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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 오사카성 벚꽃, 오사카성 천수각(오사카 텐슈카쿠, 大坂城 天守閣)

해외 여행기/오사카 3박4일 여행기(14.03.27 ~ 30)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4. 1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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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오사카성 벚꽃, 오사카성 천수각(大坂城 天守閣)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첫번째로 보러 간 곳은 바로 오사카성!



오사카성 주변에는 오사카성, 오사카성 공원, 오사카 역사 박물관, 조폐 박물관이 같이 있다

어떤 경로를 따라 오사카성에 가느냐에 따라 오사카성 가는법이 다르다


오사카성 가는법은 

오사카 역사 박물관을 거쳐 간다면 타니마치욘쵸메역에서 내려서 9번역으로 나와 왼쪽으로 가던가,

(타니마치선(谷町線) 혹은 츄오선(中央線)의 타니마치욘초메역(谷町四丁目)(T23 C18))

오사카 공원을 거쳐 간다면 모리노미야역에서 내리면 된다

(츄오선(中央線) 혹은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 緑地線)의 모리노미아역()(C19 N20))


우리는 타니마치욘쵸메역에서 내려서 오사카역사박물관을 찍고 가고

돌아올 때는 오사카성 공원을 걸쳐 모리노미야역으로 돌아왔다


명탐정코난 보신분은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 주변에 명탐정코난 동상이 있다니 보고오시길

저는 까먹고 못봤습니다 =_=...

명탐정코난 동상이 있었다는걸 지금 알아챈 1인..



오사카성 주변에는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먹고 가거나, 아니면 일정이 끝난 후 다음에 도착할 곳에서 먹는것을 추천한다




오사카 역사 박물관을 가보려고 했는데..

(남편은 관심 없지만 내가 역사를 좋아해서 ㅎㅎ)

오후 3시 50분인데 이미 닫았다 ㄸㄹㄹ

아무래도 오후에 도착하다보니 오사카성을 제외한 곳은 일찍 닫는다


오사카성 공원을 걸쳐 오사카성으로 가는길

저 멀리 앉아 계신 두분의 할아버지? 아저씨들?

해자와 성벽 살랑이며 불어오는 바람

왠지 운치있다

동네분들의 산책코스로도 자주 애용하는 곳인 듯 하다


봄바람이 살랑이며 불자

물에 바람방향으로 물결이 생긴다

세월의 때가 묻어나는 성벽과 아직 푸른잎이 나지 않은 나무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우리의 궁들이 잘 보존되었다면

지금보다 더욱 멋스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색조를 높여 찍어봤더니 참 발랄해 보인다



우리네 경복궁에서 사진을 찍으면 현대 건물과 같이 앵글에 잡히듯

오사카성에서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오사카성에 들어가는 입구에 거의 도착해간다

예전에는 도르래로 입구를 막아버렸을라나?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오사카성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관광객은 물론 동네를 산책하는 차림의 모습도 보였다



일본식 정원? 양쪽 벽너머는 아까 오면서 본 물길이 펼쳐져 있다





이제 들어가야지 !


애는 왜이렇게 안오냐는 표정의 남자친구

사진찍느라 헷♥


오사카성의 정문 오테몬이다


원래의 정문인 오테몬은 1783년에 벼락을 맞아 불타버린 뒤

1848년과 1967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했다고 한다.

이런 모양의 문을 코라이몬 즉 고려문으로 부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전래된 건축 양식이 도입된 문인 듯 하다



안쪽으로 조심스레 들어가면


봄을 맞아 꽃이 피어나고 있었고,


안쪽에서는 만발한 벚꽃나무가 있어

사진찍기에 딱 좋다



내 작은 삼각대로 찍었더니

아래서 위로 찍은대다가

남자친구는 굉장히 "뭐야 이거" 라는 표정으로 찍어서 ㅋㅋ

우리들의 얼굴은 지켜주지 못했다



소담스레 핀 벚꽃

아주 절정일 때는 아니고 피어나고 있던 시점이라(3월 말)

4월초 쯔음 가면 더 화사하게 피어있을 듯 하다


벚꽃을 찍고 들어가는데

저 멀리 보이는 고양이 한마리





확대해서 찍어보니 세상에 이렇게 행복하게 자고있다니 >ㅁ<

오구오구 귀여버라

코와 발바닥이 분홍분홍!

문질문질 하고싶다아~


오사카성천수각 가는길

성의 중심인 텐슈가쿠로 들어가는 사쿠라몬이다

역시 화재로 불탄 후 지금과 같이 복원했다고 한다


보통의 해자에는 물을 채워 놓는데,

사쿠라몬 앞의 해자는 특이하게 만들어질 당시부터 물이 채워져 있지 않다고 한다 @ㅅ@





중앙에는 안쪽에 서 있는 동상과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간단한 간식정도는 사먹을 수 있다



만화나 일드에서 보던 식수대

하지만 마시면 큰일날 것 같으니 사진으로만 담아두었다


오사카성에는 거석이 많다

그 중 하나 안쪽에서 볼 수 있는 거석이다


구 오사카 시립 박물관

유럽식 건물이다

2차 세계 대전떄는 일본군 제4사단 사령부, 전후에는 오사카 경시청으로, 

그이후에는 오사카 시립 박물관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동그스름하게 귀여운 나무 ~


저 멀리 보이는 비행기와 함께 보이는 오사카성!


채도를 높여 찍어보면 금색빛이 반짝반짝 빛난다



텐슈카쿠 즉 오사카성 천수각의 가격은 600엔이다

15살 이하는 공짜란다

보유하고 있는 패스나 카드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자!


오사카성 천수각의 시간은

보통 오전 9시 ~ 오후 7시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한층한층 올라가는 것 보다

한번에 쭉 올라가서 한층씩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야 대포다 대포 !!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내려본 풍경


오사카성 공원과 건물들이 보인다



일본의 가장 흥미진진했던 역사 중 하나인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싸웠던 역사에 걸맞게

금색으로 반짝반짝 화려한 모습이 눈에 띈다






번쩍번쩍한 용 + 잉어?


가장 윗층을 구경하고 한층씩 내려오며 박물관을 구경했다



홀로그램도 있고



우리나라 박물관처럼 한땀한땀 만들어진 모형이 보인다



일본의 무사복장을 하고 찍을 수도 있다

나도 해볼껄 그랬나?

사실 남자친구(현 남편)이 귀찮아 했을 듯 하다 ㅋㅋㅋ



그렇게 오사카성 천수각을 보고 들어갈 때 미처 못봤던 곳들을 보면서 나오는데..

(대포나 총을 놓았던 자리 갔다)


아까 들어올 때 봤던 고양이를 다시한번 봤는데

요녀석 이제는 깼다


그리고 이런 귀욤한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 

그렇게 미소를 띄우면서 나온 오사카성


예전에 불탄 후 재건한 모습이지만,

벚꽃이 만발할 때 가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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