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맛집 롤링핀 아차산역점 바닐라 크루아상, 팥절미 페이스트리, 초코별 추천

---

어린이대공원 맛집 롤링핀 아차산역점

바닐라 크루아상, 팥절미 페이스트리, 초코별 추천

---

병원가느라 택시타고 지나가는데 유난히 눈에 밟힌 롤링핀 아차산역점

어차피 운동도 살살 해야하니 진료 끝나고 어린이대공원후문 롤링핀까지 걸어갔다

 

 

 

 

 

롤링핀 아차산역점은 건물이 통째로 롤링핀 건물이라

검정빛 통유리가 멀리서 봐도 예쁘다

 

롤링핀 아차산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10시

반려동물 출입은 불가능하다

롤링핀은 빵이 마르는걸 막기 위해서인지

포장할 때 딱딱한 빵 빼고는 빵을 잘라주지 않는다

(대신 나이프를 챙겨준다, 근데 왜 난 안챙겨줬지)

롤링핀 아차산역점의 빵 나오는 시간

원하는 빵이 있다면 시간을 맞춰가면 막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딸기한 빵들이 많았다

 

다른거보다 스트로베리 쇼콜라가 너무 땡겼었는데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딸기들이 있어서 지금은 안녕

다음에 다시와서 데려갈게 8ㅅ8

크로칸 슈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집까지 거리가 조금 있어서 역시 다음기회에..

크로칸슈는 빵에 크림을 직접 넣어줘야하기 때문에 카운터에 따로 말해야한다

롤링핀의 다양한 케이크들

무려 바움쿠헨이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롤링핀 케이크들은 남편도 종종 사와서 먹었기에 이번엔 패스

개인적으론 얼그레이 케이크와 당근 케이크를 추천한다

 

딸기딸기한 빵에 이어 치즈치즈한 빵도 있다

파르메산도 너무 떙겼지만 한번에 다 못먹으니 너도 담에 먹으러 올께 8ㅅ8

피터래빗 쿠기와 롤링핀 굿즈(컵, 텀블러)도 있었다

피터래빗빠로서 작은거라도 사왔어야했는데!!

생각해보니 소포장이 있잖아!!!

내가 가던 남편이 가던 롤링핀가면 피터래빗 쿠키좀 사와달라 해야겠다

 

내가 고른건 바닐라 크루아상, 팥절미 페이스트리, 초코별 세가지를 골랐다

 

롤링핀 음료들

디카페인 커피가 있었다면 하나정도 먹으면서 쉬고 왔을텐데

집에서 고이 아아를 만들어 먹어야지

자 이제 같이 먹어줄 남편도 왔으니 하나씩 먹어봐야지

일단 바닐라 크루아상부터 반을 싸-악 갈라봤더니

안쪽 끝까지 바닐라크림이 가득 차있었다

심지어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것까지 보여서 크림에 대한 믿음이 확 왔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꼭 바닐라 크루아상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드세요

아아랑 바닐라 크루아상이랑 궁합 최고 ㅠㅠ

이번엔 팥절미 페이스트리

인절미가루의 향에 홀려서 담아버렸다

원래 속에 떡 들어간거 안좋아하는데 요건 적당한 쫄깃함과 적당히 달달한 팥앙금이 너무 잘어울렸다

특히 팥앙금이 너무 맛있었다

팥 그닥 안좋아하는데도 페스츄리빵과 인절미가루가 너무 잘어울렸다

초코별은 포장에서 꺼낼 때 잘 꺼내야한다

직원분이 예쁘게 넣어주셨는데 꺼낼 때 비닐에 다 쓸려서

소듕한 초코크림들이 비닐에 다 묻어버린다 8ㅅ8 

초코별은 위에 초코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빵 부분은 따로 크림이 없이 작은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다

단거 잘 못먹는 사람인데 초코크림이 고소한 크림이라(누텔라 같이) 먹는데 부담 없었다

 

고른 세가지 롤링핀 빵 바닐라 크루아상, 팥절미 페이스트리, 초코별 모두 추천!!

 

언제나 누군가 사오는 롤링핀 빵만 먹었는데 직접 가보니 더 좋았던 롤링핀

나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롤링핀 빵을 빵집내에서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