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가볼만한곳 / 충청도 여행코스 / 제천 가볼만한곳 / 제천 여행코스] - 석양과 반영사진이 아름다운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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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과 반영사진이 아름다운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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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가야 해!!

둘 다 기껏 휴가 맞춰서 회사에 투척해놓고

집에서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남편을 궁디팡팡하여 나선 휴가길

 

혼자 여행코스 짜고 나서는데 자동차 동선까진 확인못하고

개략적인 일정만 가지고 무작정 떠났다

 

내가 병원을 들렸다가야 해서

오후 느즈막히 떠났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석양과 반영사진이 아름다운 의림지에 가면

이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충청도 제천에 있는 의림지로 향했다

 

 

 

 

떠난날은 마침 폭염주의보

외부 활동하지 말란다 ㅋㅋ

 

하지만 재미있는 모양의 구름은 내가 사진기를 들고있게 만든다

팩맨이 구슬먹고있는거 같기도 하고

입벌리고 있는 악어 같기도 하고

손 같기도 하고?

 

 

차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의림지 !

 

 

폭염주의보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반영사진이 아름답다는 말이 딱 느껴지는 의림지의 모습

부유물과 오리배가 좀 많~~~이 거슬리긴 하지만

 

 

사진은 아름답게 나온다

 

 

 

 

 

의림지에서 노니는 오리들

 

 

 

 

 

오리 팔자가 상팔자구나

 

 

 

의림지 주변을 빙 ~ 한바퀴 돌면서 경치 감상을 하면된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의림지 옆에있는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노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작지만 어지간하게 있을 건 다 있다

 

 

오리배를 타는 것도 낭만을 즐기는 방법이긴 하지만

난 덕분에 모든 사진에서 오리배를 발견했다

풍경 감상에 방해되 ㅠㅠ

 

의림지가 낚시터로 꽤 유명하던데

한쪽 안내문은 낚시 금지 / 한쪽은 떡밥낚시만 금지??

어느 안내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오리배는 선박에 들어가지 않는가 보다)

 

 

 

 

저 가운데에 있는 섬에서 노니면 세상 편할 것 같다

 

 

 

 

의림지에 대한 설명

삼한시대 때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관개시설이라고 한다

 

 

 

애는 하도 안움직여서 모조품인줄 알았다 =ㅂ=;;;

 

 

 

찬찬히 길을 따라 걸으며 숲내음까지 맡아본다

 

역광이라 왠지 으스스하다 ' '

 

 

 

반바퀴 정도 돌고나니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더 운치있어진 의림지 풍경

 

 

 

 

 

처마에는 거미 한마리가 열심히 집을 짓고 있었다

 

 

 

하늘은 점점 물들어가고..

 

 

길 중간에 있는 동굴

우리가 지나갈 땐 그냥 단순한 동굴이었는데

 

 

일정시간이 되면 물이 흐르는 듯 하다

 

 

 

 

그리고 잠시 후에 분수도 같이 올라온다

분수와 석양, 폭포 그리고 반영된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나온 의림지

 

 

 

 

 

 

 

소나무가 멋스럽게 자란 길을 지나다보면

영호정이 나온다

 

 

 

 

 

4분의 3전도 돌고나니 완연하게 석양에 물든 의림지

 

 

유난히 석양을 좋아하는지라

계속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

 

 

 

 

 

 

 

 

 

비록 날은 더웠지만

의림지에서 고즈넉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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