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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 소박하지만 유서깊은 츠유텐 신사(露天神社)

해외 여행기/오사카 3박4일 여행기(14.03.27 ~ 30)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4. 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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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

소박하지만 유서깊은 츠유텐 신사(露天神社)







      

오코노미야키 미즈노 -> 워싱턴 호텔 프라자(숙소) -> 오사카성 -> 츠유텐신사


오사카성을 둘러본 후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야경을 보러 가는 길!

일본에서 애니와 일드에서만 보던 신사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우메다 역 근처에 츠유텐신사(露天神社)가 있었다




츠유텐 신사 가는법은 

지하철 히가시우메다역(東梅田駅) (T20) 6번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지하철 역내에서 길을 못찾겠거든 우메다역(梅田駅)(M16)에서 나온 후 구글지도로 찾아도 좋다


츠유텐 신사(露天神社)

츠유텐 신사는 골목 안에 있는 소박한 신사지만

무려 13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신사이다

곡물의 신 스쿠나비코나와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다.

소네자키 정사라는 일본문학의 배경이 된 곳이다. 


1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 금요일은 경내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요건 몰랐네? 금요일에 맞춰가면 좋을 듯 하다



요런 입구를 찾았다면 제대로 온 것이다

정말 도심 한복판에 신사가 있으니 신기했다



글이 써 져있는 비석?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화면속에서만 보던 장면이 내 눈앞에 샤라락~

저마다의 소원을 한땀한땀 적어 걸어놓은 모습이다

중간중간의 그림은 소네자키 정사에 나온 내용을 그려놓은 것이라고 한다



우와 토리이다 !!



한자로 추측건데 곡물의 신과 학문의신을 각각 모시는 기둥인 듯 하다




양쪽에도 저마다의 소원을  빈 흔적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왼쪽 기둥에 저 움푹 파쪄서 깨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날아든 유탄에 의한 탄흔이라고 한다





작은 신사?

몇겹으로 보호되어 있다




오오오오오

흩날리는 벚꽃과 아담한 신사!

화면으로만 보던 풍경에 걸어들어왔다는 사실이 기뻤다


다른분이 소원 비는 것 보면서

나도 따라서 똑같이 소원을 빌어봤다




합격과 출세의 소원을 비는 소 동상!

합격과 출세를 원한다면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는 이것도 모르고 우왕 소동상이다 찰칵찰칵

이러고 있었네 ㅋㅋㅋㅋ




토리이와 깃발과 그 안에서  소원을 비는 여인

도심 한복판에서 신사가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이 소박하고 좋았다


츠유텐 신사를 둘러보는데 분명 사진을 찍으면서 하나하나 다 보았는데도 딱 5분 걸렸다 ;ㅂ;

역에서 찾아가는 시간보다 둘러보는 시간이 더 짧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신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박한 츠유텐 신사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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