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 1스타
미슐랭가이드 서울 1스타 정식당
청담동 맛집 정식당
미쉐린가이드 서울을 사서 읽어보는데
서울 청담에 있는 정식당이 미슐랭원스타로 등극!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장본인이라고 평가받는 임정식 셰프.
그의 이름을 딴 '정식당'은 2014년 청담동의 더 넓고 모던한 공간으로 이전 오픈했다.
서울 지점과 '정식' 뉴욕 지점을 오픈해 새롭고 창의적인 한식을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식 요리를 재해석하여 만든 문어 아이올리, 청양 크림 칼국수, 성게 비빔밥 등은 새로운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1층의 1바, 2층의 레스토랑, 3층의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되며, 훌륭한 와인 리스트도 보유하고 있다.
정식당의 운영시간은
점심 : 오후 12시 ~ 2시
저녁 : 오후 3시 30분 ~ 오후 9시
쉬는시간 : 오후 2시 ~ 오후 3시 30분
중간에 쉬는시간만 주의해서 가면 문제 없을 듯 하다
아버님 생신에 한식적이면서도 뭔가 새로운걸 찾아보니 우리의 눈에 들어온 정식당
일을 끝내고 부랴부랴 겨우 7시까지 도착했다
예전의 메뉴라서 요즘의 메뉴랑은 구성이 다르다
우리는 아무래도 아버님 어머님 남편 나 4명이 가다보니 메뉴를 다양하게 골랐다
하지만 사진은 아주 막 많이 찍진 못했다 ㅎㅎ;;;
어쩔수 없지뭐 찍은게 어디야 ;ㅅ;
메뉴에서 추가 금액이 붙은 메뉴들은
코스로 시켰을 떄 선택하면 추가로 써 있는 금액만큼 돈을 더 내야한다
가장 먼저 아뮤즈부쉬
아뮤즈부쉬
눈으로만 먹어도 맛있는 아뮤즈부쉬 +ㅁ+!
하나하나 설명과 먹는 순서까지 설명해준다
모두가 한입크기로 예쁘게 나왔서 한입에 쏙쏙 넣기에도 좋고
한국적인 식재료로 이런 모양과 맛을 낼 수 있다니..
우리의 묵과 김이 저렇게 이쁘고 멋진 음식이 될줄이야 ..
양식의 플레이팅과 한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멋진 음식이었다
에피타이저
식욕을 돌게했으니
더욱 더 식욕을 돋우어 볼까나?
알샐러드
꼭 둥지에 하나하나 알을 낳아 놓은 모양
하나씩 쏙쏙 견져먹먹어도,
곁들인 야채와 같이 먹어도 약간의 바삭한 식감과 야채의 아삭거림과 맛의 조화가 좋았다
문어
튀기듯 조리했는데도 부드럽다
다른곳의 문어는 종종 질겨서 질겅질겅한 경우도 많았는데
적당하게 요리한 문어와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다
밥
식욕을 한껏 올렸으니 이제 밥을 먹을 차례!
성게알 비빔밥
코스요리의 일부로 나온 밥이라 밥 양은 적다
말이 회덮밥이지 우리가 익히 먹는 회덮밥과는 다르다
간이 세지않고 내잎에는 괜찮지만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슴슴하게 느껴질 간일 듯 하다
그런데 막 해물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까지는 아니었다
생선
민어(바지락 E.V.O)
스프에 고이 올려놓은 민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금태(멸치 꽈리고추)
보통 양식의 생선들은 스테이크처럼 생선과 가니쉬가 나오는데
생선과 함께 나오는 가니쉬가 한국적이다
밥반찬으로 흔히 먹는 멸치 꽈리고추가 가니쉬로 나온다
밥이 없어도 조화롭게 먹을 수 있다
육고기
항정살
항정살답게 부드럽게 조리되었다
얇게 나온 채소들과도 쌈을 싸먹는 듯한 맛이 난다
먹자마자 입에서 막 녹아내려 !!!
는 아니고 평범했다
맛이 조화롭긴 했지만 뇌리에 박히는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후식
드디어 대망의 디저트 !
눈으로 먹는 음식의 최고봉 !
정식당에서 가장 예쁜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벚꽃엔딩 Ver.2(복분자 파나코타)
벚꽃엔딩이라는 말과 같이 여리여리한 벚꽃빛을 보여준다
맛은 복분자 기반의 베리류의 맛이다
특이한 그릇으로 벚꽃엔딩의 모습이 꼭 그림의 한폭처럼 보인다
청담파이
청담파이 이건 먹기위해서 무너뜨려야하는데
빼앗아 먹기도 힘들다 ㅎㅎ
커스타드 크림을 깔고 바삭한 파이와 과일, 소스, 셔벗이 올라가서
한입 먹을때마다 다른 맛들을 느낄 수 있다
장독(다크 초콜릿 무스)
내가 정식당에서 가장 시선을 강탈당했던 아이 장독
초코렛으로 장독과 흙을 표현했다
다크 초콜릿 무스라서 좀 덜 달지 않을까?
했지만 내 입은 마구 단걸 못먹지..
달았다 ㅠ_ㅠ 커피와 함께라면 더욱 맛있을 듯 하다
보기엔 굉장히 커보이지만
미니미한 크기 ㅎㅎ
차
차를 고르세요 ~
차를 고르면 차를 얹어서 차를 내릴 수 있는 찻잔을 준다
차를 다 내릴때 쯤 쁘띠 디저트들이 나온다
차와 함께 먹으라고 나온 디저트들
약과, 인절미인듯 인절미 아닌 마시멜로, 머랭, 하나는 쁘띠 케이크로 기억한다
한국적인듯 양식인듯 동서양을 넘나드는 쁘띠 디저트들
차들과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동양적인 차와도 잘 어울리는 디저트들
이번에 마쉐린가이드 서울에서 1스타를 받은 정식당
다음에는 남편과 나 둘이서 오붓하게 가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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