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맛집 포천 프롬이태리 레스토랑 포천 아기랑 식당 데이트코스 추천! 게바위 파스타, 반반피자(블루베리 피자, 루꼴라 프로슈토)

 

포천 맛집 포천 프롬이태리 레스토랑

포천 아기랑 식당 데이트코스 추천!

게바위 파스타, 반반피자(블루베리 피자, 루꼴라 프로슈토)

 

강원도 철원 고석정 꽃밭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방 여행기/강원도] -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곳 아기랑 철원고석정 꽃밭 주차 시간 입장료 유모차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곳 아기랑 철원고석정 꽃밭 주차 시간 입장료 유모차

원래라면 철원쪽에서 저녁밥을 먹어야하지만 밥먹고 출발하면 너무 늦을 것 같고

뽀르르르 돌아다닌 아기가 졸려해서 낮잠 시간도 확보할겸

집에 가는길 동선에 있는 포천에서 맛집을 찾는데

포천 이동갈비 말고 색다른 포천 맛집이 있네?

원래는 종로 부평동에 있었던 포천 맛집 레스토랑 프롬이태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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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조명이 예뻐서 오자마자 기분이 좋았던 포천 프롬이태리

개방형주방에 내부는 널찍널찍 했다

일단 꿀잠자고 일어난 우리 아가 목부터 좀 축여주고 음식을 골랐다

코스를 먹기엔 시간이 좀 늦었으니

프롬이태리의 추천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아기도 먹어야 하니 게바위 파스타(안맵게) 반반피자 블루베리와 루꼴라 프로슈토를 주문했다

엄마를 보더니 물 따라주느라 떨어진 물을 보면서 "묻어 묻어" 하길래 냅킨을 손에 쥐어줬더니

"닦아?"하면서 물을 싹싹 닦는다 ㅎㅎ

우리 아가는 한결같네

 

 

 

 

식전빵

우리 아가가 열심히 물을 닦는 사이 나온 식전빵

동글동글하게 나온 식전빵

일단 한번 먹어보는데 뭐야 왜이렇게 맛있어?????

건강빵 맛집 제과점 뺨치는 맛이었다

빵돌이 아빠를 둬서 빵 조기교육을 받은(?) 우리 아가도

빵 한입 먹어보더니 맛있는지 눈이 땡글해졌다

근데 발사믹 식초에 찍어먹으니 풍미가 화~~악 살아나면서 빵맛이 더 극대화됐다

기본 식전빵이 뭐 이렇게 어지간한 빵집보다 맛있죠?

프롬이태리의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확 올라갔다

 

게바위 파스타(안맵게)

베이비크랩, 신선한해산물, 베이컨, 버섯, (스파이시) 크림소스

오오 대표메뉴답게 일단 음식 모양부터가 너무 매력적인 게바위 파스타

원래는 스파이시 크림소스지만 아기랑 같이 먹으려고 안맵게 주문했다

홍합, 게,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담뿍 들어가있다

일단 위에 올라간 아기게튀김부터 먹어보는데

흠 이건 미리 튀겨놓은건지 좀 별루 ㅇㅅㅇ....

일단 우리아가 먹게 빵 조금 뜯어주니 역시나 잘 먹네 우리아가 ㅎㅎ

게바위 파스타를 먹는 방법은 빵을 찢어서 파스타와 섞어먹으면 된다

아기한테 빵을 뜯어주고 있노라니 직원분이 설명해준거 못들었나? 싶으셨는지

다시 오셔서 설명해주셨다 친절하셔라

직원님 목소리 너무 귀여우셔서 또 들어도 기분좋았다

해산물 담뿍 담고 포크로 돌돌 말아서 한 입 먹는데

다양한 해산물의 감칠맛이 휘몰아치는데 크림소스가 싹 다 감싸준다

여기 진짜 찐 맛집인데?

심지어 빵 자체도 맛있다보니 찢어서 크림소스를 머금은 빵의 식감과 맛도 너무 좋았다

비주얼도 만점인데 맛은 더 만점!

우리 아가는 고개도 안들고 먹고있네 ㅎㅎ

 

 

 

 

이번엔 반반피자

대표음식인 블루베리 피자 반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반

신선하고 고소한 루꼴라와 

슥슥 갈아 올려준 치즈와 중간중간 들어간 프로슈토햄이 맛을 돋워준다

이번엔 블루베리피자

사실 생소해서 블루베리피자말고 마르게리따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그래도 추천메뉴 먹자길래 주문했는데

오? 블루베리랑 고르곤졸라 피자랑 잘어울리네?

블루베리의 단맛과 꿀의 단맛이 서로 다르게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피자 기반이 화덕 고르곤졸라피자라서

전체적으로 꿀을 다 뿌려먹었는데

꿀을 뿌릴수록 더 맛있어졌다 ㅎㅎ

꿀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르곤졸라는 꿀 뿌려야 맛있어 >ㅁ<

 

워낙 음식간이 완벽해서 사실 생각안났던 수제 피클들

열무, 달랑무, 오이 피클이었는데

열무 피클의 파삭파삭한 아삭함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무피클도 갓 담근 총각김치처럼 아삭아삭했다 

프롬이태리는 피클마저도 요리스러웠다

 

 

 

나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급히 찍었는데

불빝을 예쁘게 담다보니 움직이는 부녀는 흔들렸지만 예쁘니까

 

아기가 좀 걷고싶어해서 주변 나무도 탐색하고

돌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잔디로 밟아보고 한참을 산책하고 돌아갔다

 

조금은 색다른 포천 맛집을 가고싶어서 선택한 프롬이태리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주변 말들을 들어보니 종로에 있을때부터 단골이었다,

젊은층도 중장년층도 맛있다며 화장실 오가면서 이야기 할 정도로

먹은 사람들도 만족스럽게 먹고 웃으면서 나가는 모습이었다

 

아기의자도 있고 아기랑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있어서 포천 아기랑 맛집으로도

분위기도 좋아서 포천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한다

진짜 포천 찐 맛집 찾으신다면 꼭 포천 프롬이태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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