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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 콘서트 변진섭, 유미, 임창정(jtn live concert 2016.09.20)

내맘대로 써보기/공연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9. 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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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 콘서트

변진섭, 유미, 임창정

(jtn live concert 2016.09.20)


오늘은 JTN콘서트 가는 날 !

남편이 JTN에 대해 말할 때

"어떻게 할까? 네 의견에 따를께"

JTN 홈페이지를 보니 내 눈에 들어온 JTN콘서트 임창정 출연 소식


어머 이건 질러야되 !

(그리고 남편은 아직도 할부를 내고있지)

손꼽아온 JTN 콘서트를 위해 6시되자마자 종합운동장으로 달려갔다


해가 뉘역뉘역 져 가는 종합운동장

생각보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ㅂ;


살살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안쪽으로 가다보면


JTN콘서트장이 뿅 !


그런데 뭘 먹을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먹지를 못하겠어서

(그렇게 사람이 많으면 미리 사둬야지 내가 자기 못찾을까봐 말한 기다리고만 있던 미련퉁이 남편..)

포기하고 들어가니 다행히도 안쪽에서 핫도그를 팔아서 우걱우걱 먹고 들어갔다


자리를 보니 남편이 반차낸 보람이 있다 꽤나 앞쪽!


스탠딩석을 가볼까도 생각했으나..

남편이 먼저가서 혼자 오래 기다려야하니 곱게 좌석에 앉았다


자리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스르륵 시작하는 JTN콘서트 !


JTN LIVE CONCERT 변진섭의 무대가 시작했다


방송에서 봤을때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인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목소리에 힘이 있었다

어떻게 부드러운 목소리인데 힘까지 실리는거죠?

신기해라

변진섭이 부른 노래들은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로라, 홀로된다는 것, 숙녀에게, 희망사항

비와당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다시 ,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것을

위에 적은 노래보다 더 부르면 더불렀지 적게 부르진 않았을 거다


내가 얼굴이 부어서 이렇다며 중간중간 재치있는 입담으로

여유롭게 무대를 진행해 주셨다


분위기 있는 노래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를 고루고루 불러주셨다

특히 희망사항은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곡했다며 불러주셨다



대부분의 노래는 정말 쉽게쉽게 부르셨다

(TV에서 보기에도 쉽게 부르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들어보면 더욱 더 편안하게 부르신다)

그런데 나가수 경연에서 불렀던 비와 당신은 편곡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시작하기 전부터 체력 소모가 큰 노래라 할까말까 고민하셨다더니

웅장함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체력 소모가 커 보였다 ㄷㄷㄷ 


나야 티비를 많이보는 편이라 변진섭의 노래를 대부분 알고 있었지만.

남편도 노래를 들으면서 의외로 아는 노래가 많아서 놀랐다고 한다

우리나라 발라드의 시초이신 만큼

워낙에 리메이크도 많이 되어 그런 듯 하다


영상으로 찍은 몇 곡이나마 감상하시죠 !


변진섭 사랑이 올까요




그 옛날 많은 소녀들을 녹였던

변진섭 숙녀에게

지금도 변함없이 감미로웠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좋아하는 노래라 안찍을 수가 없었다


감미로운 변진섭과의 시간이 지나고 나온 유미


라인업에 없었던 것 같은 유미가 나와서 잠깐 당황하긴 했지만

그녀의 청아하면서 쩌렁쩌렁한 성량과 능수능란한 완급조절은 모두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유미의 대표곡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는 너무도 너무도 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하는 지금 순간을 소중하다고 말하는 유미

말하는 시간도 아껴서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하는데 짠했다...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배반의 장미, 하늘아래서, 별, 마리아를 불렀다




유미 배반의장미

불후의 명곡에서 유미를 있게해준 배반의 장미

원곡보다 락적인 요소와 비극적인 면을 강조해서 좋았다


그리고 유미의 별과 마리아..

미녀는 괴로워 ost에서 김아중의 보컬선생님이였었다고 한다

미녀는 괴로워에서 실제로 종합운동장 무대에서 부르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언제쯤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라며 생각했는데 실제로 설 수 있어서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려온 임창정

내가 너무 흥분해서 동영상만 실컷 찍고 정작 사진을 못찍었다 ;ㅂ;

허허헛

어찌나 좋아하는 노래만 나오던지 정신을 못차렸네 

아쉬운대로 동영상에서 캡쳐 !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소주한잔, 또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를 불렀다


그리고 임창정 답지 않게(?)

굉장히 착한 말씨로 진행했다

원래는 안그렇지만 창렬이 형 등등이 잘나갈때 좀 겸손하고 착하게 살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ㅎㅎㅎ

콘서트 와서는 욕도하고 그럴테니(?) 콘서트 와서 보자고 ㅎㅎㅎㅎ

연말에 임창정 콘서트나 보러갈까


자꾸 앞에 남자가 가려서 -_- 

영상이 좀 날뛰긴 하지만

임창정 그때 또 다시를 오롯이 담았다




임창정 날닮은 너

스스로 시적허용(?) 이라고 부르는

두려워 겁시나아아 ~~

를 들으니 정말 임창정 라이브 콘서트를 온 기분이 들었다



임창정 소주한잔

동영상을 안찍을 수가 없다

가창력 소름...



그리고 임창정 또 다시 사랑을 찍는데..

A ㅏ... SD카드님의 용량 폭발 ㅋㅋㅋㅋ

급히 우다다다 지우긴 했는데

동영상이라 용량은 크고, 그렇다고 백업안한 자료들을 지울 수도 없고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동영상 편집하는데 자꾸 오류나서 걍 로고만 넣는걸로 만족..


그렇게 감미로운 발라드가 지나가고

이제는 광란의 댄스타임 !!

임창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시작 !



이제 sd카드의 용량은 넘친 상태

일단 급히 수습하고 찍었으나

끝까지 버텨주진 못했다 ㅇㅅ ㅠ

내 폰 용량도 초과니 남편의 폰을 빌려(라고 쓰고 강탈이라고 한다) 마저 찍었다


임창정 늑대와 함께 춤을



그리고 마지막 임창정 문을 여시오를 마지막으로 

JTN LIVE CONCERT를 끝이 났다

기대를 하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변진섭, 유미, 임창정


다음에도 라인업이 좋았으면 좋겠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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