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코스] 제주도의 10월 억새가 아름다운 산굼부리 : 제주도 태교여행 3 제주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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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코스

제주도의 10월 억새가 아름다운 산굼부리

제주도 태교여행 3 제주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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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카페도 들렀으니 이제는 좀 걸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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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았으면 먹고 - 걸어서 소화시키고 - 또 먹고 - 액티비티활동 이런 일정이었겠지만

한동안 제대로 걷질 못했던 나에겐 무리한 일정인지라 임산부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산굼부리로 향했다

 

지도 크게 보기

 

제주도답게 돌하르방이 맞아준다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무려 천연기념물이였구나

동절기와 아닐때의 관람시간이 다르다

3월 ~ 10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40분(입장마감 오후 6시)

11월 ~ 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40분(입장마감 오후 5시)

산굼부리 입장료	성인	청소년 / 65세이상 / 국가유공자 / 장애인 / 제주도민	어린이(만4세이상)
개인	6,000	4,000	3,000
단체	5,000	2,500	2,500

입장료를 내면 표를 주고 입구에서 표를 끊어간다

 

사람들이 걷기 좋게 바닥 작업이 잘되어 있어서 걷기 편했다

(대신 구두는 조금 힘들지도)

걷다보면 왼쪽길은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오른쪽은 완만한 길이라 완만한 길로 갔다

(예전같으면 다 갔겠지만 지금은 좀만 걸어도 종아리가 떙기는지라 ㅇㅅㅠ)

 

저 멀리 날아가는 새

근데 산새가 아니고 거의 다 까마귀였던건 함정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덕분에 햇빛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10월 22일에 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도톰한 옷을 입었다

최소 바람막이급은 입어줘야 따뜻할 것 같다

(인생사진 찍다가 감기 걸린다)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따라 올라가면

 

사방에 억새가 바람에 따라 하늘하늘 흔들리는걸 볼 수 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천천히 가다보면 산굼부리 정상?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요 옆에서 찍으면 마치 등산한 기분이랄까 ㅋㅋ

색감을 달리해서 찍어보니 꼭 벼가 익은 듯한 모습이다

 

 

하얀 억새와 갈색 보랏빛 억새가 섞여있어서 오묘한 색감이었다

 

억새가 쓰러질 정도로 부는 바람

 

내려가는길도 예뻐서 걸어가는 모습을 찍는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풍경사진 찍느라 꽤나 기다렸다)

'제주도에 10월에 왔더니 억새를 즐길 수 있구나' 를 일깨워준 산굼부리

임산부와 아이들도 무난하게 갈 수 있어서 더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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