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코스] 핑크뮬리 가득한 제주도 세빌카페 제주도 애월 새별오름 카페 : 제주도 태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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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가득한 제주도 세빌카페 제주도 애월 새별오름 카페 

제주도 태교여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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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월에서 빵으로 유명한 곳이 랜디스도넛과 새빌 카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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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코스] 애월 카페 제주도 랜디스도넛 솔직후기 : 매진되는 이유가 있네 : 제주도 태교

랜디스도넛을 찍었으니 이왕 온거 새빌카페도 가봐야지

이전에 갔었던 카페도 핑크뮬리로 유명하던데 새빌 카페도 핑크뮬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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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갔을 때 새별오름 신나게 올랐었는데 왜 몰랐을까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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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다 새빌카페도 랜디스도넛처럼 일찍 가야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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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30분 경 도착한 새빌카페

제주도 애월 새빌카페는 예전에 리조트 호텔이었던 건물을 그대로 인수해서 인테리어로 살렸다

제주 새빌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 ~ 오후 8시까지

 

금요일 오후라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갔는데 역시나

우리를 맞이한건 빵 하나없이 텅 빈 진열장과 솔드아웃된 메뉴들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오후 1시쯤 다시 애월 카페 새빌에 들렀다

어디서 만들어서 가져오는게 아닌 한켠에 제빵실이 있어서 계속해서 만들고 있었던 새빌 카페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고 한다

 

텅 비었던 어제와 달리 거의 가득가득 찬 케이크와 빵들

그리고 제주도 새빌 카페의 음료 메뉴

일반적인 커피류는 물론 시그니처 메뉴와 제주도 특색을 잘 살린 음료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우린 새빌카페의 시그니처인 새빌라떼, 딸기라떼(병), 애월 에그타르트, 수제앙버터, 무화과케이크, 갈릭크림치즈크로와상을 골랐다

 

 

 

 

새별오름 카페 새빌의 내부모습

1층은 그래도 꽤 널찍하게 자리가 있는 반면

2층은 좀 좁고 답답한 느낌이었다

야외 테이블도 위 아래로 갖추고 있는데 내가 갔을당시(10월 말)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밖에서 먹기엔 좀 힘들었다

날씨만 좋다면 볕을 쬐며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것이 좋다

화장실 창문인데도 예뻐서 찰칵

요기요기 잘 찍으면 인생샷 나옵니다 화장실가시면 도전 ㄱㄱ

 

새빌라떼(7500원)

와 이거 꼭 드세요 

그동안 먹었던 녹차가 가미된 그어떤 커피라떼 중에 가장 맛있었다

첫 빨대 꽂아진 그대로 먹어도 섞어서 먹어도 모두 좋았다

녹차의 향 - 커피의 향 - 우유 세가지 요소가 서로 방해하지 않고 사르륵 녹아든 맛이었다

와 임산부만 아니였으면 나도 이거 먹는건데 맛만 살짝 볼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딸기라떼(8000원)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딸기가 가득 들어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들어있어서 한모금 딸기왕창을 느낄 수 있다

우유에도 딸기향이 잘 베어있어서 마시는 내내 기분좋았다

몽상드애월에서도 딸기라떼 먹었는데 몽상드애월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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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에그타르트

일반적으로 먹는 에그타르트보다 좀 더 풍부한 느낌? 단독으로 먹기엔 다소 느끼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 좋을듯!

수제앙버터

내 생각엔 제주 새빌카페에서 가장 잘나가는 빵이 아닐까 싶다

줄 기다리면서 들어보니 어떤 아주머니는 저번에 왔을때 이게 제일 맛있었다며 수제앙버터만 가득 담는 모습도 보였다

바게트빵 사이 앙금과 버터가 들어있어서 바케트의 고소함과 팥 & 버터의 달콤 고소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무화과케이크

아낌없이 들어간 무화과가 좋았던 무화과케이크

위에 있는것 뿐만 아니라 시트 사이사이에도 무화과가 들어있어서 1포크 1무화과를 실천할 수 있다

무화과케이크는 공항에서 비행기 대기하면서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맛은 무너지지 않았다

갈릭크림치즈크로와상

갈릭크림이라는 이름 답게 먹기도 전부터 마늘향이 강하게 풍기는 마늘크림

찐한 마늘향이 기분좋게 베어있어서 빵을 먹는내내 입안에 향이 가득했다

마늘빵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먹을것도 다 먹었으니 이제 제주도 핑크뮬리를 구경하러 가볼까나

테라스로 나가면 반겨주는 핑크뮬리와 새별오름

이름은 핑크뮬리지만 실제로 보면 보랏빛에 가깝다

소프트포커스로 찍으니 억새도 핑크핑크하게 나와서 더욱 예쁜 느낌

새별오름까지 보이는 곳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예쁜 곳이 많았다

 

다만 이틀 모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인증샷 찍을때 미모 점검 필수!

 

이건 전날 오후 5시쯤 찍은 풍경

이상과

현실 

입구에 있는 목장의 광경도 볼 수 있어서 말도 보인다

 

처음 왔을 때 실패하고 다시 올만했던 제주도 애월 새빌카페

이전 여름에 왔을 때도 들렀으면 땀도 식히고 좋았을뻔했는데 왜 몰랐는지

 

여긴 제주도 애월을 온다면 꼭 들렀다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