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에서 너무 덥고 지친 우리들
사실 갈 곳이 있었는데
우리는 너무 덥고 지쳐서 가까운 맛집에 가려고 폭풍검색을 했는데
우리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콩국수가 있는
제주도 에코랜드 맛집 아기랑 조천읍 맛집 방주할머니로 향했다
차 대기도 좋은 제주도 조천읍 맛집 방주할머니
확실히 맛집인게 오후 4시 45분에 도착했는데 흑돼지 보쌈이 벌써부터 품절이었다
방주할머니 영업시간 | |
여름 | 오전 10시 ~ 오후 7시 |
겨울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쉬는시간 | 오후 2시 30분 ~ 오후 3시 |
영업요일 | 월 ~ 토 |
일요일엔 영업하지 않고 저녁시간에 닫는데다가 중간에 쉬는시간도 있어서 시간대를 잘 노리고 가야한다
점심이나 아침을 노리고 가는것이 좋을 것 같다
널찍한 내부 아기의자도 갖추고 있다
피곤한 우리아가 ㅋㅋㅋ 멍~해요
방주할머니 메뉴판 차림표
메뉴 자체가 토속적이라서 확 정감이 간다
더운 우리는 검정콩국수와 곰취삼채만두를 주문했다
노오란 단호박색 면발을 자랑하면서 나온 검정콩국수
정겨운 반찬들과 함께 나오는데 콩국수랑 같이 먹으면 촵촵 맛이 배가된다
잘 섞어서 일단 우리아가한테 좀 덜어주고
후루룩 먹어보는데
뭐야 너무 맛있는데?
에코랜드에서 무더웠던 몸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콩국수
너무 고소하고 간도 맞고 면도 쫀득쫀득하고 정말 맛있었다
우리아가는 신중하게 젓가락으로 콕 콩국수를 찍어먹어본 다음
이거 뭐에요?
콩국수
콩국수?
하고 이름을 알아보더니
호로로록 먹는 우리아가
좀 길다싶으면 툭 끊어먹어요
우리 아가도 배고팠는지
이른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포크로도 돌돌 말아서 야무지게 호로록
그렇게 엄마 아빠 아기 모두 콩국수 그릇게 코 박고 먹을동안 나온 곰취삼채만두
곰취잎이 억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놉 보들보들했다
속도 가득 차있는데 담백해서 먹기 좋았다
근데 우리 아가는 생김새가 낯선지 먹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속만 살짝 파서 줬는데 콩국수와 사랑에 빠진 우리아가는 콩국수만 호로록!
정말 맛있었던 방주할머니 콩국수
물론 우리가 덥고 지치고 배고파서일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런상황에서도 우리의 미각세포는 꽤나 잘돌아가는데 너무 맛있었다
여기는 칼국수랑 보쌈도 너무 맛있을 거 같은 느낌!
이 주변에 오면 꼭 일찍 와서 보쌈이랑 칼국수와 도토리전을 먹어보고싶다
꼭 다시올꺼야아아아아
서귀포 현지인 맛집 정이가네 소머리국밥 보말칼국수 제주도에서 아기랑 맛있게 냠냠 (71) | 2023.11.06 |
---|---|
제주도 빵지순례 함덕 빵집 오드랑베이커리 마농바게트와 밀크티 너무 맛있어 함덕해수욕장에서 냠냠 (10) | 2023.11.03 |
제주도 표선 카페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헌 기름떡 맛있고 너무 예뻐서 아기랑 추억 가득 (94) | 2023.10.28 |
서귀포 아침 맛집 만덕이네 아기랑 한식대첩 우승자 식당에서 손맛 즐기기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정식 냠냠 (84) | 2023.10.26 |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야시장 흑돼지 김치말이 네거리올레 네거리 롤카츠 올레꼬치 감귤 탕후루 (18) | 2023.10.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