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빕스 고메컬렉션이 먹고 싶다는 남편
언제가지 언제가지 했는데 마침 평일에 시간이 나서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으로 가서
빕스 평일 런치를 먹었다
예전에는 립 무한리필때문에 상봉 빕스로 갔는데 어린이대공원점은 뭐가 다르려나~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주차는 건물 해당건물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된다
대신 계산할 때 꼭 주차권을 받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빕스 고메 콜렉션
빕스 어린이대공원 내부 들어갈 때 볼 수 있는 좌석과 안쪽 좌석이 또 있어서 내부 좌석은 꽤나 많고 넓었다
빕스 고메 스테이크가 날 유혹했지만 별로 안땡겨서 주문을 안했는데
아뿔사 10만원이 넘으면 3만원 할인이라 몇천원만 더 내면 먹을 수 있었다는 사실!
남편 왜 할인권을 받아놓구 읽지를 않았오..
사진에 나오진 않았는데 세프고라는 어플을 다운받은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에이드 한잔을 준다
애플망고 에이드 혹은 자몽에이드를 고를 수 있다
남편이 자몽에이드를 안좋아하니 애플망고 에이드로 선택
어린이대공원 빕스 평일 런치 가격은 32,900원
디너 혹은 공유일, 주말 가격은 43,700원, 청소년은 38,700원
8세 ~ 13세 이하 어린이는 19,000원
36개월 ~ 7세 이하 어린이는 10,500원이다
우리 아가를 데려왔음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먹을게 별로 없었다는 사실 ㅎㅎ
뭐 파스타 먹으면 됐겠지?
자 그럼 어린이대공원 빕스를 쫙 한번 둘러볼까나?
일단 처음은 고기고기하게!
원래 샐러드 접시도 따로 가져와서 먹는데 오징어 양파 샐러드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하기로 했는데
오징어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진짜 양파만 잡혀서 좋은 샐러드였다...
전복송이팟 이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쭉쭉 들어가서 좋다
은은하게 향이 밴 송이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송이향 육수가 야채도 버섯도 전복에도 사악 베어들고 모두 보들보들하게 익어있어서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볶음밥 떡볶이 포테이토 치즈 그라탕~ 아 떡볶이 안먹었따 ㅠㅠ
볶음밥 맛있어요
내가 애정하는 빕스 감튀
달달하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다구요
블랙페퍼 게와 새우 모두 맛있었다!
보통 블랙페퍼 시리즈 너무 짠 경우가 많아서 불호였는데 여긴 적당히 짭잘하고
새우랑 게 모두 바삭바삭 껍데기까지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스파이시 치킨과 슈바인학센
슈바인학센 이거 어떻게 뜯어먹지 생각했는데 다행히 먹기좋에 찢어져있었다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무난히 먹을만한?
찐 게와 소라도 있는데 까기 귀찮앙 안먹엉
대신 찐 옥수수 하나는 살포시 데려와서 냠냠 먹었다
옥수수가 촉촉하게 쪄져서 한입 먹을때마다 옥수수채즙이 쮸압쮸압 나와서 더 맛있었다
이제 두번째 접시!
다 나갔던 피자도 돌아오고 전식 재질 한입거리도 가져오고 파스타류에 연어까지 복작복작
연어는 꼭 소스랑 양파랑 얹어서 드시길!
빕스 고메컬릭션 중 하나인 오리엔탈 누들 날치알 요거 맛있다
들기름?향이 솔솔 풍기면서 간이 뭔가 땡기는 맛으로 되어있어서 술술 넘어갔다
빕스 고메 컬렉션 바지락 알리오와 씨푸드
바지락 귀찮아서 잘 안까먹는데도 술술 넘어가던 바지락과
오징어 가득하고 양파가 들어가서 아삭하고 적당히 새콤해서 입맛을 올려줬다
본격적인 샐러드도 메콤하고 꾸덕꾸덕하고 스테이크도 있고 ㅎㅎ
역시 부페 샐러드는 사랑이지
밥은 먹을 시간이 없었던 것...
내가 갔을땐 모두 나가서 없었던 피자 이번엔 가져왔지
개인적으론 페페로니 피자보다는 치즈피자가 더 맛있었다
페페로니 피자는 너무 평범한데 치즈피자는 뭔가 고유한 맛이 나서 더 좋았다
머쉬룸 스프도 버섯이 가득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좋았다
스파게티 뭐 하나 거를거 없이 괜찮았다
명란 까르보나라도 괜찮고 토마토 스파게티도 괜찮고
알리오올리오는 분명히 매콤한 계열인데 다른거에 비해 묻혀서 ㅎㅎ 할라피뇨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었다
아 로제는 디너/주말 메뉴네 아쉬워라
어린이대공원 맛집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음료수를 쭉 보자면
주스, 커피, 차, 탄산, 생맥주, 무알콜칵테일 샹그리아와 모히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샹그리아 강추
개인적으로 샹그리아 별로 안좋아하는데 빕스 샹그리아는 엄청 맛있어서 남편도 나도 계속 마셨다
아 생맥주건 와인이건 한명은 운전해야되고 한명은 수유해야되서 마실수가 없네 아쉬워라 ㅠㅠ
이제는 디저트의 시간!
곧 어린이집 하원시간이라 빨리 먹고 아기 데리러가야되서 급하게 때려먹었다
과일은 먹을시간이 없었고...
바나나 크림 브륄레와 그릴즈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모두 괜찮았는데 망고케이크는 좀 퍽퍽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모양의 디저트는.. 모양에 비해 맛이 없는 느낌이랄까
한입씩만 먹었다
옆의 요리는 생선살을 양념 후 비스켓 한조각 넣어 한입에 먹는 요리인데 음 무난히 먹을만은하다
그리고 대망의 와플
모든걸 다 때려넣어 만든 우리 남편의 역작
한입 먹으면 온갖 단맛과 식감의 소용돌이 맛의 대참치 ㅋㅋㅋㅋㅋ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이거 대체 무슨맛이야 남편 ㅋㅋㅋㅋ
뭐 크림은 달달구리하고 과일은 부드럽게 석기시대 초코렛은 바삭바삭하고 ㅋㅋㅋㅋ
이걸 먹은 남편은 배부르다며 저녁에 밥을 안먹고 과일과 감자 하나를 먹었더랬다
아이스크림 올려먹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네 ㅠㅠ
아이스크림은 참고로 맛이 그저 그렇다
빕스 성인 런치 샐러드바 가격 65,800원
(시작할때도 말했지만 걍 스테이크 시키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3만원 할인 받았으면 몇천원 차이 안났는데 ㅂㄷㅂㄷ)
할인카드 및 포인트 할인
....뭐야 이거 왜이리 흔들렸지?
아기 데리러 가야되서 맘이 급했네;;
우리는 T멤버쉽과 현대카드 M포인트 할인이 있었는데
T멤버쉽은 15% 현대카드 M포인트는 20%였지만
T멤버쉽을 전혀 안써서;; 그냥 멤버쉽 할인을 했다
오락실이 본격적으로 있어서 오~ 했는데 다 1천원씩 내야한다
종종 먹으면 맛있는 빕스 샐러드바
다음에 다른 이벤트 할때 또보자~~~
빕스 샐러드바 런치 할인받고 주차권 받아서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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