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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코스 / 대구 가볼만한 곳] - 술이 술술 넘어가는 북성로 연탄불고기 대구 맛집 원조 태능집

지방 여행기/경상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11. 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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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코스 / 대구 가볼만한 곳

술이 술술 넘어가는 북성로 연탄불고기 대구 맛집 태능집

 


 

 

수성못에서 산책을 끝마치고나서 찾은 북성로 연탄불고기 거리 !

 

 

근데 위치가 공업소 같은 곳이 몰려 있어서 ;ㅂ;

찾아가는데 다소 당황스러웠다

예전의 차들도 볼수 있어서 왠지 정겨운 골목들

 

제대로 북성로 연탄불고기 골목에 들어가니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다 ㄷㄷㄷㄷ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원조 태능집!

 

태능집이라고 쓰고 우동, 불고기전문 이라고 쓴 간판이 정겹다

 

 

내부 모습

생긴건 포장마차라서 어르신분들이 올 것 같지만

주변의 대학생들이 단체로 온 듯 꼭 학교주점같은 분위기였다

 

북성로 원조 태능집의 차림표!

불고기전문점과 우동만 써 있는 간판답게

불고기와 우동, 그리고 술과 음료수만 간판에 있었다

 

우리는 우동 하나와 연탄불고기 중을 주문했다

 

주문을하면 나오는 기본찬들과 음료수!

음료수는 서비스니까 안시켰다고 하지말고 감사합니다 하고 먹자.

 

나머지는 기본적인 깍두기와 단무지다

 

 

불고기가 나오기 전, 우동이 먼저 나왔다

 

그런데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는가?

분명 우동 1개를 시켰는데 그릇이 2개로 나눠나온다 !

두명이서 우동 하나를 시키니 그릇을 하나 더 해서 조그맣게 담아서 주시는 센스 >ㅁ<!

 

무심하게 툭 꽂혀있는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 먹어보면

시원함이 입안에 몰려들어온다.

조심조심 고추가루를 풀어보면 칼칼함이 올라가서

더욱 시원한 국물을 만들었다

 

그렇게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을 때 나온 연탄불고기 !

 

고봉밥처럼 수북히 쌓여있는 연탄불고기 +ㅁ+

보기만해도 흐뭇하다

 

한점 집어 입안에 넣어보면

연탄의 향이 사랴락~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질감과 연탄의 향이 서로 춤을 추며 넘어간다

 

여기에 같이나온 양파고추절임까지 같이먹으면 느끼함까지 사-악 없애준다

 

우동이랑 같이 먹으면 우동에 부족했던 기름기가 돌면서

우동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보드랍고 연탄향도 느껴지고 맛도 있고 양까지 많은 연탄불고기의 단 하나의 단점 !

그건 바로 식으면 맛이 없다라는거다 ㅠ

포장마차이다보니 바람이 솔솔 부니까

우리의 연탄불고기는 점점 식어가고 맛이 점차 떨어져갔다 ㅠ

 

따뜻하게 먹으려면 2명이면 소를 여러번 시켜서 먹고

그 이상이면 중을 여러번 시키는게

따뜻할 때 가장 맛있는 연탄불고기를 즐길 수 있다

 

마무리는 역시 완우동!

 

맥주를 먹으면 딱이겠지만

남편은 운전해야되서 못먹으니 음료수로만 만족했지만

다시간다면 맥주한잔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빛의그늘의 대구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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