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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서울 맛집 건대 맛집] 테이스티로드 맛집으로도 소개된 잇타이에서 부담없는 태국요리 냠냠!

서울 여행기/광진구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7. 4.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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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서울 맛집

테이스티로드 맛집으로도 소개된 건대 맛집 잇타이에서 

부담없는 태국요리 냠냠! 




자 오늘은 이직 축하 셀프턱!

가고싶어하던 곳을 제시했더니 홍대라서 멀대서..

가까운 건대의 맛집 찾다보니 눈에 들어온 잇타이 !

카메라 들고 잇타이로 출동 ! 

(난 아직 백수지만 헤헤 그래도 이직은 이력서 내가 써줘서 된걸꺼야)


지나가다가 놓칠수가 없는 노랗고 파란 잇타이의 외관!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수요미식회와 테이스티로드 맛집으로 소개되서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잇타이는 옆쪽으로 가서 계단을 올라가면된다


내부는 겉보기보단 약간 좁다

정면의 창가자리들과 카메라에 담진 못했지만 왼쪽의 안쪽 자리가 있다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이미 다 자리가 찬 상태라 안쪽 자리로 향했다

그리고 이어진 메뉴정독


온김에 맛을 봐야한다는 주의라

고기 쌀국수, 팟타이, 뿌남팟 퐁까리, 쏨땀 4가지를 주문했다

쌀국수 종류는 소면과 중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정통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소면을 선택했다


투박한듯 세련된 테이블 위에는 수저와


다양한 소스들이 있다

통으로 있는건 핫소스와 피시소스


통에 담겨 있는건 왼쪽위부터 설탕, 고추가루, 피쉬소스, 고추식초

주로 쌀국수의 간을 맞추는데 썼다


기본반찬

절인 단무지와 절인고추, 그리고 뻥튀기와 자갈치를 오묘하게 섞은 칩!

에피타이저로 먹기도 좋고 

팟타이랑 먹어보니 식감이 더 좋아졌다

(단, 팟타이 맛이 세서 칩의 맛이 묻힌다 ^^;;)


가장 오래 걸릴것이라 예상한 푸남팟 퐁까리가 가장 먼저 나왔다

코코넛밀크를 베이스로 한 카레에 고추기름을 부어 약간의 매콤함을 더하고

거기에 게튀김을 곁들인 대표적인 태국게요리!

 


게살이 바람직하게 꽉 차 있는 모습 +ㅅ+

커리에 푹 찍어서 많은 건더기와 함께 먹어보면?

꿀맛이다 !

코코넛밀크를 기반으로 한 부드러운 달큰함과 고추기름이 주는 약간의 매콤함 그리고 커리의 감칠맛이 어우러지고

게튀김의 바삭함과 꽉 차 있는 살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ㅅ+


그리고 다음 타자는 쌀국수!

일반적으로 보던 쌀국수의 국물색이 아닌 간장색의 국물

아무런 양념없이 그냥 먹어보면 약간의 시큼한맛이 나는 간장베이스의 국물이랄까?


직원분의 친절한 폭풍 설명을 듣고 간을 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고추식초 2스폰을 넣고나니 국물맛에 감칠맛이 돌았다 !

내가 단걸 안좋아하는데다가 간을 세게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고추가루 한스푼 넣어서 먹었다

피쉬소스까지 조금 넣었으면 완벽했을텐데 ㅎㅎ

 고추식초와 고추가루로는 간이 약간 싱거웠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툭 툭 튀어나오던 큼지막한 고기들

덩어리감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야들야들하고 간도 약간 베어있어서 단독으로 먹어도 좋았다

그리고 분명 고수가 들어있는대도 불구하고 고수맛이 안났다 !!

고수맛이 취약한 남편도 고수맛을 못느끼고 먹을 정도니 고수 초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 나온 기념으로 한컷 !


팟타이~

무려 동남아를 갔는데 못먹어서 한이 됐던 팟타이 !


한입 먹자마자 그냥 맛있다

단짠단짠매콤 3단콤보 !

균형잡힌 맛(내입엔 좀 달긴 했지만), 다양한 식감, 고소한 땅콩에 통통한 새우까지!

개인적으로 어느곳에서 먹은 팟타이보다 맛있었다

조금 덜달면 더 취향일 것 같은데 음식점이라 그건 어쩔 수 없겠징..


쏨땀

언제나 TV속에서 보면서 군침을 흘렸던 쏨땀 !!

태국 음식에서 빠지지 않고 나왔던 샐러드인데 역시나 먹어본적은 없었던 쏨땀

직접 먹어보니 매콤하면서도 새콤해?!

그리고 쏨땀이 가장 맵다(무려 3고추!!)

느끼해진 입을 정화시키는데엔 역시 쏨땀이 최고 !


코코넛 땅콩 사탕

후식마저 완벽한 잇타이


태국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이렇게 맛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거리도 가깝고 맛까지 있는 잇타이 !

심지어 고수가 들어갔는데도 고수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태국요리!


태국요리가 생각나면 자주 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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