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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차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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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아기랑 제주도  비행기 타러 가는길

차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유모차에 타니 답답했는지 다리를 붕붕 흔들면서 점점 내려가길래

내려줬더니 사방팔방 다니면서 인사하는 우리 핵인싸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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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난 뒷태를 보라

하지만 우리는 이제 제주도 가야되니까 체크인하러 가자?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다

그런데 새벽에 해서 그런가 자꾸 체크인이 오류가 나서 제주도 갈때는 키오스크에서 체크인하고

제주도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는 모바일체크인을 했다

아기랑 비행기를 탈 경우 동반인에 꼭 아기를 넣어줘야 한다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가 꼭 필요하다

그러면 체크인할 때 탑승권이 총 2장 생긴다

아기꺼 하나, 내꺼 하나 

 

 

 

셀프체크인, 모바일체크인

모바일 체크인할 때도 마찬가지

예약할 때 자신이 예약했다면 셀프체크인할 때 모두의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체크인을 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온다

탑승권 바로가기를 누르면

자신이 셀프체크인한 모든 탑승권을 볼 수 있다

이 모바일 탑승권은 스크린샷으로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반 탑승자에게 스크린샷을 찍어 보내주자

링크로도 보내줄 수는 있는데 그럼 다시 그 링크로 들어가서 로딩을 하고 로그인을 해서 확인해야해서 영 번거롭다

또한 자신의 모바일 탑승권도 아기 탑승권도 스크린샷을 찍어두는 것이 편하다

보안검사 및 탑승권 인식할 때 스크린샷으로 찍어두면 그냥 스크린샷 넘기면서 띡띡 찍으면되는데

로딩하면서 하니 영 더디게 되서 불편했다

 

아시아나 비행기를 탑승라겨는데 줄을 서기 위해 세운거에 자기가 비치는게 신기한지 냅다 엎드려서 보는 중

엄마는 그와중에 열심히 찍었지 히히

참 오갈 때 운이 안좋았던게 제주도로 갈때도 제주도에서 올때도 계속 연착이 되서... 계속 늦게 갔다  

아가야 책에서만 보던 비행이란다? 비지베어 책에서 in the air 하던 그 비행기라구?

 

 

 

드디어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탑승!

우리는 비행기값과 숙소값을 아껴 그 돈으로 더 먹고 더 돌아다니자! 였지만

이젠 아기가 생겼으니 넉넉한 공간의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타봤는데 아기가 서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의 자리는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맨 앞자리였다

제주도에서 올때는 2번째 줄이었는데 아기가 있는 손님들에게 앞자리를 보장해주는 듯 하다

처음타본 비행기도 신기하고 승무원 이모들도 신기하고 그냥 다 신기해서 두리번거리는 중

게다가 사람들이 계속계속 들어오니 신기해서 계속 나가보려하는 아가와 그걸 막는 아빠의 다리

 

돌아기랑 비행기 준비물

1. 가족관계증명서 - 체크인할 때, 공항에 들어갈 때 모두 필요하다 공항에서도 발급할 수는 있지만 챙겨가자. 24개월까지 아기는 비행기 무료~
2. 물, 빨대컵, 주스 - 목이마르거나 이착륙시 기압때문에 아기 귀가 아플 수 있으니 물을 먹이도록 하자
3. 수유가리개 - 아직 수유를 하는 경우 이착륙시 수유를 할수도 있다 앞자리라 민망할 수 있으니 수유가리개를 가져가도록 하자. 나는 얆은 겉옷이 있어서 그것으로 대체했다
4. 간식 - 아기가 보챌 때 하나씩 쥐어주자. 혹은 이착륙시 하나씩 주면 간식을 먹으면서 침을 삼키게 되서 도움이 된다.
5. 애착인형, 책, 장난감 -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 애착인형을 가져가자 우리는 아기 장난감짐을 다 두고와서 갈때 옆자리의 가족분의 멍멍이 인형덕에 아기가 멈머? 하면서 진정할 수 있었다 ㅠㅠ 엄빠가 미안 ㅠㅠ
6. 기저귀, 물티슈, 손수건 - 기저귀랑 물티슈는 필수! 손수건은 아기를 닦아줄 일이 있을때 쓰도록 하자. 그런데 비행기 내부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면 너무 협소해서 아기가 머리를 들기라도 하면 머리를 쿵쿵 부딪힌다고 한다

 

 

 

15개월이지만 아직도 수유하는 중

겉옷으로 살짝 가리고 모유수유를 했다

제주도 갈때는 기분이 안좋을땐 쭈쭈를 먹어!라는 느낌이고

돌아올때는 피곤했는지 젖을 먹더니 품에서 쿨쿨 잠들었다

 

아기가 마실 물의 경우 아시아나에서 제공해준다

어른들 마실 음료수는 코로나로 인해 나오지 않지만 아기가 마신다고하면 빨대컵에 물을 담아주신다

 

장난감짐을 놓고온 죄로 나는 칭얼거리는 아가와 폭풍 스노우 촬영을 했다

멍멍 개는 멈머? 야옹 고양이는 야옹~ 토끼는 깡총깡총 하니 어설프게 깡총? 이러는데 귀여워서 계속했다

우리 아기가 귀엽게 나왔으니 되었지 뭐

 

 

 

그렇게 제주도 여행 시작~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타고 이렇게 누워서 핸드폰이나 하면서 널널하게 가는걸 상상했지만

역시나 아기랑 비행기 타면 모두 다 헛꿈이었다는 사실 ㅋㅋ;;

서울로 오는내내 아기를 품에 안고 있었더니 오른쪽은 저릿저릿했다

 

우리는 우왕좌왕하면서 아기를 달래면서 갔지만

이글을 보시는 돌아기랑 제주도 비행기 타시는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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