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불고기] - 광명 밤일마을 맛집 송현불고기 본점보다는 아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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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불고기

광명 밤일마을 맛집 송현불고기 

역시 본점맛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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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이케야에서 남편의 친구네 커플과 함께 가구를 본 후 돌아가는 길 

광명에서 차는 역시 남편의 친구네 아가를 본 후

배고파진 우리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광명 밤일마을에 맛집들이 모여있고,

그 중에 하나가 백종원의 3대천왕 불고기와 관련있는 곳이라서 가보니

이전에 가봤던 나주에 있는 송현불고기 분점이었다 

>>나주 송현불고기 방문기<<

그래서 차를 끌고 송현불고기로 이동 !

 

광명 밤일마을 주변은 아직 벚꽃이 만발한 모습이었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달리다보니 도착한 송현불고기

백종원의 3대천왕 1회 우승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물론 우승한 곳은 나주 본점이겠지만..

신발은 입구에 벗어놔야한다

내부 모습

넓은 곳과 안쪽방 그리고 윗층이 있다

우리는 안쪽으로 이동했다

송현불고기 가격

1인분 250g에 1만원이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기본 밑반찬

다른건 뭐 평범한데..(평범하다기보단 맛이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젓갈만은 정말 맛있따 'ㅅ'

송현불고기의 불고기는 보통 1인분 ~ 2인분씩 나온다

그런데 요기 접시는 다른 접시에 비해 매우 적은듯한 느낌이 들지만 기분탓이겠지

기본적으로 송현불고기는 단독으로 먹을때보단 밥이랑 먹을때가 더 맛있다

그런데..

역시 분점이라 그런가..

송현불고기 특유의 연탄의 향도 덜하고

맛도 밍숭맹숭했다

나랑 남편이야 이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교하느라 좀 그랬지만

같이간 커플도 막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다고 한다

총 우리가 5인분의 고기를 먹었는데,

마지막 1인분이 조금 유사했을뿐 나머지는 영 아니였달까..

그래도 밥, 젓갈, 그리고 젓갈안에 섞여있는 마늘, 알싸한 고추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그런데..

사람이 그다지 붐비지도 않았는데,

서비스가 영 아니였다..

이건 옆테이블의 사진인데,

저 고추마늘 장아찌는 우리테이블에는 나오지도 않았다 ㅋㅋㅋㅋㅋ

(나오면서 스캔해보니 저 고추마늘 장아찌는 있는테이블도 있고 없는 테이블도 있었다)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원래 다른 반찬이 없을때 나오는거라고 하는데..

우리랑 옆테이블이랑 반찬 똑같던데??

그리고 4명이 왔는데 반찬을 너무 적게 준다 ;ㅅ;

반찬을 더 달라고 해서 더 주는데도 너무 적게 준다 ;ㅅ;

그리고 보통 반찬을 줄 때 많이 들고오면 바닥 혹은 테이블에 둔 다음에 분배하지 않나?

그런데 반찬 들고와서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이것좀 들어주세요" 라고 하는데

나보다도 앞에 앉은 커플 언니야가 화낼정도였다

본점의 맛을 아는사람이라면 절대 비추하고

그냥 광명 밤일마을 맛집 찾는 사람에겐

그냥 한번쯤 먹을만한 곳 정도? 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