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SC제일산부인과 제왕절개 후기 셋째날 : 식사, 모유수유연습, 열 & 오한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임신 & 출산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1. 4. 4. 21:5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SC제일산부인과 제왕절개 후기 셋째날

식사, 모유수유연습, 열 & 오한


제왕절개도 어느덧 3일차

이제 무통도 페인버스터도 거의 다 맞았다

원래 저녁에 주사를 맞으면서 링거줄을 빼기로 했으나 

손목에 찌른 링거가 한지도 오래되고

모유수유한다고 왔다갔다한다고 오른손에 힘을 줘서 일어났더니 피가 자꾸 역류해서;;

모유수유연습 하고나서 바로 뺐다

식사

미음과 죽은 가라!!!

이제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있다

입원할때마다 병원밥은 뭐 그냥 주니까 먹는 수준이었는데

SC제일병원 식사는 산모밥이라 그런지 간이 슴슴한대도 불구하고 맛있고 푸짐하게 나왔다

입원기간 내내 다 먹어본적은 딱 한번..

미역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소고기 - 닭고기 - 홍합 미역국이 번갈아서 나온다

(근데 홍합 미역국은 비려서 잘 못먹었다 ㅠㅠ)

반찬종류도 샐러드나 물김치 미역국을 제외하고는 반찬이 겹친적이 없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간식까지 챙겨줘서 하루종일 먹느라 바빴다

참 남양만 아니면 더 기분좋게 먹었을텐뎅..

 

제왕절개 후 열 & 오한

링거를 빼서 걸리적거리는건 없어졌으나 약빨이 떨어져서 그런지 열이 오르고 오한이 났다

일시적으로 피곤해서 그런가 싶어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도 차도가 없어서

간호사를 불러 진통제를 맞았다

한 30분 지나고나니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졌다

입원기간 내내 열이나고 땀나고 했던게 모두 진통제가 잘 작용해서였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저녁에는 열이 더 심했는지 진통제주사를 조금 늦게 맞았더니 땀이 뚝뚝 흘러서 옷을 적실정도였다

아직 샤워는 못하니 물티슈로 온몸을 닦으니 좀 개운해졌다

닦아주느라 고생했네 우리오빠!!

 

제왕절개 모유수유 연습

오늘도 계속되는 모유수유 연습

아가 면회시간이라 내려갔다가 마침 배가 고팠는지 우앵하며 깨길래

간김에 모유수유 연습을 하러갔다

근데 이미 배고파서 울어버린 상태에서 젖을 빠는데 안나오니 세번이나 서럽게 울어버렸다 ㅠㅠ

엄마가 아직 젖이 안나와 ㅠㅠ

그래서 젖을 물리다가 울면 분유를 잠시 주고 그러다가 다시 젖을 물리고 울면 분유주고

살살 달래가면서 하는데 마지막에는 힘들었는지 자는척(?) 하는데 계속 시키니까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ㅠㅠ

근데 우리 아가.. 왤케 짠한데 귀엽니 ㅋㅋㅋㅋㅋ

오구오구 우리아가 막 열심히 빨았는데 아무것도 안나왔어?ㅠㅠㅠㅠㅠ

좀만 더 힘내주면 엄마 젖이 돌테니 좀만 연습해줘 ㅠㅠ

모유수유연습하면서 보니 눈도 제법 잘뜨고 쌍커풀도 있는 것 확인

 

그럼 내일 또보자 아가~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 - SC제일산부인과 제왕절개 후기 넷째날 ~ 퇴원 : 출산 후 가슴통증, 가슴마사지, 모유 유축, 철분주사, 출산선물

 

SC제일산부인과 제왕절개 후기 넷째날 ~ 퇴원 : 출산 후 가슴통증, 가슴마사지, 모유 유축, 철분주

SC제일산부인과 제왕절개 후기 넷째날 ~ 퇴원 출산 후 가슴통증, 가슴마사지, 모유 유축, 철분주사, 식사 식사 제왕절개 셋째날부터 강제적으로(?) 시작된 먹방 넷째날부터 퇴원날까지 계속해서

naranara88.tistory.com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