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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오션뷰 카페 원앤온리 브런치

비스크 로제 파스타, 산방산 케이크, 바나나 크럼블, 피치우롱티, 골드오션

서귀포 아기랑 카페 추천

18개월 돌아기랑 제주도2박3일여행코스

 

 

18개월 돌아기랑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마지막날

서귀포 카페 중 가장 유명한 원앤온리를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계속 시간이 좀 늦어져서 카페로도 브런치로도 저녁으로도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제주도2박3일여행코스 마지막날

브런치와 카페를 한번에 즐기러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오션뷰 맛집 원앤온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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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이 아주 가까이 보이는 이곳은?

바로 제주도 서귀포 카페 원앤온리 주차장뷰!

주차하고 뒤만 돌아봤을 뿐인데 산방산이 너무 가까이 예쁘게 보인다

우리 아가는 아빠랑 손잡고 카페에 가요~

넙적하고 도톰한 팜파스가 제주 바람에 나부낀다

 

바람이 불어서 아가는 아빠품에 안아서 이동~

원앤온리 1층의 모습

아침 햇살을 받으며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 카페 원앤온리는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기 전 미리 좌석을 맡기를 추천한다

 

자리를 잡고 아기의자를 가져왔는데

아기의자....

상태가????

다른 멀쩡한건 다른사람이 채가서 남아있는걸 가져왔는데 너무 더러워서

의자가 등받이길래 그냥 앉혔다

우리 아가 이제 등받이만 있으면 잘 앉아있어 괜찮아 =_=

바다뷰쪽 창문을 보면 이국적인 제주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우리아가 메롱~

 

 

 

 

그럼 주문을 해볼까?

우리는 아침먹을겸 왔으니 

브런치 메뉴인 비스크 로제 파스타와

카페도 즐겨야하니 산방산 케이크와 바나나 크럼블

음료는 피치우롱티와 골드오션을 주문했다

 

 

 

 

주문해서 나오는 사이 원앤온리 다른층도 한번 볼까나?

2층에 올라가서 문을 열어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바다뷰가 날 반겨준다

2층에서 빼꼼 내려다보면 보이는 원앤온리 바다쪽 풍경

서귀포 바다뷰 카페 답게 뷰 맛집이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산방산이 까꿍 >ㅁ<

산방산 VIP석 미쳤네

취향에 따라 바다뷰 산방산뷰 골라서 앉을 수 있다

근데 이날 바람이 좀 불어서 ㅎㅎ 야외에 있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사이 우리아가는 아빠랑 바다 구경 중~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조금만 보고 돌아왔다

 

 

 

 

원앤온리 카페를 한바퀴 돌고 아기랑 열심히 놀고있노라니 나온 카페메뉴들

서귀포 원앤온리 카페는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고나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카페 메뉴는 금방금방 나오는 편이라

음료와 디저트는 5분만에 나왔다

바나나 크럼블(12,000원)

부드러운 바나나와 달콤한 커스타드 크림, 고소한 크럼블 쿠키가 어우러진 디저트

일단 우리 아가 아침간식으로 바나나랑 크럼블 쿠키 먹으라고 시켜준건데...

크럼블 쿠키는 너무 딱딱해서 내가 씹어도 잘 안씹히는 정도고

(카페라떼 이런데에 넣어서 불려먹으라는건가?)

개인적으로 바나나 자체는 좋아하는데

바나나향이 나는 디저트는 또 안좋아해서 -_-;;

아기한테 바나나만 쏙쏙 빼서 먹여주고 반도 못먹고 남겼다

12,000원인데 돈아까워....

 

산방산 케이크(12,000원)

에스프레소 브라우니와 초코타르트 속 다크, 오렌지 화이트 가나슈의 달콤함을 담아낸 원앤온리 시그니처 케이크

산방산을 닮은 귀요미 산방산 케이크

일단 잘 잘라서 입에 넣어보는데...

달아

미친듯이 달아

너~~무 달아!!!

여기 아아좀 주세요!!!!

이거 아메리카노 없이 먹을 수 없는 메뉴다 =ㅂ=

나야 많이 단걸 잘 못먹어서 그렇다 쳐도

단거 잘먹는 남편마저 ㅈㅈ친 물건 ㅋㅋㅋㅋㅋㅋ

아니 여기 디저트 무슨일이야 다실패야 ㅋㅋㅋㅋㅋ

단 와중에 맛은 있다

초콜릿의 단맛과 약간 고소한맛이 좋긴한데

단맛의 강도가 지나쳐서 반도 겨우 먹음;;;;

 

 

 

 

선셋(11,000원)

크랜베리, 오렌지, 레몬, 그레나딘 시럽

생긴것처럼 상큼 달달 스파클링한 선셋

무난하게 스파클링 음료를 즐기기에 좋았다

 

골드오션

생강, 레몬, 애플민트

내가 주문하는 오빠를 붙잡고

"오빠 이거 생강 들어갔는데 이거 보고 시킨거 맞아?"

라고 물어본 그 음료

첫번째 있길래 그냥 시켜봤다는데

생강이 들어가서 건강음료느낌이다

으으 음료에 생강 들어간거 싫어...

쌍화탕도 생강 들어간거 안먹는다구

 

 

 

 

10분 더 기다려서 받은 파스타

비스크 로제 파스타(18,000원)

새우 껍질로 직접 만든 비스크 소스와 레드페퍼의 풍미가 더해진 파스타

비스크 로제 파스타의 맛은 훌륭했다

가격이 어지간한 레스토랑급 뺨치는게 흠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맛있었다

통통한 새우와 비스크 로제 소스가 너무 잘어울렸다

바질잎도 신선해서 향이 좋았다

 

6만5천원 써서 맛있다고 느낀건 비스크 로제 파스타와 선셋 음료 뿐

가격에 비해 디저트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중간이 없이 너무 극단으로 치우쳐진 느낌이랄까?

뷰는 진짜 앞으론 바다뷰 뒤로는 산방산뷰로 해서 정말 멋지고 이국적이고 다했는데

그에 비해 카페 메뉴가 좀 실망스러워서 아쉬웠다

이러면 셀카맛집이니 셀카라도 팡팡 잘 남겼어야됐는데

그와중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ㅋㅋㅋㅋ

셀카도 망해버리고 ㅋㅋㅋㅋ

그래도 널찍한 카페에 앉아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기엔 좋은 카페였다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오션뷰 카페 원앤온리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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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아기랑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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