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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 민둥산 등산코스 제1코스, 민둥산 등산시간 : 민둥산을 수놓은 은빛 물결

지방 여행기/강원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4. 10. 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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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민둥산 등산코스 1코스, 민둥산 등산시간

 

민둥산을 수놓은 은빛 물결

 

 


 

 

 

 

남자친구가 지름신이 강림해서 지른 렌즈

렌즈 산김에 출사를 가자며 강원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를 가자고 했다

(그래봤자 난 내껄로 찍었지만)

 

그래서 카메라 하나 들쳐메고 정선으로 출발 ~

1박2일의 여정으로 갔다왔다

 

민둥산 등산코스 중 조금이라도 덜 걸으려고 발구덕에서 바로 가는길이 있다고 하지만..

(심지어 아침밥먹고 민둥산으로 가는길에 지나쳤다)

그래도 이왕이면 제대로 등산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민둥산 등산코스 제1코스를 택했다

 

 

 

민둥산 등산시간은

1코스가 1시간30분정도라고 했는데

우리가 사진찍으면서, 중간에 있는 휴게소에서 쉬면서 쉬엄쉬엄 올라갔는데도

2시간정도 소요되었으니

일반인의 체력이라면 1시간 30분 정도가 딱 맞을 듯 하다

 

 

 

민둥산 억새마을이 써있는 민둥산 입구

가벼운 마음으로 딱 올라갔는데..

 

우리는 발구덕까지 차로 가는 코스로 가지 않은것을 후회했다

경사가 시작부터 급경사네???

네발로 기어가고 싶었다

나도 마음속으로는 뜨끔했지만 그래도 등산을 하러 왔으니 열심히 가야지.. 

 

 

 

중간정도 가다보면 완경사와 급경사 팻말이 보인다

우리가 택한 민둥산 등산코스 1코스는 완경사

우리는 옷도 청바지에 티다보니 완경사로 갔다

 

 

완경사라고 이런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입구에서 본 것처럼 완경사답지 않은 그런 길도 많다

 

 

 

완경사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시내 정경

저곳에서 자고 일어났지만 왠지 신기하다

 

 

돌이 있는 산이라면 발견할 수 있는 돌탑들

왠지 정겹다

 

그리고 중간에 가다보면 휴게소 10분만 더가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이다 !!!!

절대 10분이아니다 !! 거의 1시간 같듯 =ㅅ=;;

 

 

이곳이 고비

이런 급경사가 한동안 이어진다

 

 

서로 격려하며 힘들떈 쉬어가며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휴게소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오다보니? 휴게소까지 약 1시간 조금 더 걸린 듯 하다

휴게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판다

우리는 초코바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쉰 후 마저 정상을 향해 갔다

 

 

민둥산 정상으로 갈수록 조금씩 보이는 은빛 억새

 

 

9월말에 가서 약간은 푸릇푸릇한 모습이다

 

 

저 푸른 나무를 지나고 의자들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은빛 억새풀 들판이 펼쳐진다

 

 

 

 

 

 

 

 

 

 

 

 

푸른 하늘과 바람에 휘날리는 억새

 

 

 

 

 

 

이 풍경과 사진을 보려고 그렇게 열심히 올라왔던가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민둥산의 억새들

9월 27일에 이정도 물들었으니

지금쯤이면 더욱 은빛으로 물들었을 것 같다

 

 

 

 

 

 

 

 

촬영기법에 따라 쓸쓸하게도 따스하게도 느껴지는 민둥산길

이렇게 찍고보니 꼭 제주도 섭지코지 느낌이 난다

 

 

 

 

 

민둥산 꼭대기에 있는 비석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ㅂ;

 

 

등산에 찌든 우리 얼굴은 지켜줘야지

 

 

뒷편에도 작은 비석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등산문화 중 하나

산 위에서 음주?

모두가 막걸리와 도시락을 펼쳐서 먹고 계시길래

우리도 막걸리 한잔씩 마셨다

 

 

우리는 도시락이 없으니 초코바와 함께 ㅎㅎ

그런데 우리가 간과했던 사실..

우리는 이온음료를 마시며 등산했다

그래서 등산하고 내려가는 길에 알콜이 모세혈관 끝 세포까지 퍼지고

하산 다하고나서는 둘다 머리가 띵~

마실땐 참 좋았는데 말이야;

 

 

 

 

 

 

 

 

 

 

 

 

푸른 하늘과 은빛 억새

몸은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다람쥐가 공식 다람쥐포즈를 하며 나를 기다렸지만..

줌 당기는 사이 사라진건 너무 아쉽다 ㅠ_ㅠ

 

 

 

 

 


 

 

강원도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민둥산 등산코스 1코스, 민둥산 등산시간

 

민둥산을 수놓은 은빛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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