다
취향에 따라 찍어먹는 소스들
함께 나오는 요 빵은 그냥 먹을수도 있지만
반을 갈라서 샐러드와 고기를 넣으면?
나만의 수제 햄버거 완성!
요거요거 별미다
진한 고기향과 아삭아삭 샐러드가 너무나도 잘어울렸다(빵때문에 맛이 묻힐 수 있으니 꼭 소스 따로 넣어주기)
꼭 샐러드랑 고기랑 해서 나만의 수제 햄버거 만들어서 먹어보자
사실 돈스파이크 식당인데 돈스파이크님이 없어서 좀 시무룩했는데 열심히 고기 해체하면서 먹다보니 나오셨다
요렇게 한테이블 한테이블 다니면서 맛은 괜찮은지 고기는 모자르지 않은지 물어본다
나갈 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신 돈스파이크님!
돈스파이크 식당 이태원 로우앤슬로우는 여럿이 가서 왁자지껄하게 맥주 마시면서 먹기에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여럿이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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