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 강남역 맛집] - 생일맞이 우노시카고그릴 강남삼성타운점 : 잠발라야, 쉬림프 앤 포테이토 크림, 칠리 치즈 후라이, 플레이그라운드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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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 강남역 맛집

생일맞이 우노시카고그릴 강남삼성타운점

잠발라야, 쉬림프 앤 포테이토 크림, 칠리 치즈 후라이,

플레이그라운드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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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은 내 생일 !!

아침은 남편이 미역국 끓여주고

점심은 어머님이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셨지만

저녁은 남편이 먹고싶은 것 말해달라길래

일단 집에 와서 쉬는데 퍼뜩 생각난게 바로 우노 !

바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동안 그리웠다  UNO야 !

낮에 오면 피자 무제한인 런치 세트가 있다 

하지만 낮에 올수가 없어 ㄸㄹㄹ..

새로운 메뉴들도 많이 생겼다

이번엔 안먹어 본걸 먹어보고자

잠발라야 IND 사이즈 1+1 / 쉬림프 알프레도 / 칠리 치즈 후라이 / 키위에이드 / 플레이그라운드 펀치를 시켰다

1 + 1 중 하나는 현장에서 먹고 하나는 포장해서 집에 데려갔다

 

 

화장실 갔다 온 사이 나온 우노 식전빵 !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노만의 특별한 식전빵

약간 기름졌는데 겉은 조금 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 부드럽다

손에 묻는 기름만으로는 매우 느끼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다

약간 느껴지는 느끼함은 소스로 커버 !

 

뒤이어 나온 음료들

무알콜 칵테일인

플레이 그라운드 펀치가 나왔을때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파인애플과 오렌지, 딸기, 코코넛, 라임을 블랜드 한 달콤한 무알콜 칵테일 / 5,400원)

키위 에이드(4,900원)를 보고 아차 싶었다

내가 그걸 잊어버리다니.. ㅂㄷㅂㄷ

여기 에이드는 크고 아름답게 나와서 하나만 시켜도 둘이 나눠먹기에 충분하다!

에이드 하나 시키고 소다류로 리필해 먹자

요리류 중 가장 먼저 나온 칠리 치즈 후라이

(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칠리소스와 체다치즈를 오분이 구운 후 할라피뇨가 같이 제공되는 요리 / 14,900원)

잔뜩 올라간 치즈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한입 딱 먹는데...

응? 설명이 잘못됐네!!

바삭한 감자튀김이라고 설명이 쓰여 있는데

바삭한 감자튀김이 아닌 찐 감자튀김이다 ;ㅅ;

치즈를 올려놔서 눅눅해 진게 아니라 정말 튀긴지 오래됐거나 바삭하게 안튀겨진 느낌..

칠리 치즈 후라이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인데.. 돈아까웡 ㅠ_ㅠ

피클이나 아작아작...

뒤이어 나온 쉬림프 앤 포테이토 크림

(올리브 오일에 새우, 브로콜리, 호박, 양송이를 볶고 감자크림 소스로 맛을 낸 특선 파스타 / 19,300원)

감자크림 소스라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담백했다

그런데.. 둘다 먹어본 후 느낌은 SOSO?

별 감흥이 없는 맛이었다 ' '

아무 맛이 안나는 느낌이랄까

내가 평소 간을 세게 해서 먹는 편은아닌데도 별 맛이 안느껴졌다

그리고 대망의 잠발라야 IND 사이즈 !!

(매콤한 양념을 한 새우와 소시지, 치킨, 토마토를 체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구운 매콤한 피자 / IND 18,600원)

맨날 큰 사이즈만 먹어서 그런지

작은 사이즈를 보니 너무 귀엽다 ㅋㅋㅋ

시카고 피자의 가장 큰 특징인 도톰도톰한 도우는 사이즈가 작아도 그대로다

피자를 쭈욱 들면 !

치즈가 쭈우우우욱!!

입으로 먹어봐도 주우우우욱 !

잠발라야를 주문할 때 점원이 

"많이 매우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었던 것이 먹으니 이해됐다

치즈와 빵이 그렇게 두터운데도 불구하고

매콤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매운걸 잘 먹는 내가 좀 매콤하네 느낄정도니

잘 못드시는 분들은 많이 매울 것 같다 

단점이라면.. 피자 모양이 너무 흐물거려서 따로 해체해서 먹었어야 됐다는거?

 

그리고 잠발라야의 매움은..

다음날 화장실에서도 느껴졌다

둘 다.. 하하하하하하

다 먹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잠발라야 포장과 식전빵!

오랜만에 온 우노

원래 먹던 것들을 안먹고 도전을 해서 그런지

조금은 실망한 것도 있지만

생일의 마지막 끼니로 잘 먹었어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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