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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서울 맛집] 수요미식회 콩국수 맛집 아차산 할아버지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서울 여행기/광진구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7. 8.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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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서울 맛집

수요미식회 콩국수 아차산 할아버지 순두부,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문득 콩국수가 먹고싶어진 오후 !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콩국수 맛집이 집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갈지 벼르고 있었는데

퇴근시간에 맞춰 원주 할아버지 손두부 콩국수를 먹으러 이동하였다



겉보기엔 흔한 동네 가게처럼 보이는 외관


바깥에는 콩비지가 열기를 식히고 있었다


 

원산지는 콩, 배추김치, 새우젓, 고추가루, 쌀 모두 국산 !

45년전통의 두부와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포장도 된다 !

두부랑 순두부랑 콩물을 사갈 수 있다


내부모습

내부는 아담한 편이다

아무래도 아차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았고,

다양한 막걸리가 있어서 그런지 그냥 한잔 하러 오신 어르신들도 많았다


정겨운 간판 ㅎㅎ


아차산 할아버지의 메뉴

기본적으로 콩을 기반으로 하는 순두부, 두부, 콩국수와

위에도 잠깐 말했던 막걸리가 종류별로 있다

나름 여행을 많이 다녀서 로컬 막걸리는 대부분 마셔봤는데 

서울에서 처음 본 막걸리가 있다니 ! 


심지어 맛있어 보인다

한번 막걸리 마시러 와보야겠다

머리는 깨지겠지만...


기본찬은 아주 단촐하다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 그리고 새우젓으로 만든듯한 반찬

배추김치는 짠 젓갈 감칠맛이 강렬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고,

깍두기는 무 특유의 단맛이 먼저 나고 짠맛이 나중에 밀려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저 새우젓으로 무쳐낸 매콤달콤달달한 저 반찬!

어디에 먹어도 입맛을 올려준다


반찬을 먹다보니 나온 콩국수

계란이 무려 쌍란 +ㅅ+

국물부터 먹어보면 두유처럼 고소하다

특유의 콩 비린내는 1도 나지 않는다


한동안 콩물을 떠먹고나서

본격적으로 소금을 치고 먹는데

소금을 넣어 먹으니 콩의 고소함이 배가된다 !


.

콩국수 생각날 때 산책할겸 걸어가서 후루룩 먹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콩국수 한그릇씩만 뚝딱 하고 나왔지만

다음에는 두부랑 막걸리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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