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태원 맛집/이태원 레스토랑]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는 이태원 퓨전 레스토랑 미시매쉬(MISHMASH)

서울 여행기/용산구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7. 4. 27. 18:56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이태원 맛집/이태원 레스토랑

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는 이태원 퓨전 레스토랑 미시매쉬(MISHMASH)




맛난 음식을 찾아나서는 이태원 나들이 !

그중에서도 퓨전 한식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이태원 퓨전 레스토랑 미쉬매쉬로 향했다


이태원쪽이긴 하지만 한강진 역에 가깝기 때문에

한남동맛집, 한남동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되는 지역이다 ㅎㅎ


부자피자 근처여서 쉽게 찾은 미쉬매쉬


일요일엔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오후 6시 ~ 오후 10시

오후 3시 ~ 6시까지는 쉬는시간이니 꼭 확인하시길 ! 


아늑한 내부

내부는 각종 피규어와 술, 그리고 한정판들도 많이 보였다


초하나로 은은한 분위기 물씬!


놀러갈 여행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때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음식이 나올때마다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먹는 즐거움이 더 증대됐다


 광어 크루도


  묵은 간장 올리브 오일 드레싱으로 맛을 낸 얇게 저민 광어 크루도에 곁들인 고추장 캐비어


일단 눈으로 보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어 크루도 !

광어를 한점 들고 입안에 넣어보면

간장 올리브 오일 드레싱의 산뜻하면서도 약간 기름진 맛이 광어의 담백한 맛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얇게저민 고추와 파가 약간의 매콤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분자요리로 만든 초고추장 캐비어를 올려먹으면 간도 딱 맞는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회를 먹을 때 찍어먹는 초고추장을 캐비어 모양으로 만드니 먹는 재미가 배가 됐다


광어요리로 식욕을 딱 돋우었으니 이제 기름칠좀 해볼까?


 꽈리고추 튀김

  

매콤 바삭하게 튀긴 꽈리고추장아찌와 맛을 낸 한식 마요소스


꽈리고추 튀김?

이름만 들어보면 생소해보이는 꽈리고추 튀김

게다가 나는 꽈리고추를 안좋아하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딱 먹어봤는데

어 맛있네?

꽈리고추 특유의 꼬들함과 매콤함을 살리면서도

아이올리 된장에 콕 찍어먹으면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소함을 올려줬다


후후 튀김엔 맥주지 !

IPA계열의 맥주인듯 허브향이 솔솔~났다

분위기엔 와인이지만 맥주파인 우리에겐 맥주가 딱 !

그렇게 맥주의 향에 취해있을 때 쯤 다음 요리가 나왔다


주방장 특선 새우요리 !

바삭바삭하고 팡팡 터지는 식감과

매콤쌉쌀한 (아마도) 새우내장 소스!

그리고 탱글한 새우살이 다양한 식감과 맛을 제공했다

거기에 대파오일파우더를 콕 찍어먹으면 대파향이 입에 감돌아서 맛이 균형이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메인!

 포키포크

 

덴마크식으로 촉촉하고 바삭하게 구어낸 오븐돼지구이와

찬으로 곁들이는 마늘짱아찌, 리코타치즈, 김치 마멀레이드


위는 파삭하고 안은 쫀득한 살결을 보여주는 돼지고기!

고소한 땅콩소스와 풍미를 더해주는 리코타치즈

간이 잘베어있는 겉절이 김치의 깊은 맛을 품은 김치 마멀레이드

입맛을 살려주는 마늘짱아찌!

리코타의 경우 단독으로 먹으면 이게 무슨맛이기 싶은데

고기와 김치마믈레이드와 함께 넣어 먹으니 풍미가 깊어져서 좋았다

특히 계속해서 손이가던 김치 마멀레이드

어떻게 김치로 이렇게 마멀레이드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ㅅ+!

너무 맛있었다


테이블 옆에서 소복하게 퍼주는 마늘밥


 마늘 가마솥밥

 

콘퓌 마늘과 익산 쌀로 조리한 가마솥밥, 찬, 국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마늘밥

한숟갈 떠서 먹으면 마늘의 단맛과 익산쌀의 찰기가 느껴진다

쌉싸름한 갓김치와 맛난 호박나물도 집반찬처럼 맛있었다


두가지 요리를 합치면 요런 한상 완성 !


신선한 쌈채소 위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을 넣고

땅콩소스를 찍은 돼지고기를 얹고 김치 마멀레이드와 리코타 치즈까지 더해주면

마치 밥에 삼겹살을 얹고 김치까지 넣어서 먹는 맛에 풍부한 감칠맛이 더해진달까?

익숙한 맛이 나지만 다른 식감을 주니 더욱 색달랐다


이제 대망의 디저트 !


 케이크 & 아이스크림


매콤 카라멜 아이스크림와 월넛 케이크에 곁들인 퍼씨몬 소르베와 밤 콘퓌

 


역시 코스에 후식이 빠짐 섭하징 ~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한 카라멜 아이스크림!

매콤한 아이스크림이라니 이상할줄 알았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알싸한 첫맛과 달콤한 아이스크림맛 그리고 입안에 남아있는 청양고추향!

게다가 데코인 흙(초코+헤이즐럿커피)과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와

 같이 먹으면 매콤달콤새콤쌉쌀 모든 맛이 응축되어 소용돌이 친다 !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

바나나와 호두로 만든 월넛케이크에 잣+헤이즐럿아몬드로 만든 소스까지 더하면

고소함 폭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부대끼지 않는 편안한 고소함을 느꼈다


한식인듯 양식인듯 맛의 균형을 잘 잡아낸 미쉬매쉬

발상의 전환을 멋지게 눈으로 또 맛으로 표현하고 맛이 조화로운 곳이었다

실제로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반반일 정도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색다른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아직은 한식이 부담스러운 외국인에게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미쉬매쉬!

다음엔 다른메뉴 먹으러 가봐야겠다



선물같은 체험공간! 블로고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