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밥도 든든히 먹고 나트랑 비행기를 기다리는 우리들
[해외 여행기/나트랑 5박7일 여행기(24.0803 ~ 10)] - 3살 아이랑 인천국제공항 맛집 남산왕돈가스 유아휴게실 키즈포트
아오웨이라 타는캐리어를 타고 재미있게 공항에 온 우리아가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에 갈 비행기는 바로 제주항공!
모바일 체크인은 나만 되서 남편과 아이는 카운터에서 직접 체크인~
캐리어 타고 슈웅~
제주항공 나트랑 비행기 가격
사실 우리의 선택의 폭이 없었던게
티몬사태를 2주전에 직격탄을 맞아서 시간을 맞는걸 비교해보니 제주항공이 제일 비행시간대가 괜찮았다
출국할때는 밤 10시 10분 ~ 입국할때는 새벽 2시 비행기었다
아이의 잠시간을 고려해서 그나마 비행기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가 이게 최선이었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연착 고려하면 6시간정도도 걸렸다
일반적으로 자는 시간이라 잠을 자긴 했는데
불이 계속 켜지고 다른 아이들의 보채는 소리도 있고 해서 수면의 질이 썩 좋진 않았다
우리 아이도 계속 깨서 칭얼거리고 자세도 아무래도 불편하다보니 가는길이 좀 불편하긴 했다
제주항공 나트랑 비행기 가격은 8월 3일 ~ 10일 비행기 성수기 기준으로
성인이 약 53만원 아이가 41만7천원
이제 만 3살이라 성인과 비슷하게 나온다
대신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수 있지요!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공항 풍경
비행기가 왔다갔다할 때마다
"엄마! 저기 비행기가 가요!!" 하며 엄마랑도 아빠랑도 같이가서 보고 돌아오는 우리아가 ㅎㅎ
드디어 제주항공 탑승~
엄마? 사진찍어?
쁘이~
"엄마 다 찍었어? 보여줘~"
아빠랑 책(?)도 보고 바깥에 비행기 가는것도 보고~ 비행기가 이동하는 것도 봤다
아이랑 비행기 준비물
물, 음료수, 과자, 헤드폰, 겉옷, 담요, 물티슈, 휴지, 기저귀, 목베게(아이가 쓰는경우), 긴바지
우리짐은 죄다 캐리어에 넣어놓고 아이 준비물만 한가득 가방에 넣기 ㅋㅋ
(내 가방은 카메라 렌즈 탭 보조배터리 등 기계들이 지배한다)
제주항공은 비행기 내부가 엄청 시원한데 저가항공에 들어가서 담요가 나오지 않는다!
성인 아이 모두 겉옷 입고 담요까지 두르는걸 추천한다
나랑 아이는 혹시 몰라서 나는 긴 레깅스입고 아이도 긴바지를 입히고 겉옷도 입혔다
처음엔 얇은 겉옷을 입혔는데 내부가 너무 시원해서 두꺼운 겉옷을 입혔다
(겉옷을 3종 가져감;; 숭숭 뚫린 가디건, 얇은 바람막이, 두꺼운 바람막이)
그런데 긴바지에 바람막이를 입어도 추워서;; 남는 겉옷도 아이한테 담요처럼 둘러줬다;;
나도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대신 얇아가지고 좀 추웠다;;
그리고 남편은 맨몸... 그렇다 남편은 담요가 안나오는 줄 몰랐던 것이다
추위를 좀 덜타는 남편에게도 좀 추웠던 제주항공 내부 온도
그렇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담요를 준비해야겠다며 생각한 우리 남편
그래서 우리가 집에 돌아갈 때에는 스타벅스 비치타월을 가지고 온가족이 덮었다
스벅 비치타월 크고 따숩네 ㅎㅎ
돌아오는 비행기는 새벽2시 비행기라 비행기 좌석에 앉자마자 기절잠 자는 우리아가
목베게는 우리아가가 좀 답답해해서 안쓰는데 목베게를 잘쓰는 아이라면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헤드폰 같은 경우는 혹시라도 잠을 안자면 영상을 보여주거나
이착률할때나 시끄러울 때 귀에 귀마개처럼 씌워주려고 준비했다
다행히 이륙할 때 빼곤 시끄러워하지 않아서 잠깐잠깐 쓰고 빼는 용도였다
다행히 내부에서 영상도 안보고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들어줘서 귀마개로 잘 썼다 ㅎㅎ
(근데 첫 호텔에서 쇼핑백에 넣어놨는데 호텔 청소 인턴이 쓰레기인줄 알고 버림 하하하하하)
물, 음료수, 과자 같은건 아이가 보채거나 목마를 때 간식이 필요할 때 줬는데
다행히 바로 잠들 시간대라서 많이 찾진 않았다
하지만 어린아이라면 꼭 물, 음료수, 과자를 챙기는걸 추천한다
저가항공은 물도 안줘!!!
기저귀같은 경우는 혹시 아이가 자는동안 실례할까봐 채웠다
이미 화장실을 잘 가려서 기저귀를 떼기는 했는데
호오오옥시 만에 하나의 상황이 있을까봐 기저귀를 하긴 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었다
탭도 가져가고 혹시몰라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 오프라인 저장까지 해놨는데 내가 자기전까지 잘 보다 잠 ㅋㅋ
그리고 진짜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니 여러분 제발 내부에서 시끄럽게 영상 틀어서 보여주지 마세요
진짜 그러니까 맘충 소리 듣는거에요 ㅠ
블루투스 끼고있는데도 시끄러울 정도로 트시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바로 말하긴 했는데 요즘 이런분들이 많아서 하아 힘드네
내가 혹시 화장실 자주가고 싶을까봐 통로에 앉아서 당겨찍었더니 ㅋㅋ 좀 흔들렸지만 서울의 야경
그리고 자고 일어나니 도착한 나트랑 공항
캐리어에 또 탔지요
도착해서 나트랑도깨비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를 받아 호텔로 이동했다
돌아오는 공항길에도 캐리어 타고 슝~
새벽 2시 탑승인데도 졸린데 안자고 버텨서 놀랐는데 다행히 비행기 좌석에 앉자마자 자서 다행이었다
첫호텔에서 아이용 목풍기를 버려서 대신이라며 쥐어준 키티 손풍기와 함께 한국에도 무사히 도착!
아이랑 제주도 오키나와까진 가봤는데 비행시간이 좀 길어서 아이랑 베트남 나트랑 비행기
수면의 질은 좀 나빴지만 그래도 아이가 잠들어준 덕에 수월하게 오갈 수 있었다
둘째가 태어나고 좀 크고나면 같이 또 여행가보자~
아이랑 나트랑 비행기 제주항공 후기 준비물 가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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