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또다시 아기랑 제주도!
원래는 제주도 애월 맛집 신의한모에서 밥을 먹고 알파카 농장을 가려 했으나
[지방 여행기/제주도 ] - 제주도 애월 맛집 이효리 맛집 신의한모 2인세트메뉴 제주도 아기랑 식당 제주도 아기랑 2박3일 여행코스
비가 내려서 2안으로 생각했던 무민랜드와 아르떼 뮤지엄 중
무민랜드가 더 아기 수준에 맞고
수유복 중에 하나가 무민이 그려져 있어서 콕 집으면서 "무민"할 수 있을 정도로 친근했기에
비오는날 제주도 아기랑 실내 갈만한곳 무민랜드로 향했다
이게 소문으로 듣던 무민랜드 제주인가
다행히 도착했을 땐 흩날리던 비가 멈춰서 입장하기 편했다
우리아가는 길이 신기한지 오도도도 밟아보는 중
무민랜드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다
무민랜드와 붙어있는 무민카페는 별도 이용인데
역시 오전 10시 ~ 오후 7시
마지막 주문은 오후 6시 30분이다
제주도치고 오래한다
들어서자마자 무민이가 맞아주는 입구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각종 무민 굿즈가 있고
매표소에서 무민랜드 표를 살 수 있다
무민랜드 입장료 입장요금 | |
성인 | 15,000 |
청소년 | 14,000 |
어린이 | 12,000 |
제주도민, 경로우대, 국가유공, 장애인 | 4,000 |
36개월 미만 | 무료(증빙서류 필참) |
현장에서 직접 살 수도 있지만
네이버나 티몬 등 다양한 소셜커머스에서 결제하면 더 할인된다
우리는 그날그날 아기의 컨디션과 이동시간을 보면서 하루단위로 동선을 묶어서 결제했다
다른곳과 묶어서 결제하면 더 할인되니 잘 찾아본 후 결제하자
나는 네이버가 할인율이 커서 네이버에서 결제했다
결제를 한 후 무민랜드에 대한 대략의 설명을 듣는다
스탬프라던지 이벤트 안내도 받으니 꼭 잘들어두도록 하자
무민랜드는 수유실 및 유아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무민랜드를 떠나기 전 기저귀 확인을 위해 들러봤더니
있을건 다 있고 깔끔한 모습
무엇보다 기저귀갈이대에 무민 모빌이 달려있는데
진짜 너~~~~~~무 예뻤다
우리 아가가 뱃속에 있을 때 왔으면 진짜 바로 샀을 것 같다
빙글빙글 돌리수도 있어서 돌려보니 바라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즐거워했다
이제 본격적인 무민랜드 탐험 ㄱㄱ
입구부터 큰 무민과 많은 무민들이 반겨주는 제주도 무민랜드
인증샷을 위해 잠시 안쪽에 뒀더니
왜 나를 혼두나며 호다닥 아빠한테 달려가는 우리아가
그럼 엄마는 셀카좀 찍을게?
위 사진은 무민랜드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아이를 안고 오르는 아빠들의 모습입니다
10/9 기준 무민랜드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모든층을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했다
유모차 끌고왔음 큰일날뻔했네 -0-
무민랜드 1층
무민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일러스트가 있고
군데군데 예쁜 무민들이 맞아준다
우리 아가가 홀린듯이 가는 곳은?
바로 위에서 빛을 쏘아 만든 연못
"터치~"하면서 즐겁게 톡톡 만져봤다
이번엔 무민사이에서 찰칵
역시나 날 왜 여기 뒀지 ㅇㅅㅇ?
하며 바로 아빠한테 안아달라고 하며 간
이번엔 무민밸리
캠프파이어도 해보고
사진을 찍는 날 보며
자신의 옆자리를 가리키며 "엄마 앉아 앉아"하길래 나도 같이 앉아 캠프파이어를 했다 ㅎㅎ
뭐든지 같이하고싶어하는 우리아가~
아빠랑 다리도 신나게 건너고
이번엔 무민하우스
무민이네 집 1층은 이렇게 생겼군 ㅇㅅㅇ
조심조심 난간 잡고 올라간 2층에는
아늑한 무민이네 방
무민이 옆 과일바구니를 보면서 "사과?"하면서 놀더니 철푸덕 앉아서 감상중 ㅎㅎㅎㅎ
귀엽게 무민이랑도 한컷
3층에는 뭐가있나~
요기도 무민이네 방 중 하나!
"침대?"라고 말하며 침대도 톡톡 건드려보는 중
무민이네 집 3층에 무민 스탬프가 있으니 꼭 찍고가자
무민스탬프를 찍은 후 이벤트장에 가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
무민이네 집에서 나온 후 옆집 계단도 한번 가보고
바깥에 있는 큰 무민이랑도 찰칵
무민랜드 2층 리비에라에 간 무민가족 |
자 2제 2층 가봐요~
만화의 한컷을 재현해 둔 전시물
우리아가 구석에 들어가서 뭐하나 했더니
"잡어"하면서 숨바꼭질 하는 중 ㅎㅎ
우리 아가 잡았다!
사진 찍기 좋은 욕에 볼풀이 가득차 있는 곳
볼풀장이 있는 곳을 꽤 자주가서 그런가 이제는 볼풀장이 재미있는 우리아가
볼풀장에 폭 빠져도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어한다
https://youtube.com/shorts/3xWNJJtsGO0
볼풀공은 뒤로 던져야 제맛이거든여
모자를 쓰고 인증샷도 찍어보고
거울가서 뭐하나 했더니
거울에 비친 너무 예쁜 나 ㅋㅋㅋㅋㅋ
"예뻐~"하면서 거울에 뽀뽀중 ㅋㅋㅋㅋ
우리 아가 뒤에도 좀 볼까?
"무민 코"하면서 코부분을 콕
무민 책 속에 들어온듯한 전시관
통과할 수 있는 터널을 발견한 우리아가는 웃는얼굴로 다가오더니
엎드려서 샤샤샤샥 지나가기 ㅎㅎㅎ
어린이집에서 터널통과를 하더니 용감해진 모습이다
그 이후로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해서 보는 내가 다 흐뭇했다
구석을 발견하고 쏙 숨어버린 우리아가 ㅎㅎ
우리아가는 전생에 고양이었어요?
좁은곳이 좋아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왔다갔다 쏙쏙 통과하게 즐거워요~
그냥 눈에 들어왔던 일러스트와 글귀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이다
무민밸리 이야기 |
튤립모양 장식도 손으로 만져본 다음 다시 또 이동~
무민랜드 3층 미디어아트 & 체험존
푸르른 잎과 꽃과 꽃에 함께한 무민 일러스트가 반겨주는 3층 가는 길
형광안료까지 이용하여 어두워도 반짝반짝 빛난다
미디어아트존 가는길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길도 발걸음에 따라 샤라랑 소리도 나고 색도 바껴서 더욱 더 즐겁게 들어갈 수 있었다
온 방이 미디어아트존인 상영관
타이밍을 잘 맞춰가야 다 볼 수 있다
아빠랑 술래잡기도 해보고
거울 보면서 까꿍도 해보고~
https://youtube.com/shorts/gj7nJ_ZWe7M?feature=share
너무 귀여운 거울에 비친 나한테 뽀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이곳은 바로?
큰 볼풀장!
이제는 볼풀방에 완전 적응했는지
엉금엉금 기어가보기도 하고
팔을 휘저어보기도 하고
"던져"하면서 공을 뒤로 던져보기도 한다
왜 꼭 볼풀공은 뒤로 던지는걸까 ㅎㅎ 귀여우니 되었다
어찌나 뒤로 잘 던지는지 ㅎㅎ
무민 아트스페이스 |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민아트스페이스
집같은걸 만들거나 색연필로 꾸미거나 할 수 있고
모션캡쳐를 이용하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무민랜드 스탬프 찍은 것을 보여주면 기념품을 준다
그리고 입구에서 받은 튤립모양 종이로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하는 언니들이 너무 신기한 우리아가
무민 정원 & 무민 계단 |
인증사진 찍기 좋은 무민정원
무민랜드 결제할 때 자물쇠체험 세트가 있길래 뭔가 했더니
남산처럼 무민정원에 자물쇠 거는 것이었다
무민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흐려서 아쉽다
무민카페 |
다시 2층으로 내려가서 이제는 무민카페로 이동~
무민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7시
마지막 주문은 오후 6시 30분이다
그리고 무민카페로 들어가면 다시 무민랜드로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
내가 무민카페 영업시간을 찍느라 안들어오니
문쪽으로 다시 돌아와서 "엄마 터치" 중 ㅎㅎ
무민카페 메뉴
무민팬케이크나 식사류도 괜찮다는 후기도 많았지만
우리는 이후에 밥먹으러 갈 예정이니 가벼운 디저트만 즐기기로 했다
리틀 마이 파르페, 레몬청귤티를 주문했다
다양한 무민굿즈를 팔고 있다
널찍한 내부와 다양한 좌석을 가지고 있고
한켠엔 무민책도 있어서 카페 내에서 볼 수 있다
남편이 자리를 잡았는지 안쪽에 궁금해서 쑥 들어가보니
아닛 이렇게 풍경보면서 누워있을 수 있는 곳이 있네?
마침 딱 자리가 나서 언능 찜꽁하고 남편과 아기를 데려왔다
휴지를 보더니 "코"하면서 코푸는 시늉도 해보고
(남편은 잠시 기절)
유리창 너머 바깥 풍경도 보는사이
리틀 마이 파르페와 레몬청귤티가 나왔다
레몬청귤티는 청이 아래에 가라앉아있으니 꼭 잘 섞어먹도록 하자
리틀마이 파르페는 아.. 위에 올라간게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크림..
아기에게 과일 주려고 고른건데 생각보단 좀 별로였다
1만원의 가격에 비해 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달까
과자도 먹어보고 청귤티도 빨대로 파파파팍 섞어보는 중
발 받침대도 자기가 들어서 정리하고 (기특해라)
이제 빠이빠이
기념품 가게에 뭐 있나 볼까?
우리는 기념품 가게에 가면 아기에게 직접 고르게 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손잡고 한바퀴 도는데 우리 아가가 "이거 해"한 것은?
바로 미피 스티커~
엄마도 미피 좋아해 ㅎㅎ
이렇게 산 미피 스티커는 제주도 2박3일 여행 내내 차 안에서 스티커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힐링파크 |
힐링파크 가는 길 인증사진도 찍어보고
밖으로 나가니 즐거운 우리아가
힐링파크는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꽃"하며 꽃찾기 놀이중인 아기도 찰칵 찍어주고
아빠가 그물그네도 타고 재미있어한 우리아가
무민랜드 잘 놀고가요~
그냥 전시만 보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무민랜드
아기도 너무 좋아해서 무민랜드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오는날 제주도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나 재미있게 낮시간을 보내다니 뿌듯해라
아기가 커서 어린이가 되서 다시와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무민랜드를 비오는날 제주도 아기랑 실내 갈만한곳 가볼만한곳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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