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디저트카페 오지힐 한남(AUSSIE HILL) 파블로브, 미트파이, 말차인절미갸또, 레몬파운드, 옥수수스콘, 초코스콘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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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디저트 카페 오지힐 한남(AUSSIE HILL)

파블로브, 미트파이, 말차인절미갸또, 레몬파운드, 옥수수스콘, 초코스콘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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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디저트카페 오지힐 한남(AUSSIE HILL) 파블로브, 미트파이, 말차인절미갸또, 레몬파운드 옥수수스콘, 초코스콘 맛집 인정!

티라미수 맛집 비스테카에서 맛있게 점심 코스요리를 먹고

[서울 여행기/용산구] - [서울 스테이크 맛집] 이태원 스테이크 맛집 비스테카 : 수요미식회도 인정한 티라미수 맛집

[서울 스테이크 맛집] 이태원 스테이크 맛집 비스테카 : 수요미식회도 인정한 티라미수 맛집

이왕 이태원쪽 나온김에 디저트카페를 들렀다 가려고 폭풍 검색하다가

예전에 먹으려다가 못갔었던 파블로브를 먹고 싶어서 오지힐 한남으로 향했다

 

http://naver.me/FiLEriyd

오지힐 : 네이버

 

오지힐 주변은 주택가라서 주차가 쉽지는 않다

골목골목을 잘 찾아서 주차하던가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자

오지힐 한남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30분)

꽤나 늦게까지 하는 편이지만 늦게가면 품절이 많아지니 원하는 디저트를 즐기려면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가 와서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이 없는 모습

 

이때가 토요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만석에다가 대기인원도 꽤 있었다

다만 포장(테이크아웃)은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만삭의 몸으로 기다리긴 힘들어서 오지힐 한남의 빵들을 집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오지힐 한남은 다양한 디저트는 물론 음료도 제공한다

단, 오지힐 한남 내부에서 먹을땐 무조건 1인 1음료 필수!

카운터 바로 옆에서 열심히 음료 제조 및 포장, 음식 셋팅을 한다

디저트나 빵을 두는 곳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빵이나 케이크가 많이 보였다

 

난 몇개만 골라갈랬는데 오빠가 폭주해서 ㅋㅋㅋㅋㅋ

파블로브(1단, 포장일 땐 1단만 포장된다), 미트파이, 말차인절미갸또, 레몬파운드, 옥수수스콘, 초코스콘 6가지를 골랐다

 

전시되어있는 고른 제품들을 포장해주고

(빵이나 케이크의 부피에 따라 옆으로 누워서 포장 되기도 한다)

파블로브 1단은 제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파블로브 제작되는동안 잠시 오지힐 한남 탐험 ㄱㄱ

1층에는 카운터 - 물 등의 서브 - 빵 및 케이크를 고를 수 있고

 

지하

지하에 내려가보면 1층을 빼꼼 볼 수 있는 창이 있고

책이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사용했다

 

2층

2층은 모던한 인테리어 위주이고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한 테라스가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 한산한 모습)

테라스에서 보면 꽃나무가 바로 보이는데(목화로 추정)

새가 열심히 꿀을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늘 저녁은 오지힐 한남에서 데려온 

파블로브, 미트파이, 말차인절미갸또, 레몬파운드, 옥수수스콘, 초코스콘이닷!

파블로브 1단

파블로브 1단(9,000원)

오지힐의 시그니처 메뉴 파블로브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반은 바나나 반은 딸기 그리고 패션후르츠를 전체적으로 두르고 블루베리를 올려서 마무리했다

빵 쪽은 겉은 머랭처럼 약간 바삭하고 달콤한 식감이다

바나나쪽은 빵과 바나나향이 어울려서 농후함을 주고

딸기쪽은 달콤상큼함을 줬다

패션후르츠를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데 패션후르츠도 너무 잘어울렸다

패션후르츠는 소스처럼 촵 녹아늘어서 상큼하고 약간의 단 맛을 가미해준다

커피랑도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꼭 커피랑 먹는걸 추천!!

미트파이

미트파이

미트파이(5,500원)

포장을 했다면 꼭 전자렌지에 살짝(30초쯤) 돌려서 먹기를 추천하는 오지힐 한남의 미트파이

달짝지근한 칠리고기가 들어가 있고 겉에 뿌린 치즈가 짭조롬함을 더해서 너무 조화로웠다

게다가 겉이 파삭파삭 바삭한 식감때문에 더욱 맛있었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듯한 맛이었다

 

스콘

스콘(4,500원)

옥수수 스콘

옥수수 스콘

옥수수 스콘(4,500원)

보기와 달리 옥수수 맛이 스콘에 묻히는 아쉬운 옥수수 스콘 ㅠ

하지만 속에 들어있는 크림치즈가 고소해서 스콘이랑 잘 어울리긴 했다

 

초코스콘

초코스콘

초코스콘(4,500원)

우리의 취향을 저격한 초코스콘

아몬드가 사이사이 콕콕 박혀있어서 고소한 스콘이 더욱 고소했다

초코는 약간의 단맛과 고소함을 더할 뿐 생긴거보다 막 달지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옥수수스콘보다 초코스콘 추천합니다

말차인절미갸또

말차인절미갸또

포장하느라 어쩔 수 없이 누워버린 말차인절미갸또 8ㅅ8

이렇게 넣어줄 줄 알았으면 옆으로 눕히기 전에 빨리 찰칵 찍었어야됐는데

말차인절미갸또

원래는 이렇게 케이크 위에 인절미모양의 크루통이 올라가 있다

 

이것도 오지힐의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인데 이것도 진짜 꼭 먹어야한다

달콤한 인절미 크림과 떡처럼 꾸덕한 말차시트와 인절미 가루맛(콩가루) 크루통이 너무나도 잘어울렸다

인절미를 서양식으로 먹으면 이런 맛일까?

인절미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레몬파운드

레몬파운드

보기에는 상큼함만 느껴질 것 같은 레몬파운드

그런데 생각보다 달달했다

레몬향이 살짝 나는 촉촉한 시트와 달달한 크림(꽤 많이 달다)과 견과류가 어울렸다

위에 데코되어 있는 레몬이랑 같이 먹으면 상큼해서 더 좋았다

커피 맛을 뚫을정도로 달달하니 달달상큼한거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오지힐 한남의 후기가 극과 극이여서 갈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디저트카페를 찾은 것 같다

한남이나 이태원쪽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에서 먹기가 좀 협소하고 웨이팅이 긴 단점이 있지만 디저트만큼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