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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양꼬치 맛집 추천] - 잡내하나없는 양꼬치와 양갈비 램쿡 신천 맛집 추천!!

서울 여행기/송파구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12. 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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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양꼬치 추천

잡내하나없는 양꼬치와 양갈비 램쿡 신천 맛집 추천!!





찌들대로 찌든 수요일

수요미식회를 보면서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보던 양갈비를 먹어보려고

신사에 본점이 있는 신천 양꼬치 맛집인 램쿡으로 향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1-10



저 멀리서 양고기 간판을 발견했다면 그곳이 바로 램쿡이다


드디어 도착한 램쿡~


자리에는 우리의 눈을 연기로부터 보호해줄 환기구와 숯불이 들어갈 공간이 있었다

양고기의 효능을 읽어보며 메뉴를 정독했다


램쿡은 기본적인 양꼬치는 물론, 양갈비와 식사류

그리고 와인까지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양꼬치엔 역시 칭따오자나?


우리는 세트메뉴 VIP양갈비 + 양갈비살꼬치 + 칭타오 그리고 양탕을 주문했다


램쿡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본찬들

샐러드와 백김치 쨔샤이 양파

그리고 각종 소스들


보통 일반적인 양꼬치를 찍어먹는 소스는 그냥 빨갛게 다 섞어주는데

여기는 커민을 따로 알갱이가 보이게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요건 일반적인 스위트 칠리소스


커민보다 더 인상적인건 바로 이 소금이었다

알갱이가 보이는 투명한 소금

이 소금의 진가는 고기를 찍어먹을때 환상적이었다

소금이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았더니

안데스 소금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램쿡에 온다면 꼭 소금에 찍어먹길 강추한다


우리의 고기를 익혀줄 숯불이 들어오고~

양갈비는 불판에 딱 놓아주시고

양꼬치는 잠시 기다렷!


양갈비를 어떻게 구워야되나 고민하고있는 찰나

직원분께서 알아서 알맞게 구워주신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만화에서 찢고 나온듯한 양갈비 +ㅁ+


노릇 노릇 익은 양갈비를 먹기좋게 잘라주시기까지 !

미디엄 레어일때 빨리 먹어야되 !!


언능 사진을 찍고 안데스 소금에 탁 찍어서 먹는데


와..

이게 양갈비구나 !!

솔직히 양갈비 잡내가 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입안에서 녹아버렸다 !!

후각이 예민해서 제육볶음이나 탕수육도 종종 잡내나서 못먹는 내가

나도모르게 먹으면서 빙그레 웃고 있었다

1년 이하의 램을 사용해서 그런가 TV에서만 들었던 램이 이렇게 부드럽구나!!


특히 안데스소금이 너무나도 잘어울렸다

고기에 콕 찍어 먹으면 소금 알갱이가 탁 씹히면서 감칠맛을 더 돋워준다

백김치와도 잘어울렸다

슴슴하면서도 짜지도 않고 감칠만맛 담뿍담아서 계속해서 손이갔다


내가 너무 맛있게 먹고있으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설명해 주셨는데

특히 VIP양갈비양의 가슴갈비라서 작고 부드러워

여성들이 특히 더 좋아한다고 한다


남은갈비대는 요렇게 휴지를 감아서 주신다 ㅎㅎ

갈비대는 역시 뜯어야 맛이지 !


칭따오가 아까울정도로 맛있었던 양갈비 ㅠㅠ



자 이제는 양꼬치를 먹을 차례!



양꼬치를 홈에 끼워서 돌돌돌~ 익혀주는 사이 나온 계란찜


서비스 계란찜은 언제나 옳다


계란찜을 맛보는사이 적당히 있은 양꼬치

역시 가장 처음에는 소금에 찍어먹는데..

양꼬치에서 무려 약간의 육즙이 느껴진다;;

다른곳의 양꼬치는 그냥 먹기엔 잡내가 좀 나서 향신료를 꼭 찍어먹어야 했는데,

양갈비살과 마찬가지로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커민 톡톡 올려서 향신료에도 찍어보면

소금과는 다른 우리가 많이 먹었던 그 맛에서 좀 더 풍부한 맛이 난다


스위트칠리소스는 초딩입맛들을 위한 소스랄까 ㅎㅎ

근데 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먹기엔 양꼬치가 너무 질이 좋았다


마늘을 먹으려고 껍질을 톡 건드렸는데

까기좋게 칼집이 나있어서 먹기가 너무 편했다


칭따오와 함께 양꼬치를 냠냠 먹고 행복을 이어가고 있을때쯤 나온 양탕

고기도 가득가득 들어있다 +ㅁ+

향신료가 가미된 육개장 같은 느낌이다

국물한번 떠먹고 밥을 반만 말았다가 한번 먹고는 바로 밥을 부어버렸다 ㅎㅎ


양고기는 보드라운데다가 많이 들었고~

파는 달큰하고~

고사리와 기타 나물은 씹는맛을 더해준다


우리같이 밥을 먹을때도 술안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입을 환기시켜주는 물김치 !


우리가 조금 일찍 끝나서 6시이전에는 한산했는데

6시 반 정도가 되니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중년부부도 와서

다양한 연령층이 와서 즐기고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와도 양고기 냄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미리 단체 예약하면 시간조절도 가능하고, 자리확보도 가능하니

램쿡에 단체로 간다면 꼭 전화로 예약하시길 !

전화번호 : 02-408-9519



양꼬치와 양갈비는 냄새날꺼라는 편견을 깨준 신천 램쿡!

신천 양꼬치 맛집 추천!!

다음에 신천오면 다른사람들과 함께 와보고 싶다

신천에서 드물게 주차도 되서 가족단위나 차를끌고 데이트를 와도 부담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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