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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맛집] 공주 3대 짬뽕 진흥각 짬뽕 테이가 먹고 신서유기 맛집으로도 나온 그곳

지방 여행기/충청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0. 5.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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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맛집

공주 3대 짬뽕 진흥각

전지적참격 시점에서 테이가 먹고 신서유기 맛집으로 유명한 그곳 솔직후기

 


 

 

전지적 참격 시점에서 테이와 매니저가 먹고

신서유기에서도 은지원이 먹고 격찬한 진흥각 짬뽕

 

나름 전국 짬뽕 맛집을 격파한 사람이라 궁금해진 우리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냉큼 내려가보았다

 

 

 

진흥각 영업시간 

월 ~ 토(일요일 휴무) / 오전 11시 ~ 오후 2시

 

영업시간이 매우 짧다

딱 점심시간에만 일한다

고로 영업시간 전에 미리 줄을 서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대기표는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고 번호를 부를 때 꼭 제자리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번호가 가까워져 온다면 진흥각 근처에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주변에 볼거리도 꽤 있다

벽화나 체험, 강 카페 등이 꽤나 있기 때문에 번호가 많이 멀다면 한바퀴 돌고오는 것도 좋다

 

공주 맛집 진흥각의 차림표 단촐하다

탕수육 자장면 짬뽕 짬뽕밥 

우리는 짬뽕, 짬뽕밥, 1인 탕수육을 시켰다

(참고로 짬뽕밥에 밥이 말아져 나온다 짬뽕밥 쳐돌이들 주의!)

먼저 나온 탕수육

1인 탕수육답게 단촐하다

보기엔 허접해보여서 뭐야 이랬는데 보기보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안먹었으면 서운할뻔 ㅇㅅㅇ

 

탕수육을 즐기고 있노라니 나온 진흥각 짬뽕과 짬뽕밥

 

짬뽕밥은 요렇게 밥이 미리 말아져 나온다

(해물과 야채 사이 빼꼼하게 밥이 보이죠?)

일단 국물부터 똽 떠먹어보는데

웅?

짬뽕국물 맛이 아닌데?

국물이 빨갛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고기국 이랄까?

자극적이거나 해물 혹은 고기의 진한 맛을 생각하고 갔다면 실망할 수 있다

공주 3대 짬뽕? 음 이건 취향을 탈 듯 하지만 나는 괜찮았다

고기국에 밥 말아먹는거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실제로 먹어보고나서 비주얼과 다른 맛에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하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양념장이 있다

 

양념장을 넣고 먹으면 얼큰 짬뽕 스타일이 된다

처음엔 순정으로 반정도 먹고 그 다음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한 그릇으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공주 3대 짬뽕이라 일컬어지는 진흥각 기다려서 먹을 맛인가?

그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오래 기다린거에 비해서 맛은 평범한 축에 속한다

동네 중국집인데 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짬뽕맛? 그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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