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레스토랑 추천/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있는 레스토랑 한강 레스토랑 잠실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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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레스토랑 추천

한강 레스토랑 잠실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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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갔었지만 올리지 못했었던 잠실 한강에 있는 시크릿가든 레스토랑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지금에서라도 올려봐야겠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레스토랑을 가자는 남편(요때는 남자친구였지)

데이트할 때 왠일로 차를 타고 잠실로 이동했다

시크릿가든 레스토랑 위치는 한강의 배경이 탁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예식장도 겸해서 그런지 사랑스런 외관이다

시크릿가든 주차는 앞에 주차공간이나 한강 주차장에 대면 된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간략한 메뉴판

한강 레스토랑이라 가격이 착하진 않다 ㅎㅎ;;

시크릿가든 영업시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2시까지

아침만 아니면 넉넉하게 식사할 수 있다.

특급 호텔출신의 쉐프가 조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입그에는 눈을 사로잡는 디저트들이 있다

깔끔하고 사랑스러운 내부

특히 창가 자리는 한강이 눈에 들어와서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과 밤에는 노을과 야경까지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점심때쯤 갔기 때문에

런치코스 A / B를 각각 주문했다

우리는 호기심이 넘쳐서 통일따위 하지 않으니까 !!

런치코스 A 과일 가스파초와 바닷가재 샐러드 오늘의 스프 해산물 리조또 구운야채와 립아이 스테이크 시크릿가든 특선케이크 커피 혹은 차

런치코스 B 과일 가스파쵸와 리코타 치즈에 신선한 문어와 캐비어 오늘의 스프 새우를 곁들인 먹물 리조또 야채와 버섯을 곁들인 쇠 안심 구이 시크릿가든 특선케이크 커피 혹은 차

정갈하게 정리된 식기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온 식전빵

척봐도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식전빵

은은한 마늘향이 좋았다

마늘덕후인 나에게는 마늘향이 약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식전빵이기 때문에 은은한게 더 나을 것 같다

식전빵을 냠냠 해치우고 나온

우리의 식욕을 돋우어 줄 에피타이저 

과일 가스파초와 바닷가재 샐러드

과일 가스파쵸와 리코타 치즈에 신선한 문어와 캐비어

레스토랑답게 눈으로 먼저 먹을 수 있게 아름다운 플레이팅을 보여주는 에피타이저들

바닷가재도 문어도 부드럽고 맛이 조화로웠다

오늘의 수프

스프는 추측건대 크림 건강콩 스프가 아닐까 싶다

스프와 빵의 조화가 좋아서

스프에 담겨있는 빵을 다 건져먹고 남은 빵을 넣어 먹었다

스프를 다 먹고 이번에는 리조또 시간 ~

해산물 리조또

해산몰 리조또...

아....

해물을 너무 익혀서 질겼다.

게다가 케찹맛이 어찌나 강렬한지..

토마토의 강한 단맛인지 케찹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의 밸런스가 엉망이었다;;

새우를 곁들인 먹물리조또

먹물리조또는 

먹물 특유의 맛을 잘 살려주었으나 후추가 좀 과다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담백했다

수제피클은 언제나 옳다

리조또를 먹고 잠시 바깥에 지나가는 유람선에 눈을 뺐기는 사이 나온

우리의 메인 스테이크 !

구운 야채와 립 아이 스테이크

저는 분명히 미디엄 레어로 시켰습니다만

왜이렇게 질긴거죠?

ㅠ_ㅠ

무려 꽃등심인데.. 사진만 찍고 바로 먹었거늘.. 

질겨서 영 넘어가질 않았다

야채와 버섯을 곁들인 쇠 안심구이

다행히도 안심은 부드러웠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긴하지만 육즙은 많이 소실된 듯..

육즙의 풍부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크릿가든 특선케이크(티라미슈) / 커피

 

커피와 마시는 티라미슈는 언제나 옳다

달달한 티라미슈가 입안을 휘저을때쯤 쌉쌀한 커피로 사-악 감싸주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임은 확실하지만

음식맛은 고르지 못한 점이 아쉬운 시크릿가든

맛은 다소 아쉬웠지만 분위기를 먹으러 가기에는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이 레스토랑에 만족하지 못한 남편은

폭풍 검색 후 레스토랑 한군데를 더 가자며 우리들은 다른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