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 부산 떡볶이 맛집] - 부산대 맛집 : 부산 마약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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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 부산 떡볶이 맛집

부산대 맛집 : 부산 마약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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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남자친구(지금은 남편)의 친구들과 다같이 부산 여행을 왔을 때

먹어보려고 했으나 실패한

부산대 마약 떡볶이

이왕 다시 부산을 온김에 꼭 먹어보겠노라며 차를 끌고 왔는데

아아 아직 안열었어 ! ㅠㅠㅠㅠㅠㅠㅠ

부산대 맛집이라는 마약떡볶이를 먹겠다고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문을 연 가게에서 언 몸을 녹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빠사기

아마도 쥐포를 튀긴 듯하다

부산대 마약떡볶이

일명 마떡의 메뉴

1인분에 정량지켜 2천원 ~ 3천원 정도이다

(2013년 기준이니 참고하시길)

우리가 정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서

가게는 아직 준비중이었다

마약 떡볶이는 1인분 12개 2천원

튀김만두

일명 야끼만두를 튀기고 있는 모습

보통 사서 쓰는 경우도 많은데

부산대 마약떡볶이는 직접 튀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튀김만두는 1인분 5개에 2천원

이 추운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오뎅!

꼬치어묵들도 한켠에서 자신의 몸을 지지고 있었다

물오뎅은 1인분 5개에 2천원

꼬마김밥은 1인분 6개에 3천원!

주문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노라니

열린 가게 안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만석이 되었다

가볍게?

마약 떡볶이 1인분과 튀김만두 1인분

그리고 오뎅국물을 한잔씩!

젓가락으로 한떡 콕 잡아 먹어보면

매콤달달한 양념과

쫄깃한 떡이 입안에서 춤춘다

그리고 막 튀겨서 적당히 기름을 먹은 튀김만두는

바삭바삭하게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떡과 어묵이 1대1 비율로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묵보단 떡을 더 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떡이 정량제니 원 ㅠ_ㅠ

양은 다소 아쉽다

어묵국물은 일반 우리가 먹던 그 국물이 아닌

가다랭이포 맛이 났다

남자친구(지금은 남편이지만)는 양이 적다고 구시렁 대긴 했지만

맛만큼은 맛있는 매콤달달함을 보여준 부산대 마약떡볶이!

한밤중에 포스팅하니 참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