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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그늘의 호주 신혼여행기 / 호주 자유여행기] - 3. 에어트레인으로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 가기

해외 여행기/호주 신혼여행기(15.05.16 ~ 23)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5. 7. 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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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그늘의 호주 신혼여행기 / 호주 자유여행기

 

3. 에어트레인으로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 가기


 

 

 

<빛의그늘의 호주 자유신혼여행기>

1. 호주로 가는 비행기

2. 호주 맛집 시드니 공항 파이페이스(pie face)

 

시드니 공항에서 브리즈번 공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

 

티비가 나오나 ! 했는데 광고에 가까운 영상이었고

무엇보다 USB를 연결하는 곳이 있었다!

동영상을 연결해서 보거나 충전을 할 수 있다

핸드폰 충전하면서 폭풍독서 >ㅁ<! 

 

 

다행히도 파아란 하늘

 

중간에 초코 브라우니가 간식으로 나왔는데

어..어머... 맛잇어 +ㅁ+!

아주 단걸 잘 못먹는 나에게도 너무 맛있었다 !

 

 

 

저 멀리 보이는 브리즈번 !

 

브리즈번 공항 도착 후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여러 교통수단이 있지만

비싸도 확실한 교통수단인 에어트레인(기차)을 선택했다

 

 

정신이 없었기에 그냥 현금으로 결재했다 =ㅂ=;;;

에어트레인 가격은 한명당 33.20 호주달러

왕복표도 끊을 수 있던데, 이게 이후 날짜까지 보증되는지는 알 수 없어서

그냥 편도로만 결재했다

 

골든코스트로 가는 역은 보통 Nerang 혹은 Helensvale, Robina 이다

자신이 묶을 곳과 브리즈번역을 구글맵에 찍어보면 어느역이 가까운지 나온다

자신의 숙소로 가까운 곳에 내리자

(역시 외국에서는 구글지도 어플 만세!!)

 

 

 

골든코스트 가는 행인지 !

플랫폼은 맞는지 !

꼭 확인해보고 타자

 

에어트레인 출발!

(니가 사진을 찍던 말던 나는 핸드폰 볼꺼다) 

 

에어트레인 내부 모습

손잡이가 고양이 귀 모양이다

귀여워어 +ㅁ+♥ 

 

 

어찌나 창문을 긁어놨는지 바깥이 안보일 지경이다

 

 

 

이건 에어트레인 노선

여긴 어디쯤인지 계속 확대해 보았다

 

이렇게 분명 직행 열차를 탔는데....

우리에겐 시련이 있었으니...

 

일단 한 3역정도 가더니 에어트레인이 브리즈번 공항역으로 다시 돌아갔다

뭐지????

(한참 독서중이라 미처 방송을 못들었다)

그리고는 내리라고 안내해주길길래 내렸다

 

그리고는 버스 타는곳을 안내해준다

지금은 에어트레인으로 갈 수 없으니

버스를 타고 중간역까지 이동하라고 했다

아 ㅠ_ㅠ

 

 

그렇게 시작한 고행의 길

일단 직원과 현지인의 친절한 안내 덕에 버스를 탔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돌고돌아 어느 역에 도착하더니 사람들이 우르르르 내린다

얼굴에 물음표 띄운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자전거 탄 오빠야들이 에어트레인 탈거에요?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요기서 내리라고 자전거 들고 내려갔다가 다시 와서 알려줬다

오빠들 고마워요 덕분에 바로 내렸어 ㅠ_ㅠ

기사 아저씨가 육성으로 안내방송이 뒤쪽이라 하나도 안들렸거든 ㅠ_ㅠ

 

 

그렇게 돌고돌아서 다시 탄 골든코스트행 기차

호주에서는 무임승차율이 높아서

위의 사진처럼 차장이 직접 표검사를 하러 다닌다

다만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긴하지만

혹시 모르니 에어트레인 표는 꼭꼭 챙겨두자

 

무사히 Nerang역에 내려서

처음엔 호텔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했지만

무거운 짐을 들며 힘들어하는 남편의 모습이 안되보여서

쿨하게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도 굉장히 친절했다

짐도 모두 하나하나 날라주고

나에 한해서 탈때와 내릴때 모두 문을 열어주셨다

 

분명 내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 3시간 정도였는데

돌고돌아오는 바람에 4시간 반정도가 걸렸다 ㅠ_ㅠ

그래도 이또한 신혼여행의 추억이 되겠지?

 

호주는 인종차별이 아직도 있다고 들었는데

들은 것과 달리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했다

들리지도 않는 육성 안내방송과 사투할 때 혹시라도 못들어서 멍하니 있으면 주변에서 알려주고

스마트폰을 보며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어디가냐고 물어보면서 가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짐이 많으면 너나할 것 없이 함께 들어서 옮겨주었다

 

호주는 자유여행하기 매우 좋은 나라라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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