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타이완 3박4일 여행코스] 원나잇푸드트립 이연복도 감탄한 융캉우육면(융캉뉴러우멘)의 깊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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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타이완 3박4일 여행코스

융캉우육면(융캉뉴러우멘)의 깊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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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TV에서 보여 줬던 대만 먹거리 중

가장 맛있어보였고, 가장 궁금했던 우육면!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가벼워진 두 손으로

융캉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대만 지하철 MRT 내부모습

개인적으로 가운데 저렇게 손잡이 있는거 대찬성 !

잡기도 좋고 여러사람이 잡기에도 좋았다

.

보통 많이 기다린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가 비가 쏟아질 때 여서그런지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자리잡고 바깥을 보니 사람들이 몰려서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일찍와서 다행이다"

아니면 비오는데 푹푹찌는 바깥에서 기다릴 뻔 했다

융캉우육면의 내부모습

적당히 넓은 내부,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

관광객도 있지만 현지인들의 맛집인게 딱 느껴진다

4인이나 6인 테이블의 경우 합석도 심심치 않게 하니 합석해도 너무 놀라지 말자

융캉뉴러우멘의 메뉴

잘 모르겠을땐 그냥 사진보고 찍기만해도 알아서 가져다 주신다

우리는 기본 우육면과, 매콤한 우육면, 그리고 오이무침을 주문했다

모여있는 반찬들

어떤 사람은 그냥 퍼가기도 하던데

현지인들은 안퍼가는 사람이 더 많고 @ㅅ@

잘 모르겠다

물어볼 방법도 없고 ㅇㅅㅇ...

모르는척 퍼갈껄 그랬나?ㅋㅋㅋㅋ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보니 나온 우육면(칭둔뉴러우멘, 清燉牛肉麵)

일단 국물부터 한숟가락 떠먹었는데,

국물만 떠먹어도 눈이 번쩍 뜨였다

간이 짭잘한 맛있는 설렁탕국물같은 맛이다

면도 국물의 감칠맛을 담뿍 먹어 맛있었다

고기는 굉장히 보드라워서 이가 닿는 순간 녹아버린다

고기는 면과 달리 고기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단독으로 먹기엔 좀 짜다

면과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매콤한 우육면(홍샤오뉴러우멘, 紅燒牛肉麵)은

겉보기엔 굉장히 매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기본 국물은 당연하게도 기본 우육면과 같되, 

칼칼한 향이 녹아있고 약간의 신맛이 난다

부담없는 칼칼한 맛이라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왜 이연복이 원나잇푸드트립에서 이 우육면을

그렇게 말도 없이 잠자코 먹기만 했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오이 !!

사진 보여주면서 꿋꿋히 시켰던 오이 !!

정말 시키길 잘했다

우육면을 먹으면서 생기는 느끼한 맛을

약간 새콤하고 기름진 오이가 모두 잡아준다

새콤한 맛이 부족하거든 식탁에 있는 식초를 넣어주자

만약 대만을 또 간다면 융캉 우육면은 또 먹으러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