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 대구 서문시장 맛집 / 대구 여행코스 / 대구 가볼만한곳] - 원조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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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코스 / 대구 가볼만한곳

원조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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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면서 떠난 대구

대구를 간 이유는 단 하나

우리가 나름 여행도 많이 가서 전국을 이곳저곳 가봤지만

대구만은 유난히 간적이 없다는 사실!

그래서 대구로 차를 몰고 훌쩍 떠났다

대구에서의 첫끼는 바로바로바로!

전통이 있는 대구 서문시장 맛집 미성당 납작만두였다

이왕 먹을거 역시 본점에 가야지 !

주말에는 긴 줄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긴장하면서 갔으나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우리가 앉을 자리 정도는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주문하고 기다릴때에는 줄을 서기 시작했다

아마도 휴가철과 주말이 겹친다면 줄이 어마무시 할 것 같다

미성당 납작만두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공휴일, 토, 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재료때문인가 공휴일이나 토,일에 한시간 더 짧게 한다

각종 매체에도 노출된 미성당 납작만두

내부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예전부터 이어져오던 집이라서 그런지 왠지 정겨운 인테리어다

한켠에서 열심히 납작만두를 굽고계신 모습

사람만 바뀌지 누군가 계속해서 납작만두를 굽고 계셨다

미성당 납작만두 메뉴!

미성당 납작만두 가격이 참 착하다

분식집 가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굽지 않은 납작만두(생만두)도 포장판매한다

집에가서 먹을 예정이라면 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려 메뉴별 영양정보가 붙어있다

칼로리 이런거 신경쓰면 지는거다 'ㅅ'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나온 납작만두!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일단 고유의 맛을 느껴봐야하니 납작만두만 단독으로 먹어봤다

납작만두 자체는 맛이 거의 無에 가깝다

씹어보면 고소한 밀가루 맛과 간이 되지 않은 맹맛의 당면맛만 난다

그래서 미성당 납작만두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길래 고대로 따라해 봤다

미성당 납작만두 맛있게 먹는 법

1. 고추가루를 넉넉히 뿌린다  2. 식초 또한 넉넉히 뿌린다  3. 간장에 찍어 먹거나 쫄면과 함께 먹는다

고추가루를 고춧고추하게 뿌리고 식초도 넉넉하게 두른다음

간장에 톡 찍어먹으면 밍밍하다고 느껴졌었던 맛의 빈틈을 메워주는 느낌이다

쫄면과 함께 먹으면 매콤 달콤 고소함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남편 : 넌 찍어라 난 비빈다)

쫄면은 납작만두가 간이 거의 없는 것을 계산해서 그런지 간이 세다

매콤 새콤 달콤함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김가루가 들어가서 맛을 더해준다

나는 꽤 좋았으나 남편은 별로라고 했던 맛집이다

사실 내가 조사했을때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었다

쫄면같은 분식류를 좋아하고

담백한 납작만두를 먹어보고싶다면 추천!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니 잘 판단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