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서울식물원 근처 맛집 더메이드뷔페 주말 초밥에 디저트까지 맛있는 마곡나루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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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서울식물원 근처 맛집 더메이드뷔페 주말

초밥에 디저트까지 맛있는 마곡나루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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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녁을 먹을 시간!

 

우리집에서부터 거리가 좀 있다보니 저녁을 먹고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아기랑 마곡나루 맛집들을 불꽃검색해보는데

다 뭐 그저그래서 심드렁했는데

그때 남편이 찾은 마곡나루 뷔페 더메이드뷔페

아기가 먹을만한것도 많고 우리도 먹기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애견카페에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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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6시 20분쯤 방문한 마곡나루 더메이드뷔페

기다리는줄 알았는데 내부가 넓은편이라 괜찮았다

 

더메이드뷔페 식사시간

평일 식사시간은 2시간 / 주말, 공휴일 식사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널찍한 내부

우리의 자리는 옆에 물이 흐르는걸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물을 좋아하는 우리아가는 "물이 졸졸 흘러요"라며

중간중간 물을 보면서 좋아했다

일단 배고플 우리아가가 먹을만한걸 가져와서 줬다

 

우리딸은 큰 포크가 마음에 드는듯 "이걸로 먹어"하길래 존중해줬다

그래 나중에 힘들면 네 포크로 먹으련

 잡채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아가 ㅎㅎ

달걀초밥도 고로케도 맛있었나보다

 야무지게 면치기 중

앗 어린이용 그릇도 있었네

다음엔 여기에 퍼다줄게?

 

자 이제 엄마도 먹어야겠다

초밥 & 회

다양한 초밥과 회를 갖추고 있다

어지간한 해산물 뷔페 뺨치는 수준

보통 잘 안다루는 회들에 회무침도 있고

바로바로 눈앞에서 쥐어주는 신선한 초밥과

독특한 초밥들도 많았다

어란초밥

짜서 한조각 ~ 두조각정도만 먹으라는데 꽤나 맛있었다

해파리 초밥도 있었는데 약간 꼬들꼬들? 한데 맛 자체는 많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꽤나 먹을만했다

여기는 달걀초밥이나 유부초밥이나 캘리포니아롤이나 군함까지 있는 구역

아니 타코군함에 멍굴군함에 생굴군함이 있어?

회랑 초밥만으로도 둔둔 하네

회도 초밥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멍게맛은 아직 모르겠어서 좀 그랬지만(짜아..)

타코군함도 생굴군함도 맛있었다

여기 괜찮은데?

 

 

 

 

 

 

음료

음료도 다양했다

이쪽만 있는게 아니고 뒤쪽에도 있다

 

다양한 쥬스류에 에 탄산도 갖추고 있고

 

이야 슬러시 있어 크으 집에 가기 전에 먹고가야지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야 됐는데 까먹고 그냥 갔다 ㅠㅠ

 

뒤쪽에는 커피머신들이 있다

믹스커피머신도 갖추고 있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했다

 

 

 

 

 

 

 

아빠가 가져온 떡갈비를 야무지게 먹는 우리아가

떡갈비가 맛있었는지 연신 먹었다

그렇지 양념 얼마나 맛있겠어 ㅋㅋ

아빠는 뭐 가져왔지?

고! 기! 절대고기!

주말메뉴로 갈비나 빠네파스타가 나오는데

이게 타이밍을 제대로 못맞춰가면 없다..

실제로 나는 못먹었다 ㅠ_ㅠ

좋아하는 토마토파스타를 해치우는 중

그리고 베베드피노 원피스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래 뭐 맛있었으면 됐지 ㅠㅠ

한식도 갖추고 있고

크으 떡볶이도 있네

튀김류도 있고

피자도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감동을 받아버렸다

내가 피자를 뜨려고 하는데 잘 안떠져서 낑낑대고있으니

피자 만드는 직원분이

"5분정도 뒤에 따뜻한 피자가 나오니 마른 피자 말고 따뜻한 피자 드세요"

이러는데 와 감동

뷔페에서 이런 말 해주는 직원 처음 봤어

신뢰도가 급 상승했다

피자는 베이컨 올라가 있는게 더 맛있었다

샐러드랑 육회랑 콩고기샐러드도 있었다

 

 

 

이번엔 따뜻한 음식들이 가득한 곳

떡갈비도 있고

대패 삼겹살, 불고기, 깐풍기, 탕수육

미역국, 호박죽, 스프

동서양 관계없이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히힛 고기고기하고 밀가루한 접기도 먹어줘야지

스프도 못참지

역시 뷔페는 스프야

겉에 붙은 빵을 열심히 떼는 중

그리고 이때 옷은 온통 토마토소스가 ㅇㅅㅠ

 

과일과 곡물시리얼도 갖추고 있다

아빠는 아기에게 람부탄을 경험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까서 줬는데

맛있었는지 "또줘~ 람부탄 또줘~"해서

우리 남편은 열심히 포크와 손을 이용해서 20분간 람부탄을 깠고

람부탄 껍질로 산을 만들었다

우리가 매일 우리아가랑 뷔페가서 생각하는게 있는데

"우리는 돈을 좀 내야하지 않을까??"

우리 아기가 아직 24개월 미만이라 무료인데

잘먹어서 하하하하하

 

 

디저트 베이커리

무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베이커리

일단 디저트랑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매장 자체 생산이라 기대치가 높았다

아니 무슨 뷔페에 팡도르랑 만년설 이런게 있어 ㅋㅋㅋㅋ

에그타르트에 호두파이에 소시지빵에 조그마한 미니파이에 코코넛쿠키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어지간한 베이커리 뺨침

 

그런데말이죠 우리에겐 케이크도 남아있습니다

케이크도 가져왔더니

일단 색은 엄청 예쁜데 말이지

조금씩 다 먹어보는데

?????

뭐야 나 호텔급 뷔페 말고 뷔페 케이크 맛있는거 처음봐

조그마한 케이크는 대체로 맛이 너무 없어서 한입먹고 입맛 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하나하나 빠지는거 없이 맛있었다

 

후후 내가 본식을 맛만 본거는 다 디저트를 먹기 위함이었지 후후

커피랑 야무지게 먹고 왔다

 

그럼 마무리로

남편이 소다맛 슬러시 가져왔는데 말이지

올만에 먹어서 맛있었다 ㅎㅎㅎ

그런데...

우리딸한테 뺏김

"내꼬야" 하면서 아이스크림마냥 슬러시 퍼먹는 중

그래 뭐 맛이나 봐라

 

아이스크림은 시간상 못먹었지만 그래도 괜찮아

 

회나 초밥 음식들은 물론 디저트까지 맛있었던

아기랑 서울식물원 근처 맛집 마곡나루 뷔페 더메이드뷔페

아기랑 서울식물원 방문 후 밥먹으러 들리면 좋을 것 같다

 

남편도 근처에 있었다면 종종 왔을 것 같다고 극찬한 더메이드뷔페

언젠가 이쪽 근처에 온다면 또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