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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기/경기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2. 10. 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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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포천 이동갈비 버거 갈비1987

포천 이동갈비 버거 1987양념스테이크 11cm 이동갈비 갈비뵈르 살구에이드

포천 아기랑 맛집 / 포천 맛있는녀석들 맛집


 

 

포천에 왔으면 이동갈비 먹어야지?

포천아트밸리에서 아기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방 여행기/경기도] - 서울근교 아기랑 갈만한곳 가볼만한곳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하늘정원 조각공원 모노레일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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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포천 이동갈비 버거로 유명하고 맛있는 녀석들 맛집으로도 나온

갈비1987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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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관의 포천 갈비1987

포천 맛있는 녀석들 맛집으로도 나왔다

요즘 어쩌다보니 맛있는녀석들 맛집 자주가네 

갈비1987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자리를 잘 찾아서 주차하면 된다

영업시간 12시 ~ 9시 / 오후 3시 ~ 5시 까지는 쉬는시간이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가자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 25분

워낙 기다리는 곳이라 나름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앞에 15팀

테이블링으로 예약 후 2층 카페에서 기다려도 되지만

마침 주변에 꽃밭과 강이 있어서 아기와 주변 산책을 했다

꽃도 "아~예뻐~"하면서 만져보고

엄빠 품에 안겨서 강을 보면서 "물? 강?"하면서 말해보기도 하고

 

 

아기가 좋아하는 바람개비를 보며 "빙글빙글" 돌려도보고

사마귀도 발견해서 관찰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유난히 오르락내리락 하는걸 좋아하는 아가랑

계단과 오르막길을 "올라~ 내료~"하며 백만번 오르내리고나서야 우리 차레가 돌아왔다

 

 

50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던 포천 갈비1987

맛있는녀석들과 찍은 사진이 눈에 띈다

 

내부는 적당히 넓은 정도?

우리는 1987양념스테이크와 11cm 이동갈비,살구에이드, 비빔메밀국수를 주문했다

처음 방문했다고 하면 갈비1987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쭈-욱 한번 설명해주신다

일단 양송이 스프부터 시작하는데

음 맛있엉~

아기도 너무 맛있게 스스로 퍼먹었다

고기와 같이먹을 상추샐러드?

입맛을 돋워줄 육회와 갓김치

갓김치랑 의외로 너무 잘어울렸다

모자른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1987양념스테이크
1987만의 수제 양념으로 숙성시킨 아주 두꺼운 한국식 스테이크

갈비1987을 포천 아기랑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아기의자는 물론 갖추고 있고 고기를 직원들이 구워주시기 때문!

솔직히 아기 먹이면서 고기 먹기 좀 힘든데 고기는 알아서 구워주시니

우리는 아기만 잘 먹이면 된다는 말씀

잘익은 고기를 일단 한입 먹어보니

크으 1987양념스테이크 맛 미쳤구요 살살 녹구요

아기한테 먹기좋게 잘라줬더니 먹어보고 눈 똥글해졌다

고기를 다 먹더니 접시를 들고 아빠한테 주세요 하는데 귀여워 ㅎㅎㅎ

주변에서도 지나가시면서 연신 귀엽다고 하셨다 ㅋㅋㅋ

아빠가 먹기 좋게 소고기 잘라주셨어요~

우리 아가는 고기를 다 먹을때마다 접시를 들고 주세요를 했다 ㅎㅎㅎ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갈비1987의 또 하나의 특징 바로 플래터

저 사진에 있는 갈비뵈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갈비뵈르는 모닝빵 위에 버터 올리고 큼지막한 스테이크 한점 툭 올려서 와앙 하고 먹는 음식인데

처음엔 채소도 안넣고 그냥 먹는다구?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냥 입안에서 녹아버렸다

고기의 부드러움과 육즙 + 버터의 부드러움과 감칠맛 + 고소한 빵이 서로 얽히면서 그냥 입안에서 사라졌다

버터 하나씩 먹고 남은 버터 1개는 사이좋게 반 나누고

이번엔 토마토와 양파를 올려먹는데

이게 또 매콤해서 너무 잘어울렸다

버터 없이 고기 위에 올려먹어도 꿀맛

돈크라이파스타

파스타가 나온댔는데 왜 면이없지? 했는데 채소 아래에 면이 깔려있다

겨자소스가 들어가서 코가 찡- 하다

살구에이드도 너무 달지않고 적당해서 고기와 같이 먹기에 너무 좋았다

 

 

이번엔 11cm 이동갈비

11cm이동갈비도 맛있었다

그런데 1987양념스테이크와 양념이 똑같아서

고기의 질감만 다른 정도였다

밥이나 빵만 먹긴 좀 아쉬워서 시킨 비빔메밀국수

내 취향은 물이고 남편취향이 비빔인데 저번엔 물 먹어서 비빔 시켰는데

먹을만은 한데 강추하진 않는데

물 메밀국수 먹을껄

양념 안묻은 부분을 일단 아기한테 덜어줬는데

야무지게 포크로 먹는 모습

아기는 국수류도 잘먹어서 역시나 잘먹었다

면 위에 고기 올려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우리아가는 감자튀김도 맛있게 "또또(주세요 손모양)" 하면서 먹었다

 

예전에 처음 포천 이동갈비 먹으러와서는

유명한 집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비싼데 원산지는 미국산이고 맛도 그냥그래서 정말 실망했는데

그런 안좋았던 기억들을 모두 날려준 포천 1987갈비

색다른 포천 이동갈비 버거를 먹어보려면 꼭 방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포천 아기랑 맛집으로도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도 강추!

다음엔 품절된 통갈비 먹으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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