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만년설 딸기 내돈내산 후기

이마트 만년설 딸기 내돈내산 후기

분유 주문을 잘못해서 로켓배송 오는동안 아가가 먹을 분유사러 이마트로 간 남편
아가를 보고 있는데 카톡으로 사진이 전송됐다

우리가 유난히 신상 먹는걸 좋아하는데 할인까지 한다? 이건 못참지!!!
원래는 딸기 하나당 가격이 천원이 넘는 딸기지만 할인해서 대략 750원 정도가 되니 이득이야 사실 안사는게 이득 읍읍

그리하여 우리집 식탁으로 온 만년설 딸기
솜사탕같은 딸기우유색이다

만년설 딸기 한알한알 씻어서 접시에 잘 올려두고 찰칵
예쁘게 찍으려고 살짝 조절해서 찍어서 살짝 붉은빛이 돌지만

눈으로 볼 때는 이 사진의 빛깔이다

그럼 귀한 만년설 딸기 먹어볼까나?

한 입 앙 베어물으니 그냥 사르륵 녹아버린다
색만 솜사탕인 줄 알았는데 맛도 솜사탕처럼 단맛이 아스라이 녹아버린다
만년설 딸기라는 이름답게 눈처럼 사르륵 입 안에 퍼진달까?
우리가 흔히 좋아하는 딸기의 강렬한 단맛보단 약한 맛이라 남편은 그닥 안좋아했지만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맛일 듯 하다
딸기마다 맛의 편차가 좀 있긴해도 꽤 맛있는 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